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2510

독서노트(549)회사말고 내 콘텐츠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은, 언제나 '콘텐츠'라는 결과물과 '콘텐츠를 만들어 가는 능력' 두가지를 얻는다. 원고 쓰는 내내 회고 노트에 과정을 잘 기록하고, 원고를 탈고하면 이틀 정도의 시간을 들여서 그 과정을 꼼꼼히 살펴본다. 몇 가지를 옮겨보면 이렇다. 진척 없는 원고를 1시간 붙잡고 있기보다, 마음이 가는 원고를 30분 들여다보는 게 낫다. 생각이 오래 숙성되지 못한 상태로 나오는 글은 허술하다. 만들면서 내게 배움이 없으면 글에도 힘이 실리지 않는다. 나에게서 너무 먼 것을 가지고 글을 시작하면, 남의 정원 가꾸기가 된다. 원고를 눈으로만 퇴고하는 것보다, 음성 전환 기능으로 들으면서 퇴고하면 몇 배는 생산적이다. -회사말고 내 콘텐츠 / 서민규 지음 - 자기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들은 참고. 2021. 6. 5.
독서노트(548)임종을 맞은 카미유 모네의 그림 안에 담긴 이야기를 들여다 본다. 2021. 5. 30.
독서노트(547)인간 생존의 법칙, 호구로 보이지 않으려면 사회생활을 할 때 착하고 친절하면 이점을 이용해 자신의 이득을 취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은 멀리해야 한다. 나 자신이 만만한 호구로 보이진 않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 만만하게 보이지 않으려면 책 중 위 내용을 참고해보시길. 2021. 5. 30.
독서노트(546)이직의 정석 이직의 정석. 직장생활을 하면서 한 직장에 오래 머물며 퇴직까지 하면 좋겠지만, 그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직은 꽤 큰 모험이며, 불안요소이자, 도약의 기회다. 2021. 5. 30.
독서노트(545)어른이 되어 그만 둔 것 행복한가. 행복해졌나. 앞으로 행복할까. 행복에 대한 질문은 멈추지 않는다. 매번 물을 때마다 답을 못 찾는다. 2021. 5. 30.
독서노트(544)요즘것들의 사생활! 먹고사니즘 요즘것들의 사생활! 먹고사니즘. "모든 인생은 잼이 있다. 다만 아직 뚜껑을 따지 않았을 뿐." 노잼 인생에서 재미를 찾아보려고 잼을 만드는 일을 하는 어떤 분의 멘트. 나도 아직 뚜껑을 못 딴건가. 2021. 5. 30.
독서노트(543)기록하기로 했습니다 책. 사소한 순간, 일, 감정이라도 기록해놓는다면, 시간이 흐른 후 그 기록은 사소한 의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보통 2~3일 기록을 하다가 귀차니즘때문에 그만두고야 만다. 나도 다시 기록을 시작해볼까. 2021. 5. 30.
독서노트(542)스토리: 흥행하는 글쓰기 밀리의 서재 앱을 통해 책을 읽었다. 독서노트 스크랩 기능이 유용하다. 이야기를 만드는 건 참 어렵다. 내 블로그 필명이 이야기캐는광부이긴 하지만 여전히 이야기를 발굴하는 일의 어려움을 느낀다. 2021. 5. 29.
대청호 쓰레기를 주우며 어디서 밀려와 무덤도 없이 흙속에 묻혔을까 어느 식당의 라이타, 주인없는 신발, 라벨이 떨어진 농약병 분명 박카스병이라 추정되는 갈색병 누군가를 한껏 취하게 했을 소주병 어느 파충류처럼 보호색을 띄었지만 쓰레기를 줍다보니 쓰레기들이 너무 잘 보인다 널브러진 쓰레기들 너머로 대청호의 푸른 풍경이 넘실댄다 2021. 4.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