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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독서노트(99)김창옥 교수 소통 강연 짤막 후기 김창옥 교수가 18일 대전광역시청 대강당을 찾아와 강연을 펼쳤다. 화려한 입담과 신의 경지에 오른 유머 감각은 좌중의 배꼽을 쥐고 흔들었다. 말에 여유가 있으면서 촌철살인으로 내뱉는 남녀 관계의 진리(?) 이야기에 한참을 웃었다. 김창옥 교수의 강연 내용 중 기억에 남는 대목은 이렇다. "얼굴이 예쁜 여자보다는 말을 예쁘게 하는 여자를 만나라." 말을 예쁘게 하는 여자를 만나기가 생각보다 쉽지는 않다. 옆에서 예쁜 말 한마디로 기운을 북돋워주는 여자를 만나기를 싱글들에게 권고하는 김창옥 교수. 싱글이 아닌 사람들에게는 부부관계에서 발생하는 생생한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며 배꼽을 잡게 했다. 잔소리를 하는 아내가 방에 있는 모습을 똬리를 튼 방울뱀으로 표현한 대목에 웃음이 팍. 아내가 잔소리를 하고 내뱉는 특.. 2018. 9. 18.
대전독서모임산책 후기, 조지 오웰 1984와 함께 제85회 독서모임 산책이 9월 17일 라푸마둔산점 2층에서 조지오웰의 소설와 함께했습니다. 질문거리를 공유합니다.^^ 여러분도 이 책을 읽고 함께 생각해보세요. - 참가자 : 김기욱, 손상호, 조형자, 배소연, 장은미, 송엄지, 정헌섭, 김은후, 배금란 등 9명-선정도서 : 조지오웰의 -일시 : 9월 17일(월) 오후 7시 30분-장소 : 라푸마둔산점 2층 여행문화센터 산책-참가비 : 5,000원 -함께 지켜요 : 경청과 존중의 자세 / 책과 벗어난 이야기로 빠지지 않기 / 혼자만 많이 말하지 않기 함께 생각해보기 1. 각자 알고 있는 작가 ‘조지오웰’에 대해 말해보자. 2. 조지오웰이 를 쓴 배경은 무엇일까? 3. 는 독자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던지고 있는가? 4. 빅브라더가 상징하는 것은 무엇일까? 5.. 2018. 9. 17.
2018 독서노트(98) 스웨덴의 피카-커피와 함께하는 휴식시간 스웨덴에서 '피카'라는 말을 듣지 않고 하루를 보내기는 어렵다. 명사와 동사로 모두 쓰이는 이 단어는 스웨덴어로 'FEE-KAH'로 발음하며 '커피와 함께하는 휴식시간'을 뜻한다.하지만 피카는 광범위한 단어가 아니다. 피카는 수세기에 걸쳐 전해 내려오는 스웨덴 문화의 핵심 요소다. 피카는 카페 메뉴판에서 볼 수 있고, 회사에서도 이루어지며, 가족과 친구들을 하나로 묶어주기도 한다. 피카는 기본적으로 커피와 같은 의미로 쓰이지만 여기에는 차도 포함된다. 피카 때는 달콤한 간식도 곁들이는데, 시나몬과 카르다몸 번이 가장 흔하다.종종 짭짤한 오픈 샌드위치가 나오는 경우도 있다. (중략) 스웨덴어로 "Ska vi Fika?(피카할까요?)"는 비슷한 뜻의 영어 표현인 "커피 한잔 할까요?"보다 사회적으로더 중요한.. 2018. 9. 16.
2018 독서노트(97)음악잡지 스트림-힙합, R&B 소식 채널 모음 음악 잡지에서 발췌. 힙합과 알앤비 신의 뉴스를 누구보다 발빠르게 듣고 싶다면. 비슬라 매거진 http://visla.kr 핫뉴힙합 https://www.hotnewhiphop.com 싱어룸 https://singersroom.com 랩업 https://www.rap-up.com 콤플렉스 https://www.rap-up.com 힙합DX https://hiphopdx.com/# 88라이징 https://www.youtube.com/channel/UCZW5lIUz93q_aZIkJPAC0IQ 2018. 9. 16.
