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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리뷰

유럽여행팁(4)보조가방 크로스백, 방구석 주황색 물고기 가져갈란다 속주머니, 즉 아가미(?)가 많은 주황색 물고기(?)를 가져가기로 했다. 해외여행을 가기전 지름신이 자꾸 몸속에 들어왔다 나갔다 한다.그냥 집에 있는 거 가져가지, 뭐하러 새것을 사려는가. 자아가 충돌한다. ㅋㅋㅋㅋ 특히 보조가방으로 무엇을 쓸가 하다가, 옛날에 사놓은 라푸마의 작은 크로스백을 가져가기로 했다. 큰 걸 가져가면 달랑달랑 거릴 것 같아 작은 걸로 정했다. 그리고 옛날 사은품으로 받은 라푸마의 얇은 여행 파우치를 함께 가져가기로 했다. 왜냐하면 이 둘을 겹쳐서(?) 가져갈 예정이다. 왠지 소매치기를 예방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이게 좋은 방법인지는 갔다 와봐야 알겠지. 뭐 확실한 게 하나도 없네. 이게 바로 초짜 해외여행의 묘미가 아니겠는가. 왼쪽이 라푸마 크로스백, 오른쪽이 여행 파우..
유럽여행팁(3)유로 환전, 돈 많았으면 좋겠다 1유로는 한국돈으로 1100원에서 1200원을 왔다리 갔다리 한다. 환전한 유로를 방바닥에 펼쳐놨다. 총 400유로를 환전했다. 우리나라 돈으로 대략 50만원이다. 지갑 탈탈 털었다. 물론 환율에 따라 조금 차이는 있다. 지금도 환전해놓고 잘 환전한 건지 모르겠다. 유럽여행팁이라 제목을 써놓고 남들에게 여행팁을 들어야할 판이다. ㅋㅋㅋ내가 환전을 적당히 해간 것인지, 쓸데없이 환전을 많이 해간 것인지는 여행을 갔다와서야 판가름 날듯. ㅋㅋ7박 9일로 이탈리아, 스위스를 돌아볼 예정인데 어떠려나. 유럽여행을 가기전 카드와 현지 돈을 준비하라는 말을 들었다. 이미 갔다온 분들의 말이니 맞겠지 뭐. 그래서 유로화로 바꿨다. 환율을 고려하려고 인터넷검색을 해보니 환율이 거시기하다. 그래도 출국일이 얼마 남지 않..
유럽여행팁(2)멀티플러그 쏙 누르니 뒷다리가 쏘옥 해외여행 초짜가 팁을 적는다는 게 웃기지만...뭐 어쩌랴.이것저것 인터넷서핑을 하다가 유럽여행을 하려면 멀티플러그가 있어야 된다는 것을 알았다.왜냐하면 플러그 구멍이 다르기 때문이다.그래서 냉큼 주문했더니 냉큼 오더라. 이렇게 생겼다. 직육면체다. 크기도 적당하다. 자세히 살펴보니 놀랍다. 미국, 유럽 등 나라별로 설정하면 그에 맞는 콘센트를 쓸 수 있도록 설계됐다. 나는 유럽을 갈 예정이므로 유럽으로 버튼을 옮기고 'push'버튼을 누르니 플러그가 쏙 튀어나온다. 개구리 뒷다리처럼 말이다. 유럽플러그는 좀 날씬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써야하는 것인지 1~2분 해매다가 옆면을 살펴보니 한국에서 쓰는 플러그를 꼽는 구멍이 있다. 꼽아봤다.함정은 아직 출국전이라는것. ㅋㅋㅋ뭐 이렇게 쓰면 잘 되겠지 뭐. 참 ..
유럽여행팁(1) 여행 초짜의 이탈리아, 스위스 여행 준비물 해외여행을 많이 갈 줄 알고 대학교때 만든 10년 짜리 여권. 여행은 개뿔. 옛날에 중국한 번 가보고 제대로 된 해외여행을 가본 적이 없다. 이번 유럽여행을 맞아 여권을 오랜만에 펼쳤다. 고대 이집트의 유물을 꺼내는 심정으로 책상 서랍 깊숙한 곳에서 꺼냈다. 여권을 꼭 챙겨야 하는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고... 자~ 해외여행 초짜가 전해주는 유럽여행팁이다. 뭣도 모르는데 팁이라고 표현하기가 그렇다. 그래도 준비과정에서 얻은 지식들을 풀어놓으련다. 하나투어의 이탈리아/스위스 9일 서유럽 2개국 깊이보기 패키지 여행 상품으로 유럽을 다녀올 예정이다. 7박 9일간의 일정이다.코스는 이미 정해져 있으니, 코스를 짜는 수고는 덜었다. 해외여행은 중국 베이징 빼고는 다녀본 적이 없어서 무척 설렌다. 평소 관심에도 없..
