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노트31 독서노트(698)이케다 다이사쿠(池田大作) 자기만의 보물을 발견하기 좀처럼 쉽지 않다고 하셨는데, 그 보물을 발견하려면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합니까. “‘자기다움’이 무엇인지 모르겠다는 사람도 많을 겁니다. 모르는 것이 당연합니다. 오히려 ‘이게 나다운 거야’ ‘이게 내 개성이야’ 하고 생각하는 사람 중에는 남의 것을 빌린 것에 불과한 사람이 많습니다. ‘지금의 내 모습’이 자신의 전부라고 생각하면 큰 잘못입니다. 사람은 바뀌기 마련이니까요. ‘지금의 나’는 더 멋진 ‘미래의 나’를 만들기 위한 출발점에 불과합니다. 자기다움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힘을 한계까지 쥐어짜서 노력했을 때 비로소 빛나는 법입니다. 자신을 연마하지 않으면 불가능합니다. ‘개성’은 연마해야만 빛이 납니다. 마치 검(劍)을 불 속에 넣어 연마하는 것과 같습니다. 진정 개성 .. 2024. 12. 25. 독서노트(695) 토스 더 머니 북 THE MONEY BOOK 토스에서 '더 머니 북'을 내놨다. 인스타그램에서 우연히 보고 구매했다. '잘 살아갈 우리를 위한 금융생활 안내서'라는 부제가 적혀 있다. 평소 금융에 대해 궁금한 점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주는 책이다. 평상시에 의문을 가졌지만 정보들이 산재해 있어 불편을 겪었다면 이 책 한권으로 정보 욕구에 대한 만족을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일반적이고 필수 상식들을 한데 모아놓아서 편리하다. https://blog.toss.im/edition/the-money-book 금융이 궁금한 순간, THE MONEY BOOK잘 살아갈 우리를 위한 금융생활 안내서blog.toss.im 2024. 7. 30. 독서노트(689)빅히트 시그널, 지식재산권 지식재산권(IP)은 발명·상표·디자인 등의 산업재산권과 문학·음악·미술 작품 등에 관한 저작권의 총칭이다. 어려운 말은 다 차치하고 아이돌 기획사와 연관이 있는 지식재산권(IP)은 산업재산권에 해당하는 디자인권(로고/음반 디자인), 상표(그룹명), 음악 자체를 직접 만든 저작권자(작사, 작곡가)는 아니지만 음악을 제작하고 표현하면서 필요한 창의성을 인정해주는 저작인접권(저작인접권에는 실연자, 음악 제작자, 방송사업자의 권리가 있다. 아티스트는 실연자, 기획사는 음악 제작자에 해당한다) 등이 있다. 아이돌 멤버나 내부 소속 직원이 작사·작곡·편곡에 참여했을 때 저작권 관리를 돕는다. 특히 그룹명이나 로고 디자인은 아티스트 앨범을 제작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되어야 하는 것들이다. ‘아이돌의 그룹명이.. 2024. 4. 27. 독서노트(682)한눈에 보는 출판과정 언젠가는 책을 쓰고 싶다. 톱클래스 잡지를 읽다가 책이 출판되는 과정을 담은 글을 발견했다. 여기에 옮겨본다. 1. 주제 선정 : 책의 주제를 찾기 위해 내가 살아온 삶을 객관화해 돌아본다. 나의 강점은 무엇인지, 앞으로 어떤 일에 주력할지 고민해본다. 나의 본질과 출판 시장의 교집합에서 책 주제를 찾고, 대상 독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경쟁 도서의 판매 상황은 어떤지 다각도로 살핀다. 시대정신을 반영한 베스트셀러, 출판 시장의 트렌드를 파악한다. 2. 자료 수집 : 자료 수집은 경쟁 도서를 찾는 것에서 시작한다. 주제·내용·저자의 유사성을 중심으로 찾으면 된다. 보고서, 신문, 인터넷 검색 등 다방면에서 자료를 수집한다. 자료가 곧 책 쓰기의 결과를 결정한다. 3. 콘셉트 도출 : 내 책의 특징과 마케.. 2023. 10. 31. 독서노트(681)TEDxVolcano와 안테룸 호텔 대학 시절 TEDxDaejeon 비영리 컨퍼런스 운영진으로 참가한 적이 있다. 연사를 섭외하고, 18분 가량의 대본을 취합하고, 여러 명의 연사를 무대에 올렸던 기억이 떠오른다. 갑자기 그때 그시절이 떠오로는 내용이라 옮겨본다. 혹시 TEDx라는 프로그램을 아시나요? TEDx는 일종의 오픈 소스 개념의 콘퍼런스로 특정한 주제나 장소, 대상과 결합해 각자만의 TED 콘퍼런스를 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개방형 프로그램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각종 기업이나 대학교, 관공서 등에서 TEDx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죠. 