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30일 대전시청 블로그 팸투어를 다녀왔습니다. 첫번째로 족보박물관에 들렸다가 그 다음으로 들린 곳은 대전 오월드. 이곳에는 동물원이 있기때문에 아이들과 어른들에게 인기가 좋죠. 제가 생각하는 대전여행 추천지입니다. 이곳에서 아프리카 사파리 체험을 했습니다.
자 보이시죠? 아프리카 사파리체험은 말 그대로 차를 타고 동물들을 구경하는 겁니다.
저희가 이용한 차량은 호랑이 모양의 버스.
사파리체험이 시작되자 버스기자님의 친절한 안내로 동물들 구경이 시작되었습니다. 곰 세마리가 차 있는 곳으로 어슬렁어슬렁 기어옵니다.
포스 있더군요. 곰들의 이름이 있었는데 까먹었습니다.
앗! 호랑이다. 버스안에서 찍었지만 차에서 내려 직접 찍은 것 같죠? 제가 좋아하는 호랑이가 이쪽으로 어슬렁어슬렁 걸어오는데 참 멋있더군요.
버스에 타있길 망정이지 점프하면 2m이상 뛸 수 있는 녀석에게 걸리면 그대로 황천길이죠.
수컷 사자도 보입니다. 갈기에 검은색이 많을수록 나이가 많다고 하네요. 비가와서 그런지 잠을 안자고 깨어 있습니다. 사자들은 잠을 엄청 잔다죠.
창문밖으로 코끼리가 보입니다. 혼자 쓸쓸히 놀고 있네요. 직접 보니 무지 컸습니다. 귀모양으로 보아 인도코끼리 같아요.
타조입니다. 사람들을 신기한듯 보고 있네요.
새끼 얼룩말입니다. 귀엽죠? 사파리체험중에 인기가 많았던 동물입니다.
이름이 모였더라 ..'사슴'종류인줄 알았는데 이 녀석은 '소'라고 합니다. 소치고는 특이하게 생겼습니다.
클로즈업!!! 뒤쪽에 새끼가 보입니다.
라마입니다. 바로 옆을 지나가더군요. 참 졸리게 생겼습니다.
사파리 체험을 마치고, 차에서 내렸습니다. 사파리체험을 하게 되면 위의 차를 타고 동물들을 구경하게 됩니다. 아이들은 물론이고 어른들도 재미나게 관람하실 수 있어요.
이어서 주변에 우리안에 있는 동물들을 구경했습니다.
이 녀석은 누구일까요?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정체불명의 동물!
바로 하이에나입니다. 이빨이 튼튼하기로 유명한 동물이죠. 제가 먹음직스럽나 물끄러미 바라보네요.
우리안에 있는 호랑이입니다. 역시 멋지게 생겼습니다. 벵갈호랑이인지 다른 종인지 헷갈리네요. 표지판을 잘 안봤어요.^^;
사진찍지 말고 꺼지라는 눈빛입니다. 이후에 등을 돌리고 말더군요.
또 걷다보면 한국늑대와 만날 수 있습니다. 비가와서 토굴속에 다 들어간 줄 알았는데!
멀리서 늑대들이 밖에 나와 있었습니다.
정말 늑대구나 싶더군요. 영리하다던데 사람이 와도 개의치 않는 저 심드렁한 표정들.
다들 배깔고 누워 있습니다.ㅋㅋ
비오는 날의 동물원 구경은 이걸로 끝!
동물들은 언제봐도 신기합니다.
기회가 되면 진짜 아프리카로 사파리 체험을 떠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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