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512 외할머니께서 우리 엄마에게 말씀하시기를......돈이란... 어느 날 어머니와 외할머니가 전화통화를 하셨습니다. 어머니는 전화통화를 하다가 갑자기 웃으셨습니다. 이런 대화가 오고갔던 것이지요. 외할머니 : "요새 통닭가게장사는 잘되니? 야, 개도 안물어가는 돈, 어디 간다냐?" 어머니 : 하하하. 그러게 개도 안물어가는 돈 어디갔나 몰라요..하하하 아들인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개도 안물어가는 이 세상의 돈, 다 어디 간 것일까요? 아직 추위가 가시지 않은 2월, 제가 얼른 취업해서 부모님댁에 보일러가 아니라, 돈다발을 놔드려야 할 텐데요. 2010. 2. 12. 생일날 친구와 후배로부터 책을 생일선물을 받았어요. 어제 제 생일날 친구와 후배로부터 생일선물을 받았습니다. 너무도 기쁩니다. 개인적으로 책선물이 가장 좋더라구요. 최근에 알게된 친구 상연이와 오늘 알게된 후배 병훈이가 책선물을 주는 깜짝 이벤트(?)를 벌였네요. 비록 선물포장을 뜯은 사진이자만, 그 마음만큼은 뜯지않고 오래 간직할 겁니다. 고맙다 친구 상연아, 동생 병훈아~^^ 공지영 장편소설 데일카네기 2010. 1. 27. 26일 생일축하메세지를 받아보니 참 좋더라 26일이 제 생일인데 새벽부터 일찍 축하메세지가 오네요. 참 이런게 삶의 소소한 기쁨이자 보람입니다. 모두에게 고맙고 싸랑합니다잉^^ 불알친구로부터....짧고 굵은 메세지 ^^ 울 친누나부터...제 미래에 대한 걱정이 담겨있군요. 같은 과 후배로부터....짜식 고맙데이~! 하루 전날에 벌써 축하메세지를 보내신 울 어머니ㅜㅜ 미역국 못 끓여줘서 맘이 그러시답니다. 오마니 ㅜㅜ 모두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선물보다는 따뜻한 메세지 한통이 삶을 훈훈하게 만드네요. 2010. 1. 26. 왜 일을 해야하는가? 조안 B.시울라의 책 <일의 발견> 우리는 왜 그토록 일을 할까? 밤늦게까지 혹은 주말을 반납하면서까지. 우리네 부모님들은 그렇게 열심히 일하며 사셨는데도 왜이리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시는 걸까? 부모님들도 20대때 내가 원하는 일을 하겠다는 원대한 포부를 가슴에 지니고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세상때문인지 자기탓인지 그게 뜻대로 되진 않으셨다. 이것들은 다 조안 B.사울라가 쓴 책 을 잃고 든 생각이다. 내게 있어 일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취업이다. 취업해서 일을 하게 될텐데 그게 얼마나 나자신에게 행복과 만족감을 가져다 줄 것인가? 그게 내가 원했던 일이 될까?그리고 신입사원이 되면 좋을 줄 알았는데 다시 막내가 된다니... 사회초년생들에게 '그게 다 하나의 과정이야. 열심히 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얄밉지만 현실이 그러하니 울.. 2010. 1. 26. '내가 살아 있다는 것'이 무엇인지 느낄 수 있는 30여가지 살아 있다는 것 그것은 어머니께 전화 한 통화 할 수 있다는 것 그것은 아버지께 전화 한 통화 할 수 있다는 것 그것은 친구에게 전화 한 통화 할 수 있다는 것 그것은 그녀에게 전화 한 통화 할 수 있다는 것 그것은 그녀에게 안부문자 하나 보낼 수 있다는 것 그것은 내일을 꿈꿀 수 있다는 것 그것은 오늘 눈 감아도 내일 다시 눈 뜰 수 있다는 것 그것은 죽어있지 않은 것 그것은 슬픈 영화를 보고 눈물을 흘릴 줄 아는 것 그것은 아무 생각 없이 혼자 누워 있는 것 그것은 때로는 홀로 순대국밥을 먹는 것 그것은 가끔 사진으로 찍힌 추억속의 나를 되돌아 보는 것 그것은 대학교 빈 강의실에서 잠깐 조는 것 그것은 강의시간에 창밖에 지나가는 여자들의 다리를 훔쳐 보는 것 그것은 예쁜 김태희를 생각하며 바보처럼 웃.. 2010. 1. 25. 남자로서 여자가 시집살이할때의 느낌을 추측해보면... 제목 : 그녀의 시집살이 눈송이 하나가 꿈을 꾸었네 웨딩드레스가 되는 꿈을 스르르 녹기전에 그 꿈을 꾸었네. 그러다 꿈에서 깨었지 그런데 웬걸 시댁 밥상위에 하얀 밥알이었네 잘근잘근 씹히고 또 씹혔지 정말... 씹~알 이었네. 아, 이 또한 꿈이었으면... 2010. 1. 25. 물고기가 나에게 키스하려 달려든다 물고기가 나에게 키스하려 달려든다... 미안 물고기야.. 나는 낚시 바늘이거든.... 2010. 1. 25. 우리는 왜 헤어졌을까? 우리는 차가운 얼음위에서 헤어졌지 그때 왜 몰랐을까? 우리는 왜 빙산의 일각만 봤던 것일까? 깊게 보면 사랑인 것을 2010. 1. 24. 해수욕장에서 수컷의 사고란 이런 것이다 그가 있었네. 여름이면 항상 그녀가 이 해변가로 찾아 오곤 했지. 그는 그녀에게 말을 걸었네. " 저기요...저기 말인데...한번..한번... 덮치고 싶어요!!!" "뭐에요..변태아니야...저리가요." 그녀는 서둘러 도망쳤다. " .. 가지 마요...저는 무엇인가를 덮치고....출렁거리는거 밖에 못한단 말이에요......저는 ...저는 파도라구요.,," 남자에겐 자기만의 해변가가 있다. 그 해변가를 많은 여성들이 걷는다.그때 남자의 마음은 파도가 되어...발끝이라도 만져본다...젖을 만지고 다리를 만질 수는 없으므로.... 2010. 1. 24. 이전 1 ··· 267 268 269 270 271 272 273 ··· 28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