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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순작가 책<청춘멘토>, 대표멘토 안철수,김제동,박경철,김난도를 파헤치다 김중순작가 책, 대표멘토 안철수,김제동,박경철,김난도를 파헤치다 1. 4명의 멘토들에 대한 꼼꼼하고 착한 분석, 흥미롭게 읽다 몇 주전 김중순 작가님의 책 '청춘멘토'를 흥미롭게 읽었다.이 책은 청춘들의 대표 멘토인 안철수, 박경철, 김제동, 김난도씨를 크리스토퍼 하워드의 인간 분석법을 적용해 분석한 최초의 멘토보고서다. 위 4명 멘토들의 저서, 강연, 인터뷰, 신문기사, 트위터, 어록 등을 면밀히 분석해 그들의 성향과 삶의 성공방식을 살펴 본 귀중한 자료다. 저자에 따르면 멘토들에 대한 분석은 다음 요소들을 면밀하게 조사해서 이루어졌다고 한다. 첫째, 내부모멘텀 분석멘토들의 가치관, 신념, 태도, 기억, 판단, 언어 등과 같은 부분들을 파악하기 위한 6가지 내부요소 둘째, 외부모멘텀 분석멘토들의 동기부.. 2012. 11. 2.
알랭드보통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철학적인 연애소설 알랭드보통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철학적인 연애소설 1.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철학적인 연애소설 알랭드보통이 우리나이로 스물 다섯살 쯤에 쓴 소설이다. 내가 군제대후 한참 대학교를 다니고 있을 때 그는 이런 재미난 글을 쓰고 있었다니! 참 세상에는 넘사벽들이 많다. 이 소설은 남자주인공이 클로이라는 한 여자와 만나서 헤어지기까지의 연애상황과 심리에 대해 철학적으로 재미나게 풀어내고 있는 점이 매력이다. 철학적인 요소때문에 어렵고 독창적인 사랑이야기 같으면서도, 20대에 사랑을 경험해 본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데 무리가 없는 소설이다. 알랭드보통의 책을 이후에 두번째로 접하게 되는 것인데, 독창적인 이야기를 하는 것 같으면서도 툭툭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솜씨가 보통이 아닌 작가같다. .. 2012. 11. 1.
자취생에게 100원은 가끔 왕이로소이다 자취생에게 100원은 가끔 왕이로소이다 어디다 돈을 다 썼는지 지갑이 텅텅 빈 어느 날이었다.100원짜리 하나를 찾기 위해 침대 밑을 뒤지고, 책상에 놓인 책 아래를 뒤지고, 십원짜리를 모아놓은 컵을 뒤지고, 가방 주머니를 뒤지고, 청바지 주머니를 뒤졌다. 가장 싼 라면 하나가 700원이 조금 넘는데 100원이 모자라서 못사먹을 판이었다. 이놈의 동전을 어디서 본 것 같은데 아무리 찾아도 안보였다. 5분여를 뒤졌을까. 낮은 포복자세로 방바닥을 기어 다니다가 드디어! 침대 밑 저 깊은 어둠속에 갈치처럼 은빛을 내고 있는 100원짜리 동전 하나를 찾았다. 한쪽 뺨을 방바닥에 찰싹 붙이고 동전을 꺼냈다. 동전에게 한마디 하고 싶었다. "뒤지게 찾았구먼. 빨리 빨리 기어 나와야지. 뒤지고 싶냐".하고 말이다. .. 2012. 10. 31.
책<마케팅불변의 법칙>, 재밌는 마케팅 바이블 책 책, 재밌는 마케팅 바이블 책 1. 마케팅 법칙을 간결하게 잘 정리한 책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마케팅 전략가로 손꼽히는 알리스와 잭 트라우트의 공동저작 .마케팅에 문외한이지만 그들이 말하는 법칙들에 대해 고개를 끄덕이지 않을 수 없었다. 책에서 저자는 성공 혹은 실패로 끝난 기업들의 마케팅 사례들을 살펴보면서 마케팅 불변의 법칙 22가지를 일목요연하게 설명하고 있다. 마케팅 불변의 법칙저자알 리스 지음출판사비즈니스맵 | 2008-12-01 출간카테고리경제/경영책소개변화무쌍하고 다이나믹한 마케팅 세계에 존재하는 불변의 법칙! ...글쓴이 평점 마케팅의 바이블이라고 불릴정도여서 마케팅을 공부하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들어보았을 책이다. 1993년에 출판된 책이지만 책에 수록된 마케팅 법칙들은 현재에도 유효해 보.. 2012. 10. 30.