[부여여행]시인 신동엽 생가터와 문학관, 그의 초고와 흔적들 "그는 추모되는 기억이 아니라 살아 격돌하는 현재다." 우연이었다. '껍데기는 가라'의 시인 신동엽 생가터와 그의 문학관을 만난 것은. 부여여행의 목적은 백제금동대향로를 보기 위함이었다. 백제인의 찬란한 꿈과 이상세계 앞에 맴돌다가 대전으로 돌아가기위해 부여시외버스터미널 매표소 앞에 섰다. 그런데 왠지모를 아쉬움에 관광안내도를 다시 펼쳐보았다. 그리 멀지않은 곳, 신동엽 생가터. 그 뒤에 문학관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유레카. 걸어서 5분이 지났을까. 골목길에 접어들어 계속 걸었다. 두리번거리고 있는데 오른편에 신동엽 생가터가 눈에 들어왔다. 신동엽 시인이 어린시절부터 결혼 이후까지 살던 집이었다. 한때는 가난때문에 이 집을 내놓았던 신동엽 시인. 훗날 지인들이 이 집을 복원해 오늘날에 이르게 되었다...
50년 전통 안영집 이은경씨, 요리 스승 친정엄마를 긴장하게 만든 이유는? 이 글은 네이버까페인 '대전의 맛집멋집'[링크]의 '원도심 추억의 맛 탐방'모임에 참석한 후 쓴 후기입니다. 소박한 음식이야기가 흐르는 좋은 모임에 초대해주신 '서비'님께 감사드립니다잉.^^ "우리 엄마가 저 때문에 10년 단골손님을 뺏겼데요." 대전중앙시장의 50년 전통 안영집의 이은경 씨(43)가 웃으며 말한다. 엄마가 딸에게 단골손님을 뺏겼다? 처음엔 귀를 의심했다. 의아한 표정을 알아차렸는지 이은경 씨가 얼른 말을 이었다. "요 옆에 소머리국밥을 전문으로 하는 함경도 집이 있어요. 거기가 엄마가 운영하는 곳이에요. 엄마한테 음식을 배웠어요." 이제야 고개를 끄덕일 수 있었다. 중앙시장 먹자골목,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에서 각자 식당을 운영하는 엄마와 딸은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는 것. ▲ 대전중..
[원도심 추억의 맛 탐방] 영강식당 소주잔에 개나리꽃 피었더라 이 글은 네이버까페인 '대전의 맛집멋집'[링크]의 '원도심 추억의 맛 탐방'모임에 참석한 후 쓴 후기입니다. 콩나물국물 위로 소박한 음식이야기가 흐르는 좋은 모임에 초대해주신 '서비'님께 감사드립니다잉.^^ ▲ 소주잔에 개나리꽃 이름표가 붙어 있다. 서비님의 굿 아이디어! 지난 4월 26일 영강식당 소주잔에 샛노란 개나리꽃이 피었다. 서비님의 아이디어로 소주잔에 노란색 스티커 이름표가 달렸기 때문이다. 자그마한 소주잔에 개나리꽃이 무더기로 핀 것 같은 풍경. 개나리꽃 핀 소주잔과 콩나물탕, 기쁘지 아니 한가 맛집멋집까페 회원들이 차례차례 도착하면서 회비를 냄과 동시에 자신의 이름이 적힌 소주잔을 가져갔다. 특별한 소주잔 덕택에 이름이 헷갈리는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았고, 이날 잘 차려진 맛있는 음식 ..
[대전원도심 맛집멋집]학선식당, 6학년 7반(?) 사장님의 이야기속으로 이 글은 네이버까페인 '대전의 맛집멋집'[링크]의 '원도심 추억의 맛 탐방'모임에 참석한 후 쓴 후기입니다. 소박한 음식이야기가 흐르는 좋은 모임에 초대해주신 '서비'님께 감사드립니다잉.^^ 상단 이미지 by 서비 시골 외갓집에서 놀러 가면 외삼촌들하고 화롯불에 조개를 구워 먹던 추억이 떠오른다. 그때마다 외할머니가 갑자기 사라지곤 하셨다. 몇 분후에 돌아 오셔서는 김치찌개를 무심하게 화롯불에 올려놓으셨다. 그러면 이모부는 '장모님~캬~'하며 엄지손가락을 드셨다. 자글자글, 보글보글 소리에 맞춰 가족들의 소주잔 부딪히는 소리가 참 맛있게 들렸던 순간들. 김치찌개를 들여다보고 있으면 외할머니의 소박한 손맛이 그리워진다. 학선식당 젓가락 통에 새겨진 글귀는? 지난 29일 '대전의 맛집멋집'까페 회원들이 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