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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독서노트(55)나는 고딩아빠다, 정덕재 시집 이 시집을 침대에서 읽다가 재미있어서 킥킥킥 웃었다. 고딩시절 추억과 아빠의 모습을 동시에 떠올리게하는 시집이었다.정덕재 시인이 새 시집<나는 고딩아빠다>를 냈다. 지금은 대학생인 아들의 고딩시절 이야기와 함께 시인이 아들과 나눴던 대화들이 유머스럽고 유쾌한 시로 재탄생했다. 아빠가 시인이라면 어떤 느낌일까. 매일 시적 표현과 운율을 갖춘 잔소리를 들을 수 있을까.^^..
2018 독서노트(17)문학동네시인선100 기념티저 시집 "너의 아름다움이 온통 글이 될까봐." 문학동네시인선100 기념티저 시집이 나왔다. 컴백을 앞둔 아이돌 가수들이 티져영상을 내놓으면서 복귀를 알리듯이, 문학동네는 앞으로 소개할 시인들을 모아 시집 한권으로 펴냈다.시집은 적당한 크기와 높이, 깊이, 가벼운 무게를 지니고 있어서 좋다. 어려운 전공서적처럼 두껍지도 않고, 백과사전처럼 무겁지도 않다. 가방속에 많은 자리를 차지하지 않으면서, 넓은 언어의 바다를 품고 있다. 가르치려들자도 않고, ..
2018 독서노트(15) 서른, 잔치는 끝났다 이렇게 와닿는 제목이 있을까. 최영미 시인의 시집<서른, 잔치는 끝났다>. 나는 잔치가 끝난 줄 모르고 있었다. 시<혼자라는 건>을 어디서 많이 봤다했더니 작가의 시였다.  자취하면서 순대국밥을 즐겨먹는 나는 이 시에 격하게 공감했지.시인은 시를 쓰는 게 아니라. 시를 정성껏 차려준다. 우리들에게 풍성한 음식이 가득한 밥상인냥. 그걸 받아든 나는 고시원 방바닥에 앉아 찬밥을 캄캄한 목..
2017 독서노트(34)시인은 숲으로 가지 못한다 '시'의 존재 이유를 깨닫게 해주는 책이자, 이 땅에 문학이 필요한 이유를 사색하게 해준다.도정일의 문학에세이 <시인은 숲으로 가지 못한다>를 읽었다. 어렵게만 느껴지는 문학평론. 어떻게 저런 깊이 있는 해석이 가능할까 감탄하게 되는 책이다. 시를 읽는 방법부터 한편의 시가 내포하고 있는 의미와 철학, 우리 문학의 지향점, 문학교육의 필요성, 시적 수사기법…. 이 모든 것들이 구슬을 꿰어놓은 듯 한 권의 책에 담겨있다. ..
애정놀음, 말하듯이 하는 시, 공기반 소리반? 애정놀음. 태재의 시집이다.맨 첫장에 윳 등짝의 십자표시를 연상케하는 그림이 그려져 있다.짧지만 여운을 주는 시들이 눈길을 끈다.  시가 형이상학적이거나 어렵지 않아서 마음에 든다. 약간 오글오글 하는 시들도 보인다. 그렇지만 무리하지 않는다. 평상시에 쓰는 말을 예쁘게 다듬었다. 이런 자연스러운 소리. 박진영이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말하는, 말하듯이 하는 노래. 말하듯이 하는 시같다.남너와 나 또한지나간 계절이 실려완연한 ..
[인문학살롱 리뷰 2탄]신미정 시민연사님의 강연 - 시를 통해 내안의 빛을 만나다 '인문학살롱 by TEDxDaejeon' 이 2월 14일 대전시청 20층 하늘마당에서 열렸습니다. 사랑의 발렌타이 데이 날, 인문학살롱을 향한 대전시민들의 사랑으로 하늘마당이 후끈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신미정 시민연사님과 황농문 박사님 강연에 이어 천영환군의 사회로 빨간 종이비행기를 통한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고, 이후 진행된 소셜이벤트에서는 신현섭 님의 멋진 진행으로 참가자들간에 유쾌한 소통(낱말 많이 기억하고 맞추기, '몰입'을 ..
예전에 그녀에게 썼던 유치삼단콤보 오글오글 편지                         제목 : 그녀에게     오늘 하루 그대 입술 붉은노을이에요   새처럼 날아가 입맞춤 하겠어요   오늘 밤 그대 눈동자 밤하늘이에요   별똥별이 되어 푹 빠지겠어요   잠들면 그대 머릿결 햇살처럼 따뜻해요   그대 곁에 잠들다 &nbs..
까페베네 청년문화예술인 지원 이벤트입니다. 이거 괜찮네요.^^ 청년 문화예술인을 지원하는 까페베네 이벤트 공고가 올라왔네요. 좋은 프로젝트같아요. 관심있는 대학생들에게 딱 필요한 문구가 적혀있습니다.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꿈을 향해 달리는!' http://caffebene.co.kr/rcaffe/html/event/event_02_view.html?pagenum=0&bd_no=139(사이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