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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232

그녀에게 주려다 만 유치짬뽕 연애시 옛날에 그녀에게 주려다 만 유치짬뽕 연애시다. 오그라들어서 그냥 나뒀다. 제목 : 그녀에게 오늘 하루 그대 입술 붉은노을이에요 새처럼 날아가 입맞춤 하겠어요 오늘 밤 그대 눈동자 밤하늘이에요 별똥별이 되어 푹 빠지겠어요 잠들면 그대 머릿결 햇살처럼 따뜻해요 그런데.... 그대 곁에 잠들다 내년 봄 새싹으로 깨어나면 어쩌죠 2010. 4. 21.
대학교 학점제도에 대한 불만 4.5점 만점에 3.2점인 내 학점. 나는 적어도 내 자신이 85점이상이라고 생각했는데..... 고작 4.5점안에 내가 대학시절동안 배운 모든 것들에 대한 평가가 담겨야 한다니.. 참 씁쓸하다. 나를 점수매기는 대학교육. 왜 갑자기 초등학교 시험시간에 무엇은 틀렸고 무엇은 맞았는지 빨간색연필로 체크해줬던 시절이 그리운 걸까? 대학교 시험은 무엇이 왜 틀렸고 무엇이 맞았는지에 대한 피드백이 없다. 한번 시험보면 성적표에 A,B,C,D 평점 몇 점이 끝이다. 옜날 초등학교시절 생활통지표처럼, 중고등학교시절 생활기록부 같은 것도 없다. 여기는 대학교니까 너희들 스스로 공부해야 한다는, 당연한 듯하면서도 다소 무책임한 말들만 있을 뿐이다. 차라리 대학교 성적표안에 써진 성적들도 서술형이었으면 좋겠다. A,B,C.. 2010. 4. 21.
우주를 파란 색 끈으로 묶으면.... 우주는 바로 우리에게 주어진 선물이 된다. 끈을 묶자 선물상자로 탈바꿈한 우주. 2010. 4. 21.
울릉도 동남쪽 독도를 문장부호에 비유하면 위 그림을 보시라..마침표와 느낌표가 있다. 마침표는 독도다. 왜냐? 우리역사는 독도문제에서 마침표를 잘 찍어야 하기 때문이닷! 일본은 느낌표다. 왜냐? 일본은 좀 느껴야돼니까. 일본영토 자체가 느낌표를 닮았다. 그만큼 느껴야하고 반성할 일이 많다. 2010. 4. 21.
20km 겨울행군을 마치고 썼던 글 - 수도기계화 보병사단에서 - 2006년 2월 신병훈련소에서 20km행군을 했던 적이 있지요. 내무실에 들어아 수양록에 다음 글을 적은 적이 있습니다. 물집이 왜 생기는지 한번 상상해봤습니다. 제목 : 20km 겨울행군 - 수도기계화 보병사단에서 걷도 또 걸으니 냇가에, 얼음이 물집처럼 잡혀 있네 물도 한없이 흐르다보면 그런게지 산도 오래 앉아 있으면 그 밑에 꽃이 물집처럼 잡히듯이 아파도 봄이 오려고 내 발바닥에도 물집이 잡히는가 보다 들여다 보니 어머니 얼굴이 물집처럼 하나.. 아버지 얼굴이 물집처럼 둘.. 친구들 얼굴이 물집처럼 셋... 2010. 4. 20.
전화기로 사랑을 표현하면 군복무시절 심심해서 그린 그림들이다. 내무실 침상에서 뒹글며 무료함을 상상으로 달랬던 것 같다. 전화기를 통해 사랑을 표현한 그림이다. 군대에 있을 땐 전화를 통해 세상과 소통한다. 공중전화기를 제일 많이 썼던 시절이 아마도 군복무기간 2년동안이었던 것 같다. 주제는 '너에게 달려가 안기고 싶다'. 그림속 다리 달린 수화기는 물론 필자다. 너의 가슴에 달려가 안기고 싶다 2010. 4. 20.
야한비디오 본 걸 담임선생님께 딱 걸리고 쓴 13살의 일기 ▲ 일기의 제목을 눈여겨 보길 바란다. 책장을 정리하다가 옛날에 모아 둔 필자의 초등학교 6학년때 일기장을 살펴보게 되었다. 첫장을 펼치니 딱 이런 제목의 일기가 있는 것이 아닌가? 주제 : '잘못된 생각때문에' 뭔가 했더니 바로 그거였다. 야한 비디오를 본 걸 담임선생님께 걸린 그 다음 날 적은 일기!! 주제가 '잘못된 생각때문에'인 걸 보니 어린 나이에도 참 후회를 많이(?) 했었나보다. 순간 웃음이 나왔다. 옆에 테이프 그림을 보니 그때의 비디오장면도 떠올랐다. 어렸던 필자에게는 너무 강렬했던 장면이었기에 말이다.(참..나란 존재는...) 남자라면 누구나 생애 처음으로 제목이 없는 비디오를 시청한 날이 있을 것이다. 어릴때 처음 본 비디오속 야한 장면은 너무나 강렬해서 잊혀지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 2010. 4. 20.
인생은 단 한번뿐이란 걸 미리 알았더라면 아껴두고 늦게 태어날 것을 아쉽게도 인생은 단 한번뿐 미리 알았더라면 좀 더 아껴두고 늦게 태어날 것을 밤하늘의 별들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보아왔던가 저 수많은 별들중 하나라도 나와 눈이 마주쳤던 순간을 기억해 준다면 나 역시 그 별들중 하나를 잊지 않겠네 그리고 다시 태어난다면 그 하나를 향해 다시 웃음짓겠네 2010. 4. 20.
직접 디자인한 블로그 명함을 200장 주문하다 심심해서 일러스트로 블로그 명함을 한번 만들어 봤습니다. 지금 200장 주문한 상태인데 어떻게 나올지 두근두근 합니다. 비용은 택배비까지 합쳐서 18,000원 정도 나오더군요. 굳이 만들 필요가 있을까하고 생각했지만, 재미로 만들어 봤어요. 블로그 주소랑 내용 그리고 트위터 주소도 덤으로 해놓았습니다. 아직 대학생인지라 '이야기를 발굴하는 사람'으로 직업명(?)을 해놓았지요. 그리고 "인생은 여자의 미니스커트처럼 짧다"라는 제 좌우명을 넣었습니다. 뭔가 난잡하면서도 아쉬운 구석이 있지만 명함이 실제로 나와봐야 그 느낌을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2010. 4.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