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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노트(695) 토스 더 머니 북 THE MONEY BOOK 토스에서 '더 머니 북'을 내놨다. 인스타그램에서 우연히 보고 구매했다. '잘 살아갈 우리를 위한 금융생활 안내서'라는 부제가 적혀 있다. 평소 금융에 대해 궁금한 점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주는 책이다. 평상시에 의문을 가졌지만 정보들이 산재해 있어 불편을 겪었다면  이 책 한권으로 정보 욕구에 대한 만족을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일반적이고 필수 상식들을 한데 모아놓아서 편리하다.    https://blog.toss.im/edition/the-money-book 금융이 궁금한 순간, THE MONEY BOOK잘 살아갈 우리를 위한 금융생활 안내서blog.toss.im 2024. 7. 30.
독서노트(687)히든포텐셜 적당한 딴짓. 실수를 가옥하기. 성취를 위한 불편한 과정. “불편함을 받아들이게 되면 서로 다른 수많은 학습의 형태에서 숨은 잠재력을 펼치게 된다. (...) 지금까지 써온 닳고 닳은 방법들을 포기하고, 싸울 준비가 됐다는 느낌이 들기 전에 링에 올라가고, 다른 이들이 시도하는 횟수보다 훨씬 여러 차례 실수할 각오를 해야 한다. 고속 성장하는 최선의 길은 불편함을 받아들이고 추구하고 증폭하는 방법이다.”_45~46p “사람들은 조언을 구하면 자신감이 없어 보일까 걱정하지만, 조언을 구하는 행위는 자신감의 부족을 드러내지 않는다. 조언을 구하는 것은 상대방의 능력을 존중한다는 징표다. 여러분이 다른 사람에게 조언을 구하면 사람들은 여러분을 훨씬 역량 있는 사람이라고 판단한다. ‘넌 천재야! 내게 조언을 구.. 2024. 2. 24.
독서노트(686)일이란 무엇인가ㅣ삼성전자 고동진 “일 잘하는 사람의 창의력은 ‘머리가’아니라 ‘발’에서 나옵니다. 직접 발로 뛰어 현장을 보고, 듣고, 분석할 때 사무실에서 머리만 싸매고 고민할 때는 떠오르지 않았던 획기적인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 “놀라운 사실은 어학능력이라는 수표는 써도 써도 줄어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이자도 복리로 붙습니다. 마르지 않는 화수분을 내 안에 간직하게 되는것이지요.” “보통 노력이라고 하면 ‘열심’, ‘성실’같은 단어들을 떠올립니다. 물론 중요한 요소들이죠. 하지만 ‘최선’은 과정일뿐입니다. 노력이 빛을 발하라려면 결과를 내야합니다. 즉 ‘최고’의 결과로 증명할 때에만 노력이 헛되지 않은 것입니다.” “모르는 것은 당연합니다.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것이 등장하는 요즘 같은 시대에 모든 것을 다 .. 2024. 2. 11.
독서노트(682)한눈에 보는 출판과정 언젠가는 책을 쓰고 싶다. 톱클래스 잡지를 읽다가 책이 출판되는 과정을 담은 글을 발견했다. 여기에 옮겨본다. 1. 주제 선정 : 책의 주제를 찾기 위해 내가 살아온 삶을 객관화해 돌아본다. 나의 강점은 무엇인지, 앞으로 어떤 일에 주력할지 고민해본다. 나의 본질과 출판 시장의 교집합에서 책 주제를 찾고, 대상 독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경쟁 도서의 판매 상황은 어떤지 다각도로 살핀다. 시대정신을 반영한 베스트셀러, 출판 시장의 트렌드를 파악한다. 2. 자료 수집 : 자료 수집은 경쟁 도서를 찾는 것에서 시작한다. 주제·내용·저자의 유사성을 중심으로 찾으면 된다. 보고서, 신문, 인터넷 검색 등 다방면에서 자료를 수집한다. 자료가 곧 책 쓰기의 결과를 결정한다. 3. 콘셉트 도출 : 내 책의 특징과 마케.. 2023. 10. 31.
독서노트(677)나는 무조건 한방에 합격한다 많은 직장인들이 이중생활을 하고 있을것이다. 더 나은 곳으로 이직하기위한 공부, 더 전문성을 갖추기 위한 공부, 승진을 위한 공부. 그 공부의 유형은 매우 다양할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시험 공부의 달인이라고 불려도 무방하다. 공부를 하는 직장인이라면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 것이다. 이렇듯 나만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는 노력이 쌓이면 어느 순간 기회는 찾아온다. 다수는 말한다. “좋은 대학을 나와 좋은 직장에 들어가 높은 자리에 오르는 것이 성공하는 것이다”라고. 하지만 나는 그들에게 이렇게 말해주고 싶다. “성공엔 정해진 공식이란 없고, 준비된 자에게 기회는 언제나 온다”고. 내가 여러 시험을 합격하면서 느낀 것은 정해진 공식이란 존재하지도 않고 내 이야기를 만들어나가면 새로운 기회는 얼마든지 열린다는 .. 2023. 8. 16.