티스토리 블로그 쓰는 기업, 공공기관 목록 티스토리를 쓰는 기업과 공공기관 목록은 어떻게 될까. 블로그 백전백승에서 자료를 퍼왔다. 출처 : 백전백승 http://min-blog.tistory.com/1790 2018. 9. 14.
대전독서모임 산책, 대전평생교육진흥원 우수독서동아리 사례 발표를 하다 대전독서모임 산책이 (재)대전평생교육진흥원 우수동아리 사례로 책자에 실리는 영광을 안았다. 더불어 9월 14일 열린 대전평생학습박람회 우수동아리 공유파티에서 발표하는 기회도 가졌다. 평소 독서모임 산책의 장점으로 '꾸준함'과 '다양한 시도'를 개인적으로 꼽고 있는데, 이중 7년의 시간동안 정기적으로 운영된 점을 높게 평가해주신 것 같다.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이들이 책을 공통분모로 삶의 지혜를 나누고, 자신의 이야기를 많은 사람 앞에서 끄집어냄으로 써 심신이 치유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평소 책을 읽지 않는 사람의 경우 독서모임에 참여해 매월 1권이라도 꾸준히 책을 읽는 습관을 기리도하고요. 나와 다른 생각을 가졌더라도 각자의 의견을 존중하고 배려할 줄 아는 자세를 습.. 2018. 9. 14.
제85회 대전독서모임 산책 선정도서-조지오웰 1984 제85회 대전독서모임 산책 선정도서 : 조지오웰 , 민음사일시 : 2018. 9. 17(월)장소 : 라푸마둔산점 2층 여행문화센터 산책참가비 : 5,000원(커피&다과) *2018 하반기 독서모임 산책은 대전평생교육진흥원 3GO학습동아리 활성화사업 지원금으로 운영됩니다. 2018. 9. 10.
2018 독서노트(96)나락 한 알 속의 우주 내가 오늘 여기서 얘기하고 싶은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은 없다고 생각하는 그런 생명공동체가 돼서는 안된다는 얘깁니다. 그것만 여러분들이 잘 체득하신다고 하면 무궁무진한 모양의 새로운 역사가, 극락이 있다 이말이야. 그렇기 때문에 생명의 공동체에는 작으냐, 크냐, 높으냐 낮으냐 이런 게 없어요. 생사고하 귀천대소, 이런 개념, 큰 것은 큰 거고 작은 것은 작은거라는 식의 생각을 우리는 하루빨리 극복해야 돼요. 저도 아직 극복하지 못하고 있어요. 앞에서 보셨지만 나락 한 알 속에도, 아주 작다고 하는 머리털 하나 속에도 우주의 존재가 내포되어 있다 그 말이에요. 불교의 같은데서 보면, '일미진중 함시방 시방일우주', 조그마한 티끌안에 우주가 있느니라 하는 말씀이에요.-장순일 103쪽,104쪽- 묵암선사.. 2018. 9. 9.
C.J 튜더 데뷔작<초크맨>, 죽은 소녀의 머리를 30년간 간직한 남자 “뭔가 재미있는 것을 읽고 싶은가?내 소설들을 좋아한다면, 분명 이 책을 좋아하게 될 것이다.” -스티븐 킹- 스티븐킹이 자신있게 추천하는 소설. 읽어보기도 전에 흥미를 끄는 C.J 튜더의 소설 . 작가 C.J 튜더는 어느 늦은 밤 차고문을 열었다가 딸이 차고 진입로 위에 분필로 그려놓은 초크맨을 보며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캄캄한 밤에 방범등 불빛에 비친 그 막대인간들이 섬뜩하게 작가의 영감을 자극했던 것. 작가의 데뷔작 은 그렇게 시작됐다. '한 소녀의 머리가 황갈색 낙엽 더미 위에 놓여 있었다'는 소설의 첫문장이 강렬하다. 영화처럼 연쇄살인범들의 이야기가 불현듯 떠오르기도한다. 넷플릭스 영화와 드라마의 장면이 오버랩되기도 한다. 그 소녀의 머리를 배낭에 넣고 사라진 정체불명의 '그'는 누구일까. 소.. 2018. 9.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