알랭드 보통의 책<불안>, 불안을 향한 위트있는 문장들 1. 알랭드 보통, 참 매력있는 작가네 알랭드 보통을 처음 만나게 된 건 그의 책(2004년)을 통해서다. 1969년생으로 여러 언어에 능통하고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역사학을 전공하고 수석으로 졸업할 정도로 비상한 두뇌를 지닌 작가다. 23살에 쓴 첫 소설는 그의 작가로서의 재능을 패기있게 발휘한 저작으로 꼽힌다. 그의 글은 때로는 철학, 역사, 사회관련 지식들을 총동원해 진중한 시선과 분석을 잃지 않으면서도, 중간 중간 유머와 위트 넘치는 투덜거림(?)으로 가득차 있다. 그 투덜거림 가득한 문장은 내 가슴을 여러 번 송곳처럼 파고들기도 한다. 이 점이 그의 책을 읽는 매력이다. 특히 최근에 읽은 재치와 유머가 가득한 책의 247쪽에 나온 다음 구절을 읽으며 심장을 관통하는 묵직함과 찌릿함을 느꼈다. '.. 2012. 10. 29.
가수 박강수, 강제윤 시인의 여행콘서트에서 만난 여유 깊어가는 가을. 심란했던 마음도 조금씩 가라 앉힐겸,가을의 감성을 두드리는 여행콘서트에 다녀왔다. 포크가수 박강수씨와 섬순례자 강제윤 시인의 하모니가 돋보였던 여행콘서트!요새 블로그 활동이 뜸해졌지만, 이날의 풍경과 만남만큼은 블로그에 기록해 두고 싶었다. 이번 콘서트는 10월24일 저녁 대전시청역 근처에 있는 라푸마 둔산점 2층 북까페에서 열렸다.사람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었고,아리따우신 가수 박강수씨께서 자신의 CD에 사인을 하고 계셨다. 북까페 한 켠에는 강제윤 시인의 최근작 '어머니전'이 가지런히 쌓여 있었다. 그 옆에는 오누이처럼 박강수씨의 음반들이 판매용으로 진열되어 있었다.하나 사고 싶었지만 안타깝게도..자취생의 생활비 부족으로 구입하지는 못했다. 음반 제목이 이쁘다. '소녀'.기타를 손에 쥐.. 2012. 10. 27.
고향친구들 '20대 청춘'이라는 말을 쓸 수 있는 날도 그리 많이 남지 않았다.이번 추석명절에 내려가보니 친구들은 저마다의 길을 가고 있었다. 직장을 다니지만 때로는 이직을 꿈꾸고 있는 친구.꾸준히 일해서 돈을 모은후 사업을 꿈꾸고 있는 친구.대학원을 졸업하고 구직활동을 하고 있는 친구.직장을 그만두고 새로운 길을 찾고 있는 친구.대학교를 졸업하고 구직을 하고 있는 친구. 고등학교때 같은 반, 같은 학교를 나왔지만.이제는 서로 다른 길을 그렇게 가고 있었다. 친구들끼리 점점 얼굴을 자주 볼 수 없다.각자의 바쁜 삶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있다. 서로 만나고 맥주 한잔 기울이고 헤어진 자리에지금쯤 가을바람이 불고 있겠지.그럼에도 명절에라도 볼 수 있는 고향친구들의 얼굴.따스한 봄바람같다. 2012. 10. 9.
핀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 칠갑산 산꽃마을 어귀에 핀 코스모스. 핀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흙위에서 꽃이 피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기미, 주근깨, 점, 기름기 가득한 사람의 얼굴에서웃음꽃이 핀다는 것은 더더욱 쉬운 일이 아니다. 2012. 10. 8.
TEDx대전 city 2.0 상상하라 움직여라, 10월 13일 찾아가네요! TEDx대전 city 2.0이 '상상하라 움직여라'라는 주제로 10월 13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립니다.^^도시발전을 위한 어떤 생생한 이야기와 아이디어들이 오고갈지 무척 기대됩니다. TEDxDaejeon의 2012년 TEDx이벤트,2012. 10. 13일 전 세계 동시 진행으로(9월26일 라이센스기준, 67개 도시)이뤄지는“글로벌 시민참여 도시발전 프로젝트” City2.0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행사 : TEDxDaejeon2012 City2.0일정 : 2012. 10. 13. (토) 2:00 ~ 6:00 PM장소 : 대전컨벤션센터(DCC) 3층 컨퍼런스 홀주최 : TEDxDaejeon 추진위원회, 대전마케팅공사주제 : 상상하라, 움직여라. City2.0- session 1. 시민들의 아이디어 제안,.. 2012. 10.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