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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은행2474

말과 함께한 따뜻한 봉사여행 - 계룡산 녹색 농촌체험 마을 말과 함께한 따뜻한 봉사여행 - 계룡산 녹색 농촌체험 마을 따뜻한 봉사도 하면서 특별한 체험도 즐기는 일석 이조의 여행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부터 그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지난 8월 11일 필자는 SK텔레콤 계룡산 농촌농촌체험마을 자원 봉사자로 나서며 그 감동을 몸소 체험했습니다. 수려한 풍경을 자랑하는 계룡산이 멀리 보이는 한 마을에서 펼쳐진, 이번 봉사활동은 대전 중촌 사회복지관 아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죠. 승마체험, 가지, 피망, 고추 등을직접 수확해 보기, 양식장에서 우렁성장 학습 등 우리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그 중 어린이들에게 단연 인기를 끌었던 프로그램은 승마체험! ▲ 승마체험장에 올라가면서 한 아이기 장난을 치고 있네요. 아이들의 웃음이 밝고 좋.. 2009. 10. 2.
20대 청춘에게 들려주고 싶은 타임캡슐 이야기 나뭇잎이 하나 둘씩 떨어지기 시작하네요. 가을이 되면 마음을 푹 가라 앉히고 지나간 날을 추억해 볼 때가 많습니다. 청춘이라는 두 글자로 표현 할 수 있는 이 순간을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지만, 시간은 자꾸 자꾸 흘러갑니다. 그래서 가끔은 타임캡슐에 내 청춘을 상징할 만한 물건이라도 고이 담아, 먼 미래까지 가져가고 싶은 생각도 하게 됩니다. 대학교 들어와 처음 필기했던 노트, 짝사랑하는 그녀에게 주려다 먼지만 쌓인 편지, 마음을 아프게 했던 수능성적표, 군대시절 좌충우돌 추억이 고스란히 담긴 다이어리, 술집에 들어갈 때 당당하게 내밀었던 주민등록증까지. ▲ 남산 서울타워에 가면, 창사 20주년을 기념하여 중앙일보사가 묻은 우리나라 최초의 타임캡슐이있다. 비록 사소하지만 내 자신에게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 2009. 10. 1.
서태지와 아이들과 함께한 아홉살 인생 이야기 이 글을 올 추석 고향에 내려 올, 제 어린 시절 영산초등학교 동무들에게 바칩니다.^^ 서태지와 아이들과 함께한 아홉살 인생 이야기 아홉살 소년, 이름모를 뒷산에 소풍을 떠나다 여자의 마음을 잘 몰랐던 꼬마 시절. 내가 다니던 영산초등학교는 한 반에 20명 정도였을까? 한 학년에 한 반밖에 없어서인지, 학년이 올라갈 때도 계속 그 동무들과 같은 반이었다. 그래서인지, 지금도 그때 그 이름들을 하나 하나 기억할 수 있다. 비록 중간에 전학을 가서 함께 졸업하지는 못했지만 말이다. 명서, 정우, 율궤, 충만, 호진, 호준(지금은 하늘나라에 있는 친구), 정은, 기은, 희숙, 영우, 명준, 지숙, 종성, 선화 1, 선화 2, 아라, 은미, 태정, 주희, 금자,수지 이 동무들과 봄, 가을소풍만 하더라도 한 .. 2009. 10. 1.
[검색추가]대학시절, 지금 이 순간을 타임캡슐에 담아보지 않을래요? 나뭇잎이 하나 둘씩 떨어지기 시작하네요. 가을이 되면 마음을 푹 가라 앉히고 지나간 날을 추억해 볼 때가 많습니다. 청춘이라는 두 글자로 표현 할 수 있는 이 순간을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지만, 시간은 자꾸 자꾸 흘러갑니다. 그래서 가끔은 타임캡슐에 내 청춘을 상징할 만한 물건이라도 고이 담아, 먼 미래까지 가져가고 싶은 생각도 하게 됩니다. 대학교 들어와 처음 필기했던 노트, 짝사랑하는 그녀에게 주려다 먼지만 쌓인 편지, 마음을 아프게 했던 수능성적표, 군대시절 좌충우돌 추억이 고스란히 담긴 다이어리, 술집에 들어갈 때 당당하게 내밀었던 주민등록증까지. 비록 사소하지만 내 자신에게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물건들을 타임캡슐안에 담고 싶은 충동이 일어납니다. 여러분도 저처럼 타임캡슐안에 넣고 싶은 물건들이 있.. 2009. 9. 30.
