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스토리텔링연구130

MBC 베스트극장'새는'을 보고 남자를 정의하다. 스포일러 쫌 있음^^; --------------------------------------------------------------------------------------------------------------------- 최근 MBC베스트극장 을 보았습니다. 금요일만 되면, 신선한 소재가 매력적인 베스트 극장을 손꼽아 기다렸던 게 엊그제 같은데요. 요즘엔 베스트극장이 안해서 아쉽습니다. 문득 추억속 베스트극장이 보고 싶어져 제목이 유독 끌리는 작품을 다운받게 되었습니다. 그 작품이 바로 2006년도 작품 입니다. 곧 있으면 기말고사라서 답답한 심정을 훨훨 어딘가로 날아가게 하고 싶은 심정으로 골랐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그 줄거리는 오히려 제 가슴을 더 답답하게 했습니다. 이라는 작품은 .. 2009. 12. 3.
내가 아이리스 NSS 요원이라면 이런 무기를 쓰고 싶다 요새 수요일과 목요일마다 아이리스를 꼭 보고 잠들다 보니 한 가지 증상이 생겼다. 잠들기 전에 매번 '만약 내가 NSS요원이라면?'하고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점이 바로 그것이다. 예전에 김현준(이병헌 분)이 최승희(김태희 분)와 사탕키스를 벌일 때는 '내가 NSS요원이었다면...'하고 가슴을 뜯으며 잠못이루었던 적이 있다. 현준의 초콜릿복근보다 그 사탕키스가 더 부러웠으니 말이다. 앞으로 방영될 아이리스에서 현준과 승희의 키스씬이 없기를 바라며 이 글을 쓴다.^^; 내가 아이리스 NSS 요원이라면 이런 무기를 쓰고 싶다 내가 만약 아이리스 NSS요원이 된다면 백산에게 달려가 건의 할 것이다. '국장님, 제게는 이러 이러한 무기가 필요하니 예산에 반영해 주십시오'하고 말이다. 명령에 복종할 때는 복종하더라.. 2009. 11. 27.
침팬지에도 모성이 있을까요?- 다큐멘터리<탕카니카의 침팬지들> 침팬지에도 모성이 있을까요? 이 다큐멘터리를 본 순간 '있겠구나'하고 느꼈습니다. 새끼가 태어나는 순간 침팬지 어미는 새끼의 구석구석을 혀로 핥아 목욕을 시킨다고 합니다.. 갓 태어난 새끼의 몸무게는 2 kg. ▲ 어미에게 안겨있는 모습이 정말 사람과 닮았죠....두 팔에 안긴 아기침팬지의 모습. 털이 많지 않아 추위에 약하기 때문에 체온 유지를 위해 어미가 늘 품에 안고 보살펴 준다고 하네요. 아기 침팬지는 인간의 아기처럼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없습니다. ▲ 어미품에서 놀다가 지쳤는지 혀를 내밀었네요. 그래서 어미는 행여 누가 제 자식들에게 해를 끼칠까봐 아무도 없는 장소를 찾아 다닙니다. 침팬지에게도 어미의 사랑은 체온을 타고 전해집니다. 침팬지의 체온은 얼마일까요? 사람처럼 36.5도일까요? 알아.. 2009. 11. 27.
다큐멘터리 HOME 가슴벅찼던 장면을 모아보니... 다큐멘터리 HOME 가슴벅찼던 장면을 모아보니... 다큐멘터리 HOME은 그 유명한 뤽베송이 제작을 맡고,,의 사진작가인 얀 야르튀스-베르트랑이 감독을 맡았다고 한다. 세계 54개국 217일동안의 촬영기간동안 지구의 수려한 풍경 그리고 인간과 동물의 모습을 가슴 벅차게 담아놓았다. 다큐멘터리 HOME! 기숙사 룸메이트의 추천으로 보게 된 순간..... 아! 내가 살고 있는 지구와 사랑에 빠져버렸다. 그동안 잊고 있었던 HOME 지구.....가슴벅찬 장면만 모아봤다. 첫 화면에 등장하는 지구...이렇게 아름다운 지구에 전쟁이 그토록 많이 일어나다니 아이러니다.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 폭력적인 사람, 키 큰 사람, 키 작은 사람, 흑인, 백인, 황인종 등등 참 다양한 사람들이 캄캄한 우주에 붕 떠 있다니,,.. 2009. 11. 26.
