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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생 친구에게 들려주고픈 중소기업의 매력 2010년 10월 18일, 날씨는 가을이지만 취업준비생인 내 친구의 마음은 벌써 겨울이다. 플라타너스 잎사귀처럼 무성했던 친구의 꿈도 각 기업의 합격자 발표 소식에 우수수 낙엽처럼 떨어지고 만다. 친구의 자신감은 꽁꽁 얼어붙어 옴싹달싹 못하고 있다. 그런 내 친구에게 매일경제신문 중소기업부에서 펴낸 이 책 한권을 추천해 주고 싶다. 바로 ! 이 책을 읽다보면 세상에 대기업만큼이나 훌륭한 중소기업이 많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을 것이다. 혹시나 대기업에만 원서를 썼을지 모르는 친구에게 매력적인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의 매력에 대해 들려주고 싶다. 책 는 대학생들이 외면하는 중소기업들중에서도 청춘을 바칠만한 알짜배기 기업이 있다는 걸 자신있게 깨우쳐 준다. 제목에서부터 힘찬 기운이 느껴지는 이 책에는 잘 나가는 중.. 2010. 10. 18.
페이스북 자기만의 주소 만드는 법 요새 페이스북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은 싸이월드+트위터라는 느낌입니다. 페이스북은 트위터처럼 실시간으로 빠르게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고, 싸이월드 처럼 친구를 맺어서 서로 소식을 주고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싸이월드는 친구의 친구들 소식까지 들으려면 일일이 미니홈피에 찾아가야 합니다. 반면 페이스북은 친구로 추가한 사람들뿐만 아니라, 그 친구의 친구들 소식까지 들을 수 있으니 좋은 것 같습니다. 친구로 맺은 사람들의 친구들중에서 친구로 만들고 싶은 사람들을 찾아 '친구추가'할 수 있으니까요. 페이스북은 이처럼 새로운 친구를 찾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사용자에에 알려주는 훌륭한 자세(?)를 지니고 있지요. 그런데 한 가지! 트위터처럼 가입하면 바로 자기만의 주소가 생성되지 않는 점이 불편했습.. 2010. 10. 17.
취재가서 선물받은 외계인 옷 대학생 기자로 활동하면 취재원으로부터 특별한 선물을 받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저는 10월 9일, 그중에서도 가장 인상깊은 선물을 받게 되었습니다. 충남 보령 (주)꿀벌농부 김민순 대표님을 뵈러 갔다가 외계인옷을 선물 받았거든요. 그 외계인 복이란 다름아닌 해충보호복입니다. 벌초나 낚시하러 갈 때나 토종벌, 꿀벌이 많은 곳에서 갈 때 꼭 필요한 옷이었지요. 직접 입어봤더니 이런 모양이었습니다. 특수옷안에 젊은 외계인이 들어 있지요? 일반 옷 처럼 지퍼가 달려 있어서 입기가 간편했습니다. 물론 영화 에 나오는 거대한 곤충 외계인들이 지구를 침범하면 이 옷으로도 막을 수는 없을 겁니다. 그런데 꿀벌농장에서는 요긴하게 쓰인답니다. 물론 김민순 대표님은 그동안 벌에 많이 쏘여서 독침에 쏘이는 것에 개의치 않으셨.. 2010. 10. 17.
스토리가 스펙을 이기리라 - 칠레광부들의 구조를 보면서 든 생각 엊그제 주유소에서 알바를 하고 있다가, 9시 뉴스에서 칠레광부 33명이 모두 구조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참 가슴찡했다. 어떻게 그들은 살아남을 수 있었을까? 700m 지하속 어두운 시련과 고통들을 어떻게 이겨낼 수 있었을까? 칠레국민들이 환호하며 샴페인을 터트리는 모습을 보자 나도 덩달아 기뻤고 눈물이 글썽였다. 그 순간만큼은 인종, 국가, 서로의 거리를 넘어 그저 기뻤고 감동이 몰려 왔다. 그런데 내가 주목한 것은 그 다음에 흘러 나온 광부들에 관한 또 다른 뉴스였다. '33인의 광부들,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다(이와 비슷한데 정확한 제목은 생각나지 않는다)'라는 자막이 나왔다. 그 내용은 벌써 영화관계자들과 출판업자들이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 33인 광부들의 이야기를 책으로 엮거나, 영화로 제작 .. 2010. 10. 16.
