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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일까? 화집일까? 보통 책 크기보다 훨씬 긴 범상치 않은 자태. 문봉선의 강산여화 백두대간 와유.
문봉선은 길이 150m에 이르는 <강산여화> 작품을 통해 우리 땅의 등줄기 '백두대간'의 풍경을 아름답게 담아냈다.
화집을 디자인한 이의 배려가 느껴진다. 수려한 산수화가 그려진 병풍처럼 세워놓고 그림을 감상할 수 있다.
여백의 미와 백두대간의 세세한 풍경을 신선같은 필치로 담아낸 그림들. 신선이 노니는 무릉도원이 펼쳐진다.
그야말로 백두대간을 누워서 유람할 수 있다.
백두대간 위를 훨훨 나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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