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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은행2529

독서노트(674)주말랭이 여기 가려고 주말을 기다렸어 책을 보다가. 그냥 가보고 싶은 곳 메모. 늘보의 작업실. 인현골방. 뮤직바 꽃차카페 고은 / 청주시/ 현대모터스튜디오 / 부산 헵시바 극장/ 서울 / 고전영화와 와인 더캄 / 대구 / 과일디저트 광안리남매/부산/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즐기는 공연 마이시크릿댄 / 서울 / 휴식공간 국립세종수목원 사유원 / 경북 군위군 / 2일전 예약 장산리밭가운데집 / 숙박 트리하우스 / 한국속 동남아 휴양지 꽃비원홈앤키친 / 논산 망중한커피앤티 / 공주 안반데기 숙희 / 서울 열화당 책박물관 여여로 / 카페 해미가 / 통영 / 조개구이 맛집 바다뷰 돌마루 / 고기 / 통영 바이사이드 / 통영 / 빵 플레이팅 마당/ 카페 / 통영 카페 네르하 21/ 통영 / 바다멍 모코모코스튜디오 / 반려동물.. 2023. 7. 11.
독서노트(673)춘천 첫서재 돈이 아닌 것들을 버는 가게 춘천 ‘첫서재’ “돈 아닌 것들로 5년 뒤에 숙박비를 받는 ‘첫, 다락’. 현재의 돈이 아닌 미래의 가치를 교환하는 저희 첫서재의 취지에 공감한다면 주저 없이 문을 두드려주세요!” 강원 춘천시에 자리 잡은 ‘첫서재’에서 북스테이 신청자를 모집하며 내건 문구다. 첫서재의 북스테이 프로그램인 ‘첫, 다락’은 원하는 사람은 일주일 정도 머물되 숙박비는 5년 뒤 돈이 아닌 다른 것으로 받는다는 조건으로 화제가 되었다. 책방지기인 남형식 씨는 “1~2년 사이에 큰 변화가 생기긴 힘들고, 10년이나 20년은 기다리기가 너무 궁금할 것 같아서 5년이라는 상징적인 숫자를 정했다”고 말한다. 10여 년간 신문·방송기자, PD로 일하다 마흔에 휴직계를 내고 춘천으로 온 그는 60년 된 폐가를 .. 2023. 7. 7.
인천 연희공원 호반써밋 파크에디션 입주자모집공고 인천 연희공원 호반써밋 파크에디션 입주자모집공고입니다. ■ 본 아파트의 최초 입주자모집공고일은 2023.07.06.입니다.(청약자격조건의 기간, 나이, 지역우선 등의 청약자격조건 판단기준일입니다.) ■ 해당 주택건설지역(인천광역시 서구)은 「주택법」 제63조 및 제63조의2에 의한 비투기과열지구 및 비청약과열지역(비조정지역)으로서, 본 아파트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에 따라 1주택 이상 소유한 세대에 속한 분도 1순위 자격이 부여됩니다. ■ 본 아파트는 당첨자 발표일이 동일한 모든 주택(민간 사전청약, 분양주택, 분양전환공공임대주택)에 한하여 1인 1건만 신청이 가능하며, 2건 이상 중복신청시 모두 무효처리 또는 당첨자 선정 이후에도 당첨 무효(예비입주자 지위 무효)되오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단, 동.. 2023. 7. 7.
2023년 공공전세주택 매입임대 1차 입주자 모집공고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정부의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방안(‘2020.11.19.)」에 따라 서민·중산층의 주거안정을 위하여 공공전세주택의 잔여세대 입주자를 다음과 같이 모집합니다. 공공전세주택은 서울주택도시공사가 도심 내 면적이 넓고 생활환경이 쾌적한 다세대·다가구 및 오피스텔 등 신축주택을 매입하여, 서울시에 거주 중인 중산층 3~4인 무주택 가구를 대상으로 시중전세시세의 90% 이하로 임대하는 주택입니다. ▪ 청약자격 미숙지, 착오신청 등에 대해서는 청약신청자 본인에게 책임이 있으니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없도록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023. 7. 3.
독서노트(672)유튜브 추천 알고리즘 실제로 유튜브가 2016년에 공개한 추천 시스템 논문에 따르면, 유튜브의 추천 시스템은 다양한 특징을 결합한 딥러닝 모델이었습니다. 그전까지는 유튜브도 행렬 인수분해를 사용했는데 2016년을 전후해 딥러닝 모델을 점차 도입한 거죠. 여기에는 평가 정보 외에도 고객의 성별, 거주국, 시청 기록, 이전 노출 목록, 마지막 시청 후 경과 시간 같은 고객 정보를 비롯해 영상 길이, 조회 수, 영상 제작 시점 등 영상에 대한 다양한 정보까지 입력값으로 활용하여 최종 결과를 예측해냈습니다. 뿐만 아니라 편향을 줄이기 위해 유튜브 이외의 영상을 시청한 이력도 확인했습니다. 앞서 사용자가 유튜브에서 시청하는 영상 중 70%는 알고리즘이 추천한 영상이라고 했죠. 따라서 유튜브 영상만으로 시청 기록을 학습하면 70% 확률.. 2023. 5. 28.