강연리뷰를 꾸준히 블로그에 남겼더니 이런 결과가! 평소 유명인사들의 강연을 들으러 다니는 걸 좋아하는 터라, 블로그에 강연리뷰를 많이 남겼습니다. 그랬더니 어제 다음뷰에 이라는 이슈로 선정되어 제 강연리뷰가 소개되어 있더군요. 강연을 듣고 열심히 기록한 것에 보람을 느끼던 순간이었지요. 전부 제가 썼던 강연리뷰가 올라와 있더라구요. 때로는 강연리뷰를 남기며 혹시나 연사들의 뜻과는 다르게 기록할까봐 걱정하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강연을 듣고 난 제 개인적인 느낌을 더 많이 기록하는 게 좋을 것 같아 강연전체를 그저 요약만 하지는 않았습니다. 제 생각을 덧붙이고 직접 깨달은 점을 소중히 기록해 나갔지요. 유명인사들을 직접 본다는 설레임을, 그 날 강연에 참석하지 못한 다른 분들에게 그대로 전달해 드리고 싶었습니다. 처음 강연리뷰를 썼을 때는 간략한 느낌만 정.. 2010. 10. 15.
시를 사랑하는 분을 위한 문인수 시인의 강연 - 10월 26일, 대전한밭도서관 미당문학상(2007), 노작문학상(2003)을 수상한 문인수 시인의 강연이 오는 10월 26일 오전 10시 30분에 대전 한밭도서관에서 열린다고 한다. '나의 시 이렇게 쓴다'라는 주제로 살아있는 시창작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다. 더불어 대전지역 작가 함순례 시인도 함께 참여하신다고 하니 더욱 풍성한 강연이 될 것 같다. 개인적으로 이창동 감독의 영화'시'를 본 이후에, 갑자기 시를 쓰고 싶을 때가 있었는데 마침 잘 되었다. 그 오묘하고 깊은 세계에 한쪽 발이라도 담궈볼 수 있을 테니 말이다. 10월 13일부터 선착순 전화나 방문 접수한다고 하며, 행복하게도 무료입장이다. http://hanbat.metro.daejeon.kr/ 대전 한밭 도서관 http://blog.naver.com/i.. 2010. 10. 14.
대학생들에게 추천하는 신개념 지식콘서트 신개념 지식콘서트가 11.9~10까지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각 분야의 젊은 지식인들이 한바탕모여 흥미로운 지식을 전수해준다고 하니 꼭 가볼만 할 것 같습니다. 참가비는 일반인 15만원, 학생들은 6만원이라고 합니다. 저또한 가볼 생각입니다. 가을에 풍성한 강연이 열려서 너무 좋네요. 개인적으로 과학콘서트 정재승씨, 한국의 글꼴 장인 석금호씨, 가상현실 이미지 공학자 올리버 그라우씨의 강연이 기대되네요. http://www.techplusforum.com/ 이곳에 접속하시면 참가등록을 하실 수 있습니다. 홈 > tech+ 2010 > 포럼내용 10:00-10:10 입장 및 개막행사 10:10-10:30 이브 도즈 유럽 최고 경제석학, 인시아드 10:35-10:55 페리 하 실리콘밸리와 한국을.. 2010. 10. 14.
네안데르탈인과 현생인류의 운명을 바꾼 뇌의 진화 - 박문호 박사님 강연 이 글은 10월 13일 수요일, 충남대학교에서 있었던 뇌의 진화에 관한 통섭포럼 강연 내용을 요악한 글입니다. 개인적으로 뇌과학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여 강연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네요. "여러분, 상징(사물을 전달하는 매개적 작용을 하는 모든 것)을 쓰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어떤 내용을 전달할 수 있습니까?"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박문호 박사님이 학생들에게 던진 질문이다. 왠지 그 내용을 쉽게 전달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손짓, 몸짓, 발짓, 눈, 소리, 말 모두 상징의 하나라고 생각하니 딱히 방법을 찾기 어려웠다. "그건 불가능합니다. 상징을 쓰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일이지요." 그러면서 현재의 인류가 문명을 이루고 번창한 것은 바로 상징의 문턱을 넘었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셨다. 네아데르탈인들의 경우 현재.. 2010. 10. 14.
88만원세대 저자 우석훈 교수님 충남대 강연 10월 29일 88만원세대의 저자 우석훈 교수님이 충남대에 강연하러 오신다고 한다. 대전지역에 사시는 대학생분들께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전에 이 분의 저서를 의미심장하게 읽었던 터라 나또한 기대된다. 20대 청춘들에게 그가 던지는 메세지는 희망에 가득찬 것일까? 절망적인 현실일까? 교수님께서 현실적이면서도 건설적인 강연을 해주실 거라 믿는다. 2010. 10.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