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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은행2416

이 지하철안에 미래의 신부감이 타고 있을지도 모른다? 대전 지하철을 이용할 때마다 한번쯤 생각해 보게 만드는 광고가 눈에 들어옵니다. 그것은 이 광고.... "지금, 이 지하철 안에 내 신붓감이 타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지금, 이 지하철 안에 내 장모님이 타고 있을지도 모른다" "지금, 이 지하철 안에 내 장인어른이 타고 있을지도 모른다" 바로 위 두가지 생각이었습니다. 그러니 갑자기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택시를 탈때나, 버스를 탈때나, 비행기를 탈때나, 지하철을 이용할 때나, 남자분들 행동을 조심하십시오. 미래의 장인어른, 장모님이 타고 계실지도 모르니까요^^ 2009. 12. 9.
다큐 Universal.Beauty.허블우주망원경으로 촬영한 우주의 모습을 보여주다 다큐멘터리를 보았습니다. 그런데 나레이션 없이 잔잔한 음악과 우주망원경으로 촬영한 우주의 경이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영상이었습니다. 보는 내내 할 말을 잃었습니다. 가슴속에서는 가만히 다음 말을 되뇌이고 있었습니다. '아 이곳이 바로 우리가 사는 우주구나. 아름답다....' 그 일부분을 이 곳에서 잠시 보여드리겠습니다. 다큐멘터리 HDScape.StarGaze.HD.Universal.Beauty.2008 (파일명 전체를 적었어요) 지구밖으로 나가 직접 보고 싶은 생각입니다. 아니면 직접 가보고 싶은 충동도 듭니다. 머나먼 우주속으로... 2009. 12. 7.
핀란드 교육법- 가슴 뻥 뚫리는 지식채널e 한편을 보다 잠이 오지 않는 새벽, 갑작스레 지식채널e를 보았습니다. EBS프로그램 지식채널은 흥미로운 지식들을 간단명료하게 영상으로 보여주는 점이 참 매력적입니다. 주제는 ! 자원이 부족한 나라 핀란드가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무엇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지 잘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교육! 핀란드는 바로 자원이 부족하기 때문에 사람, 인재, 교육을 소중히 여긴다고 합니다. 주요내용을 캡쳐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이것이 바로 대한민국에 필요한 생각이 아닐까합니다. 반에서 1등하는 아이보다 어떤 분야에서는 그 1등보다 더욱 잘 하는 그 반의 꼴찌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교육은 갖가지 잣대로 아이들의 등수를 매기고 서열화 시킵니다. 그 반의 우등생들만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나머지 학생들의 우수한 재능은 .. 2009. 12. 7.
빨간 클립 한 개로 집 한 채를 마련한다고? - 빨간클립 한개, 카일 맥도널드 지음 빨간 클립 한 개로 집 한 채를 마련 한다고? 예전에 웹서핑을 하다가 우연히 빨간 클립 한 개로 집 한 채를 마련한 캐나다 청년 이야기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말그대로 빨간 클립 한 개를 계속 다른 물건과 바꾸어 결국엔 집 한 채를 얻어낸 화제의 청년이었지요. 그 청년이 바로 위 사진에 나오는 곱슬머리 헤어스타일의 사람입니다. http://oneredpaperclip.com 이라는 블로그에 빨간 클립 한개에서 집 한 채를 얻기까지의 물물교환 과정을 실시간으로 올려 놓아 많은 이들의 관심과 응원을 받았죠. "뭐라고? 빨간 클립 하나로 그게 가능해?" 그때는 처음에 반신반의하며 그 청년에 관한 기사를 읽어내려갔고, 그 후 4개월이 흘렀습니다. 그런데 몇 일 전 학교 도서관을 누비고 다니는데 우연히 라는 책 한.. 2009. 12. 5.