대학원생일기(78)논문을 쓴다는 것 논문을 쓰는 행위는 지식을 소비하는 사람에서 지식을 생산하는 사람으로의 전환을 가져온다. '논문'이라는 결과물은 지식을 창출하는 과정이다. 지식을 소비하는 사람에서 지식을 생산하는 사람이 된다는 것. 이는 나를 보다 적극적인 연구자의 길로 이끄는 동기가 된다. 음식을 요리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음식을 소비하는 사람들이 있다. 누군가가 만들어놓은 지식을 향유하거나 맛있는 식당을 찾아가 좋아하는 음식을 먹는 것도 충분히 의미있는 일이다. 여기서 나아가 새로운 지식을 만들거나, 좋아하는 음식을 요리하는 단계에 이른다면 보다 깊은 경지에 이를 수 있을 것이다. 어느 것이다 다 필요한 일이다. 최근 두번째 학술논문을 쓰면서 지식을 생산하는 일의 소중함을 새삼 느꼈다. 기존에는 누군가가 쓴 책이나 논문을 읽는 행위.. 2023. 5. 20.
대학원생일기(77)두번째 학술지 논문 게재 두번째 학술지 논문이 온라인에 퍼블리싱되었다. 약 9개월이 걸렸다. 논문 초안을 잡고, 내용 분석을 하고, 학술지에 투고하고, 이후에 수정하는 시간까지 합하면 거의 9개월이다. 논문을 쓰는 과정은 인내와 끈기가 필요하다. 논문을 쓸 때 완벽주의는 독이 된다. 완벽하게 쓰려하지 말고 그냥 써 내려가길 추천한다. 출근하기 싫은데 그냥 일어나서 씻고, 옷 입고, 차를 타고, 회사에 간다. 논문 쓰는 일도 출근하는 느낌과 비슷하다. 엄청 출근하기 싫은데 그래도 가야한다. 논문 쓰기도 그렇게 가야하는 직장과 닮았다. 그냥 출근하듯 논문을 써내려갔다. 물론 아예 손에서 놓아버린 시간들도 있다. 그래도 유종의 미를 거두고자 매일 조금씩이라도 논문을 썼다. 올해 목표했던 일들중 하나를 이루어서 기쁘다. 이제는 박사졸업.. 2023. 5. 15.
독서노트(671)장항준 감독의 말 장항준 감독의 말. 유행을 쫓지 않는 다는 말. 말은 그렇게 하지만 그의 눈은 기대감에 차 있었다. 누가 뭐라 해도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해냈기에 당당했다. “제 피를 끓게 만드는 게 영화예요. 저는 유행을 별로 안 좋아해요. 모두가 자동차를 뒤집어엎을 때 저는 안정 주행을 하죠. 청개구리 같은 성향이 있어요. 그게 제 인생에서 항상 좋았어요. 드라마 〈싸인〉을 할 때도 한국에 장르물이 없을 때였어요. 편성도 안 해줬는데, 원래 있던 프로그램이 펑크 나면서 들어갈 수 있었죠. 그때부터 장르물 시대가 열렸고요. 어찌 됐든 대중이 원하는 것을 주는 게 아니라, 내가 현재 좋아하는 걸 그 사람들에게 주는 게 좋아요. ‘그동안 단짠만 먹어서 모르실 텐데, 담백한 요리 한번 드셔보시죠’라며 나의 기호와 취향을 대.. 2023. 5. 13.
독서노트(670)아웃스탠딩 티처 공부는 끝이 없다. 끊임없이 공부를 해야한다. 때론 벅차기도 하다. 이 부분을 시작할 때 인용한 것이 “자기 분야를 (남에게) 가르쳐야 하는 사람만큼 많이 배우는 사람은 없다”라는 세계적 경영 구루 피터 드러커Peter Drucker, 1909~2005의 말이다. 사실 피터 드러커는 프로페셔널 스튜던트이면서 아웃스탠딩 티처인 대표적 인물이다. 그는 기업에 경영 자문을 하고, 경영진들을 가르쳤으며, 책을 통해 전 세계 경영자와 지식노동자들에게 인사이트를 줬다. 아주 탁월한 선생인 그는 누구보다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이었다. 지식노동자Knowledge Workers라는 말을 처음 만들어 쓴(1959년) 사람이 피터 드러커이고, 그는 미래를 지식사회Knowledge Society로 규정하고, 지식노동자는 공부를.. 2023. 5.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