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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232

20대 청춘에게 추천하고싶은 강연- 마이크임팩트 청춘페스티벌 강연찾아가가는 내 삶의 활력소다. 요즈음 전국 곳곳에서 흥미로운 강연들이 열리고 있어 행복할따름이다. 그중 내 시선을 사로잡은 강연페스티벌이 있으니, 이름하여 '마이크 임팩트 청춘 페스티벌!' 0월 24일 여의도 한강공원 플로팅 스테이지에서 박명수, 이순재, 요조, 홍석천, 하상백, 원희룡, 김어준 씨의 강연이 준비되어 있단다. 가을에 이성과 감성을 풍성하게 채워줄 이번 강연페스티벌에 가슴이 두근거린다. 2010 청춘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 http://www.youthfestival.co.kr/ 2010. 10. 1.
가을에 꼭 가보고싶은 축제 - 세계작가페스티벌 주제 : 바다의 시 정신 - 소통의 공간을 노래하다 ▲ 작가페스티벌에 참여하는 작가분들입니다^^ 2010 세계작가페스티벌이 단국대학교 캠퍼스와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다고 한다. 인문학도인 나로서는 꼭 가보고싶은 축제이다. 평소 만나고 싶었던 유명한 작가들을 한 자리에 볼 수 있다니, 정말 훈훈한 행사이다. 가을은 독서의 계절! 10월엔 우리나라와 세계 곳곳의 유명한 시인과 소설가들을 만나보는 것이 어떨까? 행사 장소가 지역별로 고르게 안배된 점이 쏙 마음에 든다. 작가는 자국의 경계 안에 위치한 감각의 분배자이기도 하지만 태평양과 대서양, 지중해, 발틱해 등으로 연계된 지구공동체의 책임 있는 구성원이기도 합니다. ‘바다의 시 정신 - 소통의 공간을 노래하다’를 주제로 개최되는 ‘2010 세계작가 페스티.. 2010. 10. 1.
4전5기신화 홍수환의 주먹을 사진찍은 사연 9월 27일 어제, 충남대에서 4전 5기 신화의 주인공 전 프로복서 홍수환씨의 강연이 있었다(강연내용은 조금 이따가 나옵니다^^;). 강연이 끝나고 내 입에서 이 한 마디가 스트레이트로 날아갔다. 나 : '홍수환 선생님(?), 주먹사진을 한번 찍어도 되겠습니까?" 홍수환 쌤 : ????(의아해 하시는 표정)...예...그래요. 그리고는 냅다 카메라를 그의 두 주먹에 들이 댔다. 실례가 될 수 있었는데 그때는 '에라 모르겠다' 무대포 심뽀였다. ▲ 링위에서 13명의 일본 선수를 다운 시켰던 오른쪽 주먹이자, 카라스키야와의 페더급 타이틀전에서 4번 쓰러져도 그를 다시 일어서게 만든 주먹이다. 오른쪽 주먹을 찍고 있는데 선생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홍수환 쌤 : 왼쪽 주먹을 찍어야 하는데...내가 이게 쎄거.. 2010. 9. 29.
대학생기자 활동을 통해 배운 점 3가지는 무엇일꼬? 요즈음 대학생들에게 하나쯤의 대외활동은 필수가 되어버렸다. 누군가는 스펙을 쌓기 위해, 또 누군가는 자신의 꿈과 관심사를 위해 대외활동을 하곤 한다. 나도 무언가 특별한 경험을 쌓고, 나만의 강점을 계발하기위해 대외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2년 전 군제대후 '과연 무엇을 해야 남과 나 자신을 차별화를 시킬 수 있을까' 고민했다. 그 답은 대학생 기자였다. 평소 책읽고 글쓰는 일을 좋아했던 터라 무작정 대학생 기자활동에 지원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대학생 기자 활동을 하면 왠지 글쓰기를 단련할 수 있을 것 같았고, 내 진로에 대한 힌트도 얻을 수 있을 것 같았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적어도 대학생기자활동을 하며 배운 점 3가지가 내 자신을 살찌워 줬기 때문이다. 하나, 생애 첫 인터뷰에서 경청하는 자세를.. 2010. 9. 28.
주유소 주유기는 사람을 닮았다 주유소 아르바이트를 하며 깨달은 사실이 있습니다. 바로 주유기들도 사람을 닮았다는 걸 말이지요. 과연 어떤 점에서 사람을 닮아 있을까요? 그건 바로 주유기마다 서로 다른 삶을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저마다 다른 삶을 꾸려나가고 있듯이요. 이 글은 9개월동안 주유소 알바를 하며 느낀 주유기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저희 주유소는 주유기가 총 12개 인데, 모두 15년 이상 한 자리를 지켜온 녀석들입니다. 저보다 짬을 한 참이나 더 먹은 선배(?)들이지요. 같은 곳에 있지만, 저마다 다른 삶을 살고 있습니다. 1번 주유기입니다. 숫자 1을 달고 있지만 이 주유기의 삶이 1등은 아닌 것 같습니다.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이라지만 주유소에서는 예외입니다. 이 1번 주.. 2010. 9. 26.
