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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시절이야기&노하우/대학생활팁

제가 2010 다음뷰 블로거 대상 후보에 오르다니....

by 이야기캐는광부 2010.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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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아직 총방문자수 10만명도 넘지 못한 제 블로그가 이렇게 후보에 오르다니...정말 감사드립니다. ㅠㅠ. 영양 부족한 제 블로그에 단비,햇빛, 비타민c, 건강식품같은 기쁜 소식을 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다가 올 크리스마스를 쓸쓸하게 보낼지도 모를 제 20대 청춘에 정말 따뜻하고 큰 선물이 아닐 수 없네요. 눈물 나올려고 그래요.....


제 블로그를 찾아주신 모든 블로거 분들과 대한민국 전국 각지 방문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9만여명의 방문자분들이 없었더라면 오늘의 제 블로그는 탄생하지 못했을 겁니다.

제가 2010 다음뷰 블로거 대상 후보에 오르다니 정말 얼떨떨합니다. 이번 사건(?)은 몇 년전 제가 화장실에서 큰 일 보고 있는데 누가 갑자기 문을 열어버렸던 사건보다 더 얼떨떨한 일이네요. 오만 감정이 교차하고 있습니다. 그냥 시원하게 한번 울께요.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블로그를 본격적으로 시작한지도 1년이 되었습니다. 블로그를 하면서 참 신기하고 놀랐던 경험이 많았지요.

1. 제가 쓴 글이 처음으로 다음뷰 베스트에 선정되었던 순간
2. 유명 파워블로거분들의 댓글이 제 글에 달렸을 때의 신기함
3. 하루에 베스트글이 2번 연속으로 탄생했을때의 놀라움
4. 하루는 제가 쓴 글이 다음 메인에 걸렸을 때의 서프라이즈!
5. 이름 김기욱보다는 이야기캐는광부로 더 많이 불리는 블로그세계의 신기함
6. 다음뷰 블로거 대상 후보에 오른 지금 이 순간

블로그는 제 삶에 놀라움과 톡톡튀는 재미를 안겨주었습니다. 블로그를 하고 나서 많은 분들이 뿌듯하다고 하시던데 저도 그 마음에 참 공감이 갑니다.

비록 휴학중이지만, 대학교 4학년인 지금 뭘 하고 살아야 되나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러던 중 꾸준히 블로그를 하면서 제 색깔을 찾아나가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학교에서 모의면접을 봤는데, 기업에서 인사쪽에 계시는 한 분이 제게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학생은 이것저것 기자단 경험은 많은데 아직 자기만의 색깔이 부족한 것 같아요. 개인 블로그같은 걸 운영하면서 뭔가 자기만의 색깔을 찾는 분들(파워블로거)도 있잖아요..그런 식으로 색깔을 찾아나가야 할 것 같아요"

저는 그 말씀에 대해서 몇 달동안 고민했고, 그러면서 블로그에 '사람'을 주제로 여러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아직도 제 블로그의 주제는 두리뭉숭하지만,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 저만의 색을 조금씩 찾아가는 여행을 떠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블로그가 미래에는 제게 어떤 희로애락을 안겨줄 지 벌서부터 설레이고 기대됩니다. 오늘은 편의점가서 맥주 한 캔에 오징어 한 마리사서 궁상맞게 자축을 해야겠네요.ㅎㅎ^^;
이상으로 꼬딱지만한 고시원방에서 보내드리리는 후보등극소감문이었습니다.

참!!! 블로거대상 후보에 오르신 다른 블로거분들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화이팅입니다잉~!!

2010 다음 뷰 블로거 대상 후보들을 보시려면 클릭하세요!
http://v.daum.net/award2010/poll 

남은 주말 신나고 즐겁고 간지나게 보내세요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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