어느 수컷 북극곰의 이야기- 빙하가 녹는 까닭 북극곰은 처음엔 몰랐다 이렇게 추운 곳에서 뜨거운 사랑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그 수컷 북극곰은 항상 차가운 얼음위에서 잔다 북순이 생각에 하룻밤을 지새우다가 어느날인가 그가 자는 곳의 얼음이 녹아버렸다 그녀를 향한 뜨거운 마음 때문에 그때부터 자다가 바닷물에 풍덩 빠지는 일이 늘었다. . 빙하가 녹고있다. 대부분의 학자들은 온난화 현상이 원인이라고 본다. 그러나 나는 어느 북극곰 수컷이 그녀를 생각하며 뜨거운 마음으로 잠자리를 뒤척이다 빙하가 녹아버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 2008년 4월 6일 형광등이 나갈똥 말똥 고시원에서 - 2009. 12. 4.
박용래 시인의 시 세편을 읽다가 든 생각 앵두, 살구꽃 피면 앵두꽃 피면 앵두바람 살구꽃 피면 살구바람 보리바람에 고뿔 들릴세라 황새목 둘러주던 외할머니 목수건---------------------------------------------------------------------------------- 앵구꽃 피면 앵구바람, 살구꽃 피면 살구바람. 벌써부터 제 코끝에 살구냄새와 앵두향기가 풍겨오는 시입니다. 장미꽃 피면 장미바람, 개나리꽃 피면 개나리바람, 올 겨울 얼음꽃이 피면 얼음꽃 바람이 불겠지요? 바람에 대한 무수한 상상력을 불러 일으키는 시구절입니다. 그리고 고뿔들라 황새목에 들러주는 외할머니 목수건이 그토록 정겨운 까닭은 무엇일까요? 갑자기 외할머니 댁에 걸려있는 메주생각도 나고, 손수 건네주시던 노란 옥수수 생각도 납니다. 버드.. 2009. 12. 4.
MBC 베스트극장'새는'을 보고 남자를 정의하다. 스포일러 쫌 있음^^; --------------------------------------------------------------------------------------------------------------------- 최근 MBC베스트극장 을 보았습니다. 금요일만 되면, 신선한 소재가 매력적인 베스트 극장을 손꼽아 기다렸던 게 엊그제 같은데요. 요즘엔 베스트극장이 안해서 아쉽습니다. 문득 추억속 베스트극장이 보고 싶어져 제목이 유독 끌리는 작품을 다운받게 되었습니다. 그 작품이 바로 2006년도 작품 입니다. 곧 있으면 기말고사라서 답답한 심정을 훨훨 어딘가로 날아가게 하고 싶은 심정으로 골랐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그 줄거리는 오히려 제 가슴을 더 답답하게 했습니다. 이라는 작품은 .. 2009. 12. 3.
나의 20대는 과연 무엇일까? 김영하 <퀴즈쇼>를 읽고 든 생각 나의 20대는 과연 무엇일까? 88만원 세대? 이태백? 아니면 이 책의 제목처럼 '퀴즈쇼'? 이 세상에 정답이 과연 있긴 한 걸까? 누가 먼저 부저를 울려 정답을 맞추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라지는 퀴즈쇼. 우리 인생에 확실한 정답이 있는 것이 아니라면 승자와 패자없이 방황하는 자만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지 다른 것보다 조금 확실할 뿐인 답과 좀 더 불확실한 답이 있을 뿐이기에. 이 책의 주인공 민수는 오늘도 어김없이 빌게이츠의 창문(?)을 열고 인터넷 채팅사이트에 들어간다. 어느 한 사람이 퀴즈를 내면 맞춘 사람이 다시 릴레이식으로 퀴즈를 내며 대화를 이거가는 독특한 채팅이었다. 거기서 민수는 '벽속의 요정이라는 아이디를 가진 한 여자에게 묘한 호기심과 동질감을 느낀다. 갑자기 채팅창에는 우.. 2009. 12. 3.
초코파이! 이등병, 일병, 상병, 병장마다 그 느낌이 다르다. 제목 : 초코파이 훈련병때는 정말 최고였다. 이등병때는 그래도 맛있었다. 일병때는 아직 그럭저럭 먹을만했다. 상병때는 그래도 주면 먹었다. 병장때는 너나 실컷 먹어라!!! 2009. 1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