통닭가게 사장이 닭에게 쓰는 편지 이 글은 통닭가게사장인 저희 어머니께서 닭들에게 쓰는 편지입니다. 닭과 함께 살아온 시간이 많은 저희 어머니이기에 무슨 이야기가 담겨있을까 궁금해집니다. 아들인 제가 문맥에 맞게 수정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TO 닭 나와 반평생을 함께한 닭아! 너에게 이 편지를 쓴다. 우선 우리 통닭가게 단골이야기를 들려주고 싶구나. 어느새 17년이 흘렀다. 그런데 그거 아니? 17년째 지금껏 우리 집을 잊지 않고 찾아주시는 단골집이 있다. 바로 정읍 내장동에 사는 수정이네집이야. 개업하고 며칠되지않았는데 유치원에 치킨을 보내려고 수정이 엄마가 오신것이 인연이 되었어. 그때 부터 지금까지 우리집 치킨을 시켜주고 있지. 정말 수정이 어머니와 할머니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구나. 수정이와 할머니는 직접 뵌 적이 없지만 늘 .. 2010. 9. 17.
어머니의 눈물은 TFT-LCD를 닮았다 이 글은 먼저 LG디스플레이 블로그에 실렸음을 알려드립니다. http://blog.naver.com/youngdisplay/60114935800 곧 있으면 문득 고향이 그리워지는 추석입니다. 대학교를 다니느라 타지생활을 하고 있다 보니 갑자기 어머니가 보고 싶어집니다. 그런데 어머니를 떠올리면 왜 우시는 모습이 생각나는 걸까요? 어머니께서 언제 한번은 '사는게 왜 이리 힘드냐'며 전화기에 대고 흐느껴 우신 적도 있었습니다. 그게 자꾸 가슴에 걸렸습니다. 제가 살면서 어머니가 눈물 흘렸던 순간을 지켜본 결과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어머니의 눈물은 때론 액체가 아니라 고체다!' 자식과 남편 그리고 시어머니 때문에 흘렸을 어머니의 눈물은 액체와 고체 두 가지 특성 모두를 지녔다고 말이지요. 어머니는 어떨 때.. 2010. 9. 15.
김제동 성적표때문에 네이버 유입이 많아지다 "어라? 이상하다. 네이버유입이 왜 이렇게 많지?" 티스토리 관리자 화면을 보고 든 생각입니다. 평소 네이버 검색 유입으로 들어오는 경우가 흔치않 았는데, 이틀간 네이버 유입이 많아졌습니다. 왜 그런가 싶어 유입경로를 봤더니 범인(?)은 '김제동 성적표'였더군요. 얼마전 경희대 평화의 전당 강연에서 김제동씨가 대학교 시절 올F를 맞았던 사연을 들려주셨거든요. 그 내용이 조금 담긴 포스트를 작성했더니 네이버에서 '김제동'을 검색하면 블로그부문 상위에 뜨더라구요. 이틀간 김제동 성적표가 화제인가봅니다. 머리가 뛰어난 김제동이 대학시절 성적이 그리 좋지 못했다는 점이 묘한 호기심을 끌었나봅니다. http://zepero.com/305 김제동을 실제로 본 느낌은? 그나저나 저는 김제동 성적표에 감사해야 할 따름.. 2010. 9. 14.
김제동을 실제로 본 느낌은? 11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제동이형을 보았습니다.(그냥 형이라 부르겠습니다.^^;). 그는 이 날'박원순이 제시하는 세상을 바꾸는 1000개의 직업' 강연 프로그램에 초청되어 '내가 생각하삶과 직업'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지요. 그를 처음 본 순간,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야~,저 사람이 김제동이구나. 야~!....tv에서 봤던 모습과 똑같구나...' 유명인을 눈앞에서 봤다는 신기함과 함께, 왠지 오래도록 함께 했던 것 같은 친근함이 동시에 들었습니다. tv에서 봤던 모습과 정말 똑같았습니다. 하하. 순간순간 터져나오는 재치있는 유머하며 우스꽝스러운 몸동작까지..김제동은 건재했습니다. 오히려 더욱 단단해지고 강해진 모습이었습니다. 김제동의 부동자세에서 느낀 점 저는 제동이형의 한가지 재미난 동작에.. 2010. 9.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