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책노트694 책<교양인의 행복한 책읽기>로 행복하게 책 읽어볼까 이 책을 읽다가 저자가 책속에서 소개해 준 두 권의 책을 구입해버렸다. 나를 충동구매로 이끈 유혹자는 책다. 저자는 시집'사랑을 지키는 사람들'과 에세이 '죽도록 공부해도 죽지 않는다' 등을 써낸 정제원씨다.책 내용은 짐작하다시피 저자가 그동안 터득한 스무가지가 넘는 독서전략을 친절하게 소개해주고 있다. 소개뿐이랴. 독서전략에 관한 내용이 나오는 장마다 저자가 직접 읽은 책들에 대한 사색이 함께 실려 있어 읽는 맛을 돋군다. '책속의 책'을 만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는 것이다. 이 상황에서는 어떤 책을 읽으면 좋고, 저 사황에서는 이 책을 읽으면 좋다는 자상하게 소개해준다. 그러니 인터넷 서점에서 다음 두 권의 책을 충동구매 할 수 밖에!^^; 그 주인공들은 바로 종교학자 카렌 암스트롱의 저서인 '스스로.. 2012. 2. 21. 우사인 볼트에게 살포시 추천한다. 책<생각을 뛰게 하라> 오늘 하루도 심장이 뛴다. 목덜미에서, 손목에서, 왼쪽 가슴에서 맥박이 징그랍게 열심히 뛴다. 지금 이 순간 우사인 볼트는 연습삼아 트랙을 뛰고 있겠지... 어느 나라의 물가도 높이 뛰고 있겠지.... 어느 방구석 이불에 살고 있는 벼룩도 한번쯤 뛰고 있겠지.... 그런데 나의 아이디어와 생각들은 뛰고 있을까? 책 는 내게 이렇게 묻고 있었다. '당신은 머릿속 생각을 뛰게 하고 있는가? 아이디어를 현실로 실현시킬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는가? ' 나의 대답은 이랬다. '그런 힘...없습니다.... 알려주세요. 흑흑흑.' 맥없는 나의 대답에 저자는 다음 방법을 부메랑처럼 날려보내고 있었다. 기욱아, 실천적 삼단논법을 실천해라! 대전제 : 이루고 싶은 분명한 목적을 떠올려라. 소전제 : 그 목적을 실현할 수.. 2012. 2. 20. 오정희 산문집<내 마음의 무늬>, 내 청춘의 무늬를 들여다보다 내 마음의 무늬. 소설가 오정희씨의 산문집 제목이다. 토요일에 역시나 침대에서 뒹굴며 읽었다. 평소에 잘 안읽던 산문집을 읽은 건 아마도 작가를 통해 내 삶의 무늬를 어루만지고 싶었기 때문일 것이다. 삶의 깨달음들이 진중하고 깊게 녹아있는 오정희씨의 이 산문집!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이라는 유재하씨의 노래제목처럼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감도 있었다. 나의 기대는 어긋나지 않았다. 책에 담긴 '시간의 얼굴'이라는 글이 유독 마음을 붙잡았다. 작가가 20대, 30대, 40대, 50대로 접어 들면서 그녀의 마음에 부딪혔거나 소용돌이 쳤던 깨달음들이 고스란히 담겨있었다. 역시나 20대인 나의 가슴을 휘어잡은 문장은 이것이었다. 작가가 20대를 겪고 나서 깨달은 안쓰러운 .. 2012. 2. 19. 미하이 칙센트미하이의 몰입의 즐거움, 두가지 의문! 황농문 박사님의 책 을 읽다가 철학적인 질문에 사로잡힌다면 이 책을 집어들게 될 것입니다. 바로 미하이 칙센트 미하이의 책 입니다. 이 두 책은 마치 서로 형제자매 같습니다. 서로 부족한 내용들을 보충해주고 있거든요. 황박사님의 책이 몰입에 이르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법과 사례에 중점을 뒀다면, 칙센트 미하이의 책은 좀더 몰입과 관련된 철학적인 사색을 하게 만드는 데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몰입하는 삶을 살 때 더욱 행복해질 수 있다는 미하이 칙센트 미하이. 그의 책을 읽으며 제 안에 든 생각은 이것이었습니다. 하나: "우리네 부모님처럼 하루하루 정신없이 살기 바쁜 분들도 남은 삶동안 몰입하는 삶을 살 수 있을까? 그래서 행복을 찾으실 수 있을까? 그럴 수 있다면 어떤 것에 몰입해야할까?" 둘 : ".. 2012. 2. 14.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아가려면? 황농문 박사의 책 '몰입' 1965년 봄, 비틀즈의 폴 매카트니는 오래만에 영국에 있는 어머니 집으로 들어와 단잠에 빠집니다. 그런데 잠이 너무 달콤했는지 꿈속에서 아름다운 멜로디를 듣게 됩니다. 그는 꿈에서 깨어나 꿈속에서 들었던 멜로디를 그대로 연주해보았습니다. 