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은행2459 제81회 대전독서모임 산책-오베라는 남자 제81회 대전독서모임 산책선정도서 : 오베라는 남자일시 : 2018년 5월 14일(월) 오후 7시 30분 장소 : 라푸마둔산점 2층 여행문화센터 산책참가비 : 5,000원 2018. 5. 8. 제80회 독서모임 산책 4월 선정도서-오리지널스 애덤그랜트. 오리지널스 늦게 올리네요.^^;.4월 독서모임은 이미 열렸네요.^^; 2018. 5. 8. 2018 독서노트(59)국내 콘텐츠 창작스튜디오 MCN 국내 콘텐츠 창작스튜디오 MCN 트렌디한 미디어콘텐츠를 만드는 창작스튜디오 모음. 1.72초 TVhttp://www.facebook.com/72sectv 2. 와이낫미디어http://whynot.video 3.돌고래유괴단http://dolphiners.com 4. 모비딕http://www.mobidic.com/index.jsp 5. 스튜디오 룰루랄라http://tv.naver.com/studiolululala 6. 네오터치포인트http://neotouchpoint.com 7.모모콘http://www.facebook.com/MOMOCON.CORP 8.글랜스 tvhttp://www.glancetv.co.kr/glancetv/main/ 9.스페이스오디티http://www.facebook.com/spaceodd.. 2018. 5. 3. 남도명품길 달마고도 걷기축제! 뱃살이 흰 나비로 둔갑, 훨훨 날더라 3년전부터 5㎏ 쌀포대를 배에 둘러메고 산다. 그 쌀포대는 내 뱃살이렸다. 남도명품길 '달마고도(達摩古道)'를 걷고 있는데 저기 흰 나비가 날더라. 야~내 뱃살이 다음 생애에는 저 나비로 태어난다면? 훨훨 저멀리 날아가면 얼마나 좋으랴. 아니지. 이번 생애에 내 뱃살이 나비로 둔갑한다면? 저 달마산 너머 어여쁜 남도바다까지 날아간다면? 이런 상상을 했다. 차라리 내 뱃살이 진짜 쌀포대라면 더욱 좋을 뻔 했다. 미황사 부처님 앞에 시주라도 할 수 있을 터이니…. 지난해 가을에 이어 28일 천년의 세월을 품은 '달마고도'를 또 한번 찾았다. 제1회 달마고도 걷기축제가 열렸기 때문이다. 반가운 마음에 별 생각을 다했다. 한 걸음 한 걸음 내딛을 때마다 내 뱃살의 존재감은 여전했다. 그래도 달마고도를 걷다보면 .. 2018. 5. 1. 2018 독서노트(58)면접 면접 / 오은 이름이 뭔가요?전공은 뭐였지요?고향에서 죽 자라났나요? 여기에 쓰여 있는 게 전부 사실입니까? 질문만 있고 답이 없는 곳에 다녀왔다 서 있어도앉아 있는 사람들보다 작았다 가장 많이 떠들었는데도듣는 사람들보다 귀가 아팠다 눈사람처럼 하나의 표정만 짓고 있었다낙엽처럼 하나의 방향만 갖고 있었다 삼십여 년 뒤,답이 안 나오는 공간에서정확히 똑같은 질문을 던지기 위해 녹지 않았다 순순히 떨어지지 않았다 ---------------------------------- 새록새록 돋아나는 면접의 추억.추억이라 부르기에는 아름답지 않은,치열한 순간. 이름하여 '면접'. 2018. 4. 23. 2018 독서노트(57) 견딜 수 없네 견딜 수 없네 / 정현종 갈수록, 일월(日月)이여,내 마음이 더 여리어져가는 8월을 견딜 수 없네.9월도 시월도견딜 수 없네흘러가는 것들을견딜 수 없네사람의 일들변화와 아픔들을견딜 수 없네.있다가 없는 것보이다 안 보이는 것견딜 수 없네.시간을 견딜 수 없네.시간의 모든 흔적들그림자들견딜 수 없네.모든 흔적은 상흔(傷痕)이니흐르고 변하는 것들이여 아프고 아픈 것들이여 ----------------------------- 비내리는 밤.라면의 유혹을 견딜 수 없네.흘러내리는 뱃살을 견딜 수 없네.나는. 흑흑. 2018. 4. 23. 2018 독서노트(56) 한강 시집 어느 늦은 저녁 나는 / 한강 어느늦은 저녁 나는흰 공기에 담긴 밥에서김이 피어 올라오는 것을 보고 있었다그때 알았다무엇인가 영원히 지나가버렸다고지금도 영원히지나가버리고 있다고 밥을 먹어야지 나는 밥을 먹었다 ———————- 지금 이 순간에도 무엇인가는 영영 떠나버렸다. 2018. 4. 22. Ferrari Evolution (1947-2017) Ferrari Evolution (1947-2017) 페라리 간지. 2018. 4. 8. 2018 독서노트(55)나는 고딩아빠다, 정덕재 시집 이 시집을 침대에서 읽다가 재미있어서 킥킥킥 웃었다. 고딩시절 추억과 아빠의 모습을 동시에 떠올리게하는 시집이었다. 정덕재 시인이 새 시집를 냈다. 지금은 대학생인 아들의 고딩시절 이야기와 함께 시인이 아들과 나눴던 대화들이 유머스럽고 유쾌한 시로 재탄생했다. 아빠가 시인이라면 어떤 느낌일까. 매일 시적 표현과 운율을 갖춘 잔소리를 들을 수 있을까.^^; 적어도 시 한편의 주인공이 되는 영광은 누릴 수 있을 것 같다. 아들의 입장에서 시인인 아빠가 자신의 고딩시절이야기를 시로 써준다는 건 특별한 경험일 것 같다. 나는 아버지가 잔소리를 할 때마다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보냈다. 만약 아버지가 잔소리를 한편의 시를 써주셨으면 곱씹어서 읽어봤을텐데 말이다. 시인의 아들은 아버지가 쓰는 자신의 고딩시절 이.. 2018. 3. 25. 이전 1 ··· 124 125 126 127 128 129 130 ··· 27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