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여행리뷰/팔도여행14 채만식문학관에서 만난 향로와 창작의 고통 군산역에서 20분거리인 금강하구둑과 채만식 문학관. 이곳으로 친구들과 함께 급여행을 떠났다. 서대전역에서 익산역 그리고 군산역까지 1시간 30분 정도 걸렸다. 군산역이 있는 줄은 처음 알았다. ^^; 채만식 문학관의 외관이다. 통영에 갔다가 들린 박경리 문학관에 비해서는 건물이 멋지지 않았다. 옆에는 이 박물관의 취지와 전시내용이 적혀 있었다. 채만식 선생의 문학작품과 그 시대의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곳. 채만식의 호가 백릉이라니...중고등학교때 그렇게 배웠는데도 몰랐던 부분이었다.채만식하면 '탁류'밖에 생각이 나질 않았다. 전시실을 들어가니 소설가 채만식의 연대기가 쭈욱 나열되어 있었다.이곳은 무료관람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더불어 그의 작품이 클래식한 느낌으로 진열되어 있었다.손때묻은 그의 작품들이 .. 2012. 6. 26. [통영여행]통영 충렬사에서 불멸의 이순신을 만나다 ' 경상남도 통영은 참 가볼 곳이 많은 곳입니다. 문화예술의 향기가 넘치는 곳이기도 하지만 역사적인 유적지가 곳곳에 숨어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친구 상연이와 창희와 함께 떠난 졸업(?)여행. 하루동안 돌아다닐 수 있는 곳은 다 돌아다니자는 마음가짐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들린 곳은 이순신장군의 흔적이 남아있는 충렬사. 충렬사는 임진왜란 중에 수군통제사로서 가장 큰 업적을 남긴 충무공 이순신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사당이라고 합니다. 충무공의 활동무대가 통영 근처였기 때문에 남해 충렬사와 함께 이곳에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게 된 것이죠. 선조39년(1606)에 왕의 명령에 따라 제7대 이운용 통제사가 창건 하였고, 현종4년(1663)에는 남해 충렬사와 함께 임금이 내린 충렬사 사액을 받은 사액사당이라네요... 2012. 1. 8. [통영여행]토지의 작가 박경리기념관에서 발견한 청춘의 의미 잔잔해진 눈으로 뒤돌아 보는 청춘은 너무나 짧고 아름다웠다. 젊은 날엔 왜 그것이 보이지 않았을까 -박경리 詩 '산다는 것'中에서- 여행의 묘미는 의외의 곳에서 만난 의외의 감동에 있습니다. 12월 31일에 찾은 통영의 박경리 기념관. 그곳에서 만난 위 글귀는 제 가슴을 잔잔하게 울리고 있었습니다. 청춘은 너무나 짧고 아름다운데, 왜 젊은 날엔 그것이 보이지 않았을까...한동안 멍해졌습니다. '청춘'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 순간, 너무나 짧고 아름다운 이 순간. 나는 그 아름다움을 제대로 보고 있는 것인가하는 생각이 들었지요. 동양의 나폴리라 불리우는 경상남도 통영. 지난 2010년 내일로 여행을 하며 방문하고, 이번에 두번째로 오게 되었습니다. 늘 그대로 파도가 부드럽게 가슴에 안겨오고, 바다의 푸른.. 2012. 1. 2. [통영여행]작곡가 윤이상 기념관에서 만난 가곡의 추억과 향기 12월 31일. 박경리기념관을 나와 통영시내쪽으로 들어왔습니다. 도중에 들린 윤이상 기념관. 독특한 외관이 눈길을 잡아 끌었습니다. 작곡가 윤이상(尹伊桑, 1917. 9.17통영- 1995. 11.3.베를린) 은 통영이 고향입니다. 1939년 이후 일본에서 첼로와 작곡을 공부하고, 1946부터 52년까지는 통영과 부산의 고등학교에서 교사생활을 했다고 합니다. 이후 56년까지는 부산과 서울의 여러 대학 강단에 서서 많은 학생들을 가르치시기도 했습니다. 1972년부터는 베를린 음악대학에서 명예교수로, 1977-87년에는 베를린 음악대학의 정교수로 임명되기도 했습니다. 예술가의 삶이란 과연 어땠을까하는 호기심. 생애 처음으로 들린 작곡가의 기념관. 이런 생각에, 마음속에는 설레임 가득한 가곡의 선율이 흐르고 .. 2012. 1. 2. [통영여행]통영 앞바다 2011년 마지막 일출에서 마음을 다지다 바람도 쐴 겸, 학교친구랑 통영에 다녀왔습니다. 2011년에 처음 떠난 여행이네요. 감회가 새롭습니다. 2010년 12월 이맘때쯤 내일로 여행으로 통영을 갔었습니다. 그때 이후로 또한번 가보고 싶어서 다시 찾았어요. 1월1일 새해일출을 봐야하는데, 2011년의 마지막 12월 31일의 일출을 봤네요.^^; 새해의 일출도 좋지만, 2011년 한해의 마지막 일출도 의미(?)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여기 살포시 흔적을 남기겠습니다. 모두 2012년도에 새해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장소는 통영 이순신공원입니다. 덜덜 떨며 찍었네요. 사진찍는게 어설퍼서 들쭉날쭉입니다. 일출이 아닌 일몰을 찍은듯한 느낌이 들지만...그래도 감상해보세요잉~! 촬영카메라 : 니콘D3000 2012. 1. 1.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