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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자료/대학원일기93

대학원생일기(3)지도교수 복불복 특수대학원에서 논문을 쓰기로 결정했으면 지도교수님을 정해야한다. 이는 다른 일반대학원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 과정에서 학교마다 문화가 다를 것이다. 어떤 학교는 본인이 직접 교수님께 이메일을 보내 컨택하거나 연구분야 랩에 연락해 개별 미팅을 해야한다고 하더라. 내가 다닌 대학원은 연구계획서를 들고 그 과의 교수님중 최고참(?) 교수님을 찾아가 상의를 드리는 식이었다. 찾아뵙고 논문을 쓰기로 했다고 말씀드린다. 그러면 그 교수님께서 함께 일하는 교수 분들중 내가 쓰고 싶은 논문분야와 맞는 분을 추천해주신다. "000 교수님, 저희 과에서 논문 쓰려는 선생님이 계세요. 연구 분야가 교수님과 맞을 것 같아서 그런데 지도교수 가능하실지요?" "네 교수님. 알겠습니다." "네 그래요." 블라블라. 몇 초간 대화.. 2021. 12. 28.
대학원생일기(2)논문 쓰고 졸업이냐 대체학점이냐 어느쪽을 선택하든 후회는 남는다. 특수대학원에 재학중인 석사과정 직장인들은 한가지 고민에 봉착한다. 논문을 쓰고 졸업할 것이냐! 논문을 쓰지 않고 논문 대체 학점을 이수하고 졸업할 것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일반대학원도 논문 졸업과 대체학점 이수 졸업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나는 고민 끝에 논문을 쓰고 졸업하기로 했다. 논문은 이미 통과했고 2022년 졸업을 앞두고 있다. 물론 결정하기까지 숱한 고민이 있었다. 그럼에도 비싼 등록금 내고 논문을 쓰지 않으면 석사과정이 아무런 의미가 없을 것 같았다. 그래서 결국 논문을 쓰자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었다. 논문을 쓰지 않으면 대체학점을 더 이수하고 졸업하면 된다. 특수대학원 석사과정은 논문을 쓰지 않고 졸업할 수 있는 곳이 많이 있다. 그래서 많은 직장인들.. 2021. 12. 27.
대학원생일기(1)프롤로그, 특수대학원 입학 공부에 대한 늦바람이 불었다. 요즘같은 코로나시대에 할 일도(?) 크게 없으니 잘됐다 싶었다. 2년 전 언론홍보광고학과 특수대학원에 진학했다. 최근 석사논문 심사에 통과했고, 2022년 2월 졸업을 앞두고 있다. 특수대학원은 직장인 재교육 대학원이다. 직장인의 경우 자신의 실무 경험에 학계의 이론을 접목시켜 보면서 관련 전문분야 지식들을 배울 수 있는 심화교육 과정이다. 많은 직장인들이 대학원 석사과정에 입학한다. 전일제로 운영되는 일반대학원을 가는 경우도 있지만, 직장인들은 업무시간이 끝나고도 다닐 수 있는 특수대학원의 문을 두드리는 경우가 많다. 나는 오랜 기간 학계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이론에 실무 경험을 접목시켜 관련 분야의 전문성을 더욱 키우고 싶었다. 이점이 특수대학원 입학의 계기였다. 언론홍.. 2021. 1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