재미있는 것은 이 TEDx가 어떤 주제, 어떤 상황과 엮이느냐에 따라 정말 기상천외한 이야깃거리들이 수면 위로 떠오른다는 사실입니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지난 2010년 아이슬란드 화산이 폭발했을 당시에.. 2023. 10. 21. 독서노트(677)나는 무조건 한방에 합격한다 많은 직장인들이 이중생활을 하고 있을것이다. 더 나은 곳으로 이직하기위한 공부, 더 전문성을 갖추기 위한 공부, 승진을 위한 공부. 그 공부의 유형은 매우 다양할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시험 공부의 달인이라고 불려도 무방하다. 공부를 하는 직장인이라면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 것이다. 이렇듯 나만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는 노력이 쌓이면 어느 순간 기회는 찾아온다. 다수는 말한다. “좋은 대학을 나와 좋은 직장에 들어가 높은 자리에 오르는 것이 성공하는 것이다”라고. 하지만 나는 그들에게 이렇게 말해주고 싶다. “성공엔 정해진 공식이란 없고, 준비된 자에게 기회는 언제나 온다”고. 내가 여러 시험을 합격하면서 느낀 것은 정해진 공식이란 존재하지도 않고 내 이야기를 만들어나가면 새로운 기회는 얼마든지 열린다는 .. 2023. 8. 16. 독서노트(670)아웃스탠딩 티처 공부는 끝이 없다. 끊임없이 공부를 해야한다. 때론 벅차기도 하다. 이 부분을 시작할 때 인용한 것이 “자기 분야를 (남에게) 가르쳐야 하는 사람만큼 많이 배우는 사람은 없다”라는 세계적 경영 구루 피터 드러커Peter Drucker, 1909~2005의 말이다. 사실 피터 드러커는 프로페셔널 스튜던트이면서 아웃스탠딩 티처인 대표적 인물이다. 그는 기업에 경영 자문을 하고, 경영진들을 가르쳤으며, 책을 통해 전 세계 경영자와 지식노동자들에게 인사이트를 줬다. 아주 탁월한 선생인 그는 누구보다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이었다. 지식노동자Knowledge Workers라는 말을 처음 만들어 쓴(1959년) 사람이 피터 드러커이고, 그는 미래를 지식사회Knowledge Society로 규정하고, 지식노동자는 공부를.. 2023. 5. 9. 독서노트(666)자주 부끄럽고 가끔 행복했습니다 매 순간 고뇌하는 기자의 경험담과 사색이 솔직하게 담겨있다. 기자가 되면 더 많은 이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서게 되리라 믿었던 적이 있습니다. 믿음은 그저 믿음일 뿐이었지만요. 저는 언제나 더 많은 정보를 쥐고 있는 사람들, 더 유명한 사람들, 더 호의적인 사람들, 더 똑똑하고 현명한 사람들에게 다가서기 바빴습니다. 세련되고 논리 정연한 말투로 제가 듣기를 원하는 이야기를 콕콕 집어 주는 사람들을 찾길 즐겼습니다. 그동안 정돈되지 않은 말을 하는 사람들은 조금씩 투명해지고 있었습니다. 저만이 아니라 모두에게 그런 듯도 했습니다. TV에서, 라디오에서, 신문에서, 심지어는 인터넷에서도 그들의 말이 점차 들리지 않고 보이지 않게 되었으니까요. 그러나 정말로 그래도 좋은 것이었을까요. - , 김성호 - 밀리의 .. 2023. 4. 22. 독서노트(661) 경력기술서 경력 기술서의 중요성을 꼭 기억해두자. 경력기술서는 자기소개서만큼이나 나를 명확하게 드러내며 설득하는 방법이다. 경력 기술서는 나의 경력을 글로 작성한 문서이다. 신입 시절에 작성했던 자기소개서나 이력서와는 완전히 다른 성격의 문서이다. 경력 기술서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이, 기술서는 경력자에게만 요구하는 서류이다. 경력자에게는 반드시 검증받아야 할 요소가 있다. 다양한 이직자들을 검토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경력 기술서를 오해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경력 기술서를 자신의 히스토리 정도로 간주하는 오해이다. 경력 기술서는 이력서가 아니다. 경력 기술서는 경력 기술서만의 분명한 목적이 있다. 경력 기술서의 목적이 무엇일까? 그 목적은 다음과 같다. 1. 성과를 바라보는 인식 경력 기술서를 통해서 확인하고 .. 2023. 4. 5.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