독서노트(669)아나운서는 뭘 하는 사람입니까? 의 저자 최동석 아나운서가 KBS 입사 면접시험 3차 심층 카메라 테스트 때 받은 질문과 답변이다. 참 명답변이다. “최동석 씨, 아나운서는 뭘 하는 사람입니까?” 나는 이렇게 답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에는 「노인과 여인」Cimon and Pero이라는 그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 그림은 노인이 젊은 여인의 젖가슴을 빠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한 나라의 국립미술관에 어떻게 저런 포르노그래피가 걸려 있냐고 손가락질합니다. 하지만 사실 노인은 ‘음식물 반입 금지(아사형)’라는 형을 받아 굶어 죽어가는 투사였고, 여인은 갓 아이를 출산한 노인의 딸이었습니다. 딸은 아버지의 마지막 모습이라도 보기 위해 감옥에 있는 아버지를 찾아갑니다. 굶어 죽어가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면서 딸은 한 치.. 2023. 5. 5.
독서노트(667)갭이어 내 인생에 갭이어가 있었을까. 쉼없이 달려온게 아닐까. 그저 직장인으로서 톱니바퀴처럼, 나사못처럼 살아온 것이 아닌가. 갭이어는 본래 유럽이나 미국 청년들이 대학교 입학 전 혹은 취업 전에 트랙을 벗어나 자원봉사, 배낭여행, 인턴십 등을 경험하며 인생의 항로를 어떻게 정할지 탐색하는 시간을 말한다. 한국의 공교육과 트랙을 밟아온 이라면 공식적으로는 경험해보지 못했을 시간이다. 그래서인지 일을 시작한 이후, 뒤늦은 사춘기처럼 열병을 앓는 경우가 있다. 10대의 사춘기가 질병이 아니듯, 직장인의 방황도 불치병은 아니다. 스스로가 타들어갈 만큼 자신의 일을 사랑한 사람이라면 더욱 그렇다. 멈춘 뒤에야 트랙에서 내려올 수 있었던 이들은 갭이어를 “도로 위 휴게소”라고 말한다. 휴게소에 들르지 않으면 목적지에 더.. 2023. 4. 22.
독서노트(665)명대사 드라마나 영화를 보다보면 가슴을 후벼파는 명대사와 만나게 된다. 마음을 보듬어주는 문장을 쓰는 힘. 그게 작가들이 가진 특별한 능력이다. “인간은요, 평생을 망가질까 봐 두려워하며 살아요. 전 그랬던 거 같아요. 처음엔 감독님이 망해서 정말 좋았는데, 망한 감독님이 아무렇지 않아 보여서 그게 더 좋았어요. 망해도 괜찮은 거구나. 아무것도 아니었구나. 망가져도 행복할 수 있구나. 안심이 됐어요. 이 동네도 망가진 거 같고 사람들도 다 망가진 거 같은데 전혀 불행해 보이지 않아요. 절대로. 그래서 좋아요. 날 안심시켜줘서.” - , 정덕현 지음 - 밀리의 서재 / 나의 아저씨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470860 “가장 완벽한 계획이 뭔지 알아? 무계획이야... 2023. 4. 9.
독서노트(664)지식의 개념 어제 과음을 해서 토요일 내내 쿨쿨 잠만 잤다. 역시 술은 먹을 때만 좋고 뒷날은 감낭이 안된다. 그래도 독서를 게을리 할 수는 없다. 오늘도 지식의 폭을 넓히고 깊어지기 위한 공부를 해본다. 모니터 컴퍼니의 최고지식관리자인 앨런 켄트로Allen Kentro는 지식 피라미드의 개념을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지식의 출발점은 데이터다. 데이터를 특정 상황과 연계시켜 의미를 부여할 때 정보가 된다. 이 정보를 테스트하고 그 결과가 축적돼 타당성이 입증되면 지식이 된다. 마지막으로 지식이 시의적절한 행동으로 옮겨질 때 지성intelligence 또는 행동을 위한 지식이 된다. 지식이 이 단계에 이를 때 비로소 경쟁 우위를 창출하는 요소가 된다.” - , 한근태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 2023. 4.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