관타나모 수용소, 무엇을 가두기 위한 장소인가? 관타나모 미국 해군기지 '캠프 델타'엔 아직도 포로 수용소가 존재한다. 미국은 현재 아프가니스탄과의 전쟁에서 체포한 알 카에다 조직원과 탈레반 전사들을 이곳에 수용하고 있다. 말이 좋아 수용이지 실은 닥치는대로 잡아 넣은 거나 다름없다. 지금 이 순간에도 수용자들은 간수들이 듣지 못하게 아랍어로 욕하며 신경전을 벌이고 있을 터. 그동안 수용소안에서는 암묵적으로 갖은 고문과 인권유린이 자행되어 왔다. 미국은 아프카니스탄을 폭격한 것도 모자라 탈레반전사들의 정신까지 폭격하고 있다. 물론 텔레반은 비난을 면치못하는 집단이다. 다만 아무리 그렇다 해도 기본적인 인권도 누리지 못하는 탈레반 전사 이전의 '인간으로서의 권리'에 대해 주목하고자 하는 것이다.이곳에서는 테러용의자뿐만 아니라 무고한 사람들도 많기 때문에.. 2009. 11. 25.
어머니를 한 마디로 정의하면.... 어머니는 몰래카메라다. 내가 어디에 있든지 내가 뭘 하고 있는지 다 안다......ㅜㅜㅜㅜㅜ 이 땅에 몰래카메라가 발명되기 이전에 벌써 수백만대의 몰래카메라가 자신의 아들을 지켜보고 있었다. 허튼 짓 하는지 안 하는지..... 2009. 11. 20.
기상천외한 벽이야기-돈이 나오는 벽부터 메아리 벽까지 출처 : http://besunnyblog.tistory.com/311 '벽'이 들려주는 찡한 이야기 우리는 살면서 가지각색의 이야기가 담긴 수 백개의 벽을 만난다. 예를 들어 고3때는 대학입시라는 벽을, 대학교에 입학해서는 토익과 학점이라는 벽을, 졸업에 즈음해서는 취업의 높은 벽을 실감하는 것 처럼 말이다. 또 외국으로 여행을 떠나면 현지에서 언어의 장벽에 부딪히게 되고, 누군가와 싸운 후에는 한동안 마음의 벽이 생기기도 한다. ▲ 우리는 삶 속에서 저마다 다양한 이야기가 담긴 벽을 만난다. 그 뿐만 아니다. 우리 주변 곳곳에 만나는 실제 벽속에도 다양하고 때론 슬프기까지 한 사연들이 담겨 있다. 아무 말없이 서있는 듯한 벽들이지만, 가만히 들여다 보면 모두 제 각기 이야기 하나쯤은 가지고 있다. 분.. 2009. 10. 27.
영화 킹콩을 들다에 나오는 명언 새벽 잠이 오지 않아 영화 '킹콩을 들다'를 보았다. 영화제목이 왜 '킹콩을 들다'인가 의아해 했는데, 영화가 거의 끝나갈 무렵 그 의미를 온전히 알 수 있었다. 선생님(이범수 분)이 죽기전 써놓은 제자에게 쓴 편지에는 다음과 같은 명언들이 쓰여 있었다. "영자야 하늘처럼 맑은 사람이 있다. 소처럼 착한 사람이 있다. 선생님은 그게 영자라고 생각해.." "진정한 아름다움은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있다." "너의 땀방울이 언제나 그 결과로 나오지 않을 수도 있지만 자신의 목표를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이의 땀냄새는 달콤하다" "하지만 언제까지나 외로워하며 누군가를 평생 그리워 하며 살 수는 없다. 영자야. 영자의 전성시대는 반드시 온다. 영자야, 세상 위에 우뚝 일어서라. 세상을 들고 세상 위에 우뚝 일.. 2009. 10. 25.
[자작글]나를 떠나고 싶을 때 - 2008년 고시원 생활하다가 잠시 우울해져서 나를 떠나고 싶을때 잠깐 내 마음에 들려주세요 내 안에 그대가 가져갈 것이 있으니 반짝이는 눈동자, 숨차오르는 머릿결, 투명한 입술. 어디론가 떠나고 싶을때 잠깐만 내 마음에 들려주세요 내 안에 그대가 놓고 간 것이 있으니 투명한 떨림, 숨막히는 그리움, 반짝이는 미소. 이 모든 것은 이젠 그의 것이기에 떠나고 싶을때 어디론가 떠나고 싶을때 마지막으로 날 한번 뒤돌아 봐줘요 환한 웃음도, 반가운 인사도, 설레이는 눈빛도 없는 뒷모습일테지만 그런데 자꾸 눈물이 흐르네요 나의 환한 웃음에도 설레였던 눈빛에도 이젠 그대에게 인사를 건넸던 두 손으로 눈물을 닦을게요 -2008년 8월 13일 고시원에서 끄적거리다- 2009. 10.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