친구들에게 들려주자 처음 들어보는 곡이라며 모두 놀라워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해서 탄생한 곡이 바로 불후의 명곡 'Yesterday'입니다. 폴 매카트니는 어떻게 꿈속에서 그런 명곡의 멜로디를 떠올릴 수 있었던 걸까요? 이에 대한 해답을 바로 황농문 박사님의 책 '몰입'이 주고 있습니다. 황박사님은 어떤 것에 몰입해서 오랫동안 생각하면 문제의 실마리가 풀리고, 결국 놀라운 발견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말합니다. 폴매카트니 역시 작곡에 대해 너무 몰입을 하고 있어서, .. 2012. 2. 13. 18시간 몰입의 법칙으로 삶을 성공으로 이끈 사람들 요새 '몰입'이라는 주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이지성 작가님의 책 '18시간 몰입의 법칙'을 읽었습니다. 2004년도에 처음 출판된 꽤 오래된 책인데요. 자신의 꿈을 향한 몰입을 통해 성공에 이른 사람들의 사례가 잘 담겨있는 자기계발 서적입니다. 이 책을 읽고나니 마음에 불끈 불끈 힘이 솟더군요. 이렇게 열심히 사는 사람도 있는데, 나는 과연 그러한가 돌아보게 되고요. 자기계발서적의 장점은 역시 읽는 순간 기분을 '으쌰~ 으쌰~' 힘이 나게 하는데에 있습니다. 책 내용중에서 엑기스를 그대로 발췌하고 사진은 제가 따로 첨부해 보았습니다. ^^ ★ 저자가 한국의 성공자 300여 명으로부터 추출한 '18시간 몰입의 법칙' - 눈뜨자마자 일을 생각하라. - 머릿속의 모든 생각을 언제나 일에 집중시켜라. - .. 2012. 2. 6. 책을 주제로 한 유용한 페이스북 페이지 5곳 1. 밑줄긋기 / http://www.facebook.com/gounderline - 책에서 감명받은 구절들을 꾸준히 올려주는 페이지입니다. 간단한 아이디어지만 좋은 글귀들과 만날 수 있어서 좋더군요. 2.소셜북스 / http://www.facebook.com/socialbooks - 아시는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책에 대한 이야기와 토론이 활발히 오고가는 곳입니다. 특히 좌측에 소셜북스 모아보기 탭을 보시면 그동해 이야기되어왔던 책들과 이벤트들을 잘 정리해 두었습니다. 3.책에게 길을 묻다. / http://www.facebook.com/likebook - 책과 관련된 강연정보, 책정보 등 많은 이야기가 오고가는 곳입니다. 책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번 방문해보세요. 4. 북나눔나우 / http.. 2012. 2. 2. 꿈의 서재, 이런 아름다운 책선반으로 꾸며보고 싶다 제 꿈중의 하나가 집안에 멋진 서재를 꾸미는 것입니다. 돈지랄(?)일 수도 있지만, 말 그대로 꿈이니까 꿈목록에 넣어 놨지요. 가끔 흔들의자에 앉아 여유롭게 책을 읽는 상상을 펼치곤 합니다. 칙칙한 고시원 제 방과는 차원이 다른 집을 꿈꾸곤 하지요. 웹서핑을 하던중, 저의 로망이 그대로 담긴 사이트를 하나 발견했습니다. 예쁜 북선반 사진들을 수집하는 사이트인데요. 그중 제 마음에 탁 드는 것들을 뽑아 보았습니다. 언젠가 저도 이런 멋진 서재를 꾸밀 수 있겠지요?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더 많은 이야기 : http://bookshelfporn.com/ 2012. 1. 31. 100권의 책, 10권의 공책을 사라 일요일. 오늘도 어김없이 코딱지만한 고시원 제방에서 책과 뒹글었습니다. 친한 행님이 보내주신 사과즙을 쪽쪽 빨고, 한손에는 이 책을 들고서 말이죠. 김탁환 작가님의 책 이 그 주인공입니다. 저자가 그동안 창작활동을 하면서 여러가지 시행착오끝에 터득한 글쓰기 노하우가 담긴 책입니다. 글을 쓰고 싶은 이들에게 던져주는 한 가지 화두 김탁환 작가님은 스토리텔링에 대해 배우러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똑같은 질문을 던진다고 합니다. "이야기로 영혼을 흔드는 당신만의 방법이 있습니까?" 한 대 얻어맞은 기분이었습니다. 글을 쓰는 사람들이라면, 글을 쓰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한참 생각하게 만드는 일종의 화두였습니다. 나만의 방법이라...나만의 방법이라.... 뚜렷한 저만의 방법을 떠올리지 못한 저는 입 다물고 조용히 책을.. 2012. 1. 30. 이전 1 ··· 64 65 66 67 68 69 70 ··· 7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