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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행복47

먹는행복(2)부모님 올라오실 때 진수성찬 타지생활을 하다보니 어머니가 해주시는 집밥을 먹을 기회가 많지 않다. 가끔씩 부모님이 대전에 올라오시면 진수성찬을 차려주신다. 내가 좋아하는 육사시미와 딸기, 굴, 삼겹살, 소고기를 상위에 올려주신다. 이날은 먼저 육사시미가 메인 메뉴였다. 단골 정육점에서 미리 예약을 한 후 떼어 오는 육사시미다. 덩어리째 가져오면 입맛에 맞게 두껍게 썰 수 있다. 식감도 좋다. 생굴도 오랜만에 먹으니 맛있었다. 벌써 몇달전 일이다. 2021. 6. 11.
먹는행복(1)천구네 일본선술집 먹는 행복이 최고다. 최근 지인들과 함께 둔산동 '천구네'를 다녀왔다. 한달여 전부터 예약을 해야하는 일본선술집이다. 정말 일본풍 분위기가 물씬 난다. 2층에 자리하고 있는데 내부 규모가 작다. 테이블이 많치 않아 예약하지 않으면 당일 방문으로 이용하기에는 쉽지 않을 듯하다. 분위기는 좋다. 접시부터 술잔까지 일본풍의 감성이 느껴진다. 모듬 사시미를 시켰다. 김밥 모양의 사시미가 눈에 들어온다. 술잔이 예쁘다. 술잔을 고를 수 있다. 내부 인테리어가 아기자기하다. 테이블이 다닥다닥 붙어있다. 안주를 만드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독특한 감성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예약하기가 쉽지 않아서 또 언제 방문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2021. 6.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