가설과 추론의 단계
1.0 우리의 찐(고객에게 전하고 싶은 진짜 마음)을 정의한다.
2.0 이때의 찐은 우리 회사(브랜드)의 미션이며, 핵심가치이며, 제품을 만든 이유다.
3.0 찐을 고민했으면 이 내용을 글로 써본다.
4.0 우리의 찐이 그만한 가치가 있고, 타사 대비 더 돋보일 수 있는지 시장 조사로 확인한다.
5.0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시장 조사가 검색이다. 기획하는 상품의 카테고리(나아가 키워드)부터 확인해본다.
6.0 그런 다음, 우리가 속한 카테고리에서 가장 강력한 경쟁사가 누구인지 살펴본다. 이때 이들의 상품 소개 글이나 상세페이지 등을 보면서 내세우는 포인트가 어떤 것인지 확인한다.
7.0 경쟁사를 확인했으면, 그들 대비 우리의 찐을 어떤 포인트나 특장점으로 설명할지 결정한다.
8.0 찐을 정했으면, 우리의 찐을 찐으로 사랑해줄 고객의 페르소나를 정의한다.
9.0 실제 페르소나에 해당하는 고객을 만나 그들의 진짜 욕구, 속마음을 듣는 FGI를 진행한다.
10. 우리의 찐과 우리의 찐을 사랑해줄 찐 고객까지 확인했다. 이제는 제품 설계를 해보자.
11. 단 한 사람의 타겟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우리의 치트키(차별점)에 집중해서 MVP(시제품)를 만들고 시장 테스트를 진행한다.
12. 작은 회사는 치트키 하나만으로는 성공하기 어렵기 때문에, 제품 차별화보다는 경험 차별화에 집중한다.
13. 제품의 재료에서부터 고객이 사용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어느 포인트에 특별한 경험을 넣을지 고민한다.
14. 모든 준비는 끝났다. 이제부터는 실전이다.
실행의 단계
15. 고객에게 우리를 알릴 주요 커뮤니케이션 메시지 재료를 준비한다.
16. 제품이 주인공이 아닌 고객의 문제를 주인공으로 하는 스토리를 기획한다.
17. 장기적으로 우리 브랜드와 고객 사이에 어떤 관계가 만들어지길 원하는지 브랜드 서사를 그려본다.
18. 브랜드 서사에는 창업자의 창업 비하인드 스토리가 포함되기도 하고, 브랜드가 추구하는 궁극적인 가치가 포함되기도 한다.
19. 우리의 메시지와 서사를 고객에게 알릴 수 있는 온드미디어를 설계한다.
20. 온드미디어를 공식적인 톤으로 운영할지, 다소 비공식적인 느낌으로 운영할지, 톤을 결정하고 거기에 맞춰 콘텐츠를 기획한다.
21. 요즘 유행하고 남들이 다 한다고 해서 특정 채널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 우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온드미디어 채널을 선택하고 여기에 집중한다.
22. 온드 미디어의 모든 콘텐츠는 일관성있는 기획 아래 꾸준한 업데이트를 핵심으로 하고, 반드시 운영 성과를 확인한다.
23. 그리고 온드미디어 운영 외에 유료 광고 채널을 통해서도 브랜드 메시지를 담은 콘텐츠를 홍보한다.
24. 검색 광고도 빼놓을 수 없다. 대표 키워드와 세부 키워드를 함께 정해서 운영하고, 정기적으로 키워드 성과를 분석하여 광고를 수정한다.
25. 홈페이지 및 블로그 검색 최적화도 진행한다. 이때 검색 엔진 가이드를 확인하고 상위 노출이 가능한 콘텐츠를 기획한다.
26. 브랜드와 연결되고 관계가 생긴 고객들과는 커뮤니티를 만들어 조금은 더 사적인 그리고 더 친밀한 관계 맺기를 시도한다.
27. 커뮤니티 안에서 브랜드에 대한 경험을 고객이 차곡차곡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기획한다.
28. 커뮤니티는 고객 주도형 또는 브랜드 주도형으로 만들 수 있으며, 고객의 피드백이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29. 찐팬을 만들기 위해서는 앞서 얘기한 광고와 검색 최적화와 커뮤니티 운영도 중요하고, 안으로는 경영진부터 신입사원까지 찐의 마음을 지켜나갈 공동의 조직 문화를 갖는 것도 중요하다.
30. 요즘은 이러한 찐팬을 만들기 과정에 생성형 AI를 이용할 수도 있다.
<찐 팬을 만드는 습관>, 박선미 - 밀리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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