[기업의 사회공헌 이야기]현대제철 포항공장 매칭 그랜트 캠페인에 다녀와서.... 매칭그랜트 캠페인, 할머니 할아버지들에겐 큰 기쁨! 9월 22일 저는 매칭그랜트 캠페인이 펼쳐지는 현대제철 포항공장에 다녀왔습니다. Happy Yes 대학생 봉사단으로 참여하여 캠페인 진행과 홍보를 도왔죠. 매칭그랜트란 용어를 처음 접했을 땐 참 생소했습니다. 현대제철 직원들에게 기부를 권유하는 캠페인인줄은 알겠으나 그 정확한 뜻은 알지 못했죠. 그래서 집으로 돌아와 친절한 네이버씨에게 물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그 뜻이 참 훈훈하더군요. 매칭그랜트란? 매칭그랜트란 기업의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로, 임직원이 비영리단체나 기관에 정기적으로 내는 기부금만큼 기업에서도 동일한 금액을 1:1로 매칭(matching)시켜 내는 것 바로 위와 같은 뜻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현대제철은 올해 3월부터 임직원들로부터 .. 2009. 9. 27.
간도씨 힘내요!- 독도가 간도에게 쓰는 편지 안타까움에 펜을 들다 안녕하세요. 저는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에 살고 있는 독도입니다. 그동안 여러분이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으로 꿋꿋이 제 자신을 지켜 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젠 그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다른 곳에 나누어 줄 때가 된 것 같습니다. 그 곳은 바로 100년 전 간도협약으로 중국 땅이 되어버린 간도입니다. 간도협약은 우리의 의지와 상관없이 일본이 저지른 일입니다. 1952년 중‧일간 평화조약에 ‘1941년 이전에 체결된 모든 협약은 무효’라고 명시되었음에도 지금까지 간도를 되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는 단군 고조선시대부터 선조들이 독립운동을 펼쳤던 일제강점기까지, 우리 민족과 함께 그 질곡의 세월을 견뎌왔습니다. 어쩌면 영영 되찾지 못 할 수도 있는 간도씨에게, 지금 이 순간 편.. 2009. 9. 27.
쓰레기들로 펼치는 마술 - 정크아트(Junk Art) 쓰레기들로 펼치는 마술 - 정크아트(Junk Art) 깡통 함부로 차지마라 길가에 나뒹구는 깡통을 보면, 박지성이라도 된 듯 세게 차고 싶을 때가 있을 겁니다. 그런데 이제는 그 깡통 함부로 차지마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그들은 가까운 미래에 예술작품이 될 귀한 몸이기 때문이죠. 어떻게 그 녀석들이 예술이 되냐고요? 이렇게 되지요~~! ▲ 잠자리와 나비. 깡통의 면을 잘라내 날개를, 나사로는 몸통을 만들었다. 위의 사진들은 모두 정크아트로 탄생한 펩시와 코카콜라 캔들입니다.깡통의 면을 잘라내면 멋진 날개를 탄생시킨 모습이 신기하지요? 콜라가 입맛을 사로잡았다면 이들은 사람들의 눈길을 확 사로잡고 있네요. 그러니 다시 한번 그 깡통들을 세게 걷어 찼다가는(?) 큰 코 다칩니다. 그들이 온갖 잡동사니들과 합체.. 2009. 9. 27.
조선시대 왕이 되어 창덕궁을 거닐다 ★ 힘겨운 세상, 잠시나마 왕이 되어 창덕궁을 거닐어 보는 건 어떨까? 취업, 학점, 토익 등 머릿속을 복잡하게 하는 녀석들을 잠시 떨쳐버릴 순 없을까? 그 방법을 찾고자 한다면 조선시대 왕이 되어 창덕궁을 거닐어 보라. 푸른 나무와 숲으로 우거진 그 길을 걷다보면 금방 개운해진다. 친구들과 술 한 잔도 좋지만, 창덕궁의 자연 속에 마음을 툭 털어놓는 건 어떨는지? 창덕궁은 임진왜란 때 불타 없어졌다가, 1610년(광해 2)에 재건되었다고 한다. 함께 불타버린 경복궁이 재건될 때까지 270여년 동안 법궁(임금이 사는 궁궐)으로 사용된 것이다. 태종, 세조, 인조, 숙종, 정조, 순종, 고종 등 많은 왕들이 이곳에서 달을 보며 생각에 잠겼을 것이다. 서울에는 이런 궁궐들이 네 군데나 더 있다. 경복궁, 창.. 2009. 9.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