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은행2513 6월 4일 투표하는 어르신들의 뒷모습은 아름다웠다 6월 4일 전국 동시 지방선거일, 투표하는 어르신들의 뒷모습은 아름다웠다. 나는 투표 사무관으로 대전 동구의 한 경로당에 투입되었다. 조그마한 크기의 경로당이었는데 희한하게 절간처럼 풍경소리가 들렸다. 제법 운치있는 투표소 였다. 입구에 들어서자 '투표하는 당신이 아름답습니다'라는 문구가 반겼다. 오전 6시가 되자 투표가 시작되었다. 몇 분이 흘렀을까. 몸빼 바지를 입으신 동네 어르신들이 한 분 두 분 투표장에 들어서신다. 한 할머니는 당당하게 몸빼바지의 꽃무늬를 흩날리며 들어오셨다. 바로 그때 범상치 않은 할아버지 입장!! #뽕짝을 틀고 투표장에 입장하신 할아버지 카세트를 허리춤에 찬 채, 뽕짝을 틀고 신~나게 입장하는 할아버지 한 분이 계셨다. 투표소는 한바탕 웃음바다가 되었다. 나의 미소 근육도 움.. 2014. 6. 19. 출퇴근용 섹시 자전거 뽑다, 자이덴 블런트 21 700C 하이브리드 자전거 출퇴근용 섹시한 자전거를 뽑았다. 오랜만에 얼굴이 나온 구매 후기를 올려본다. ^^; 원래 이런 글 잘 안쓰는데 추억을 남기기위해...쩝. 모델명은 '자이덴 블런트 21 700C 하이브리드 자전거'다. 10만원 중반대의 가격이다. 인터넷 주문했다. 큰 박스에 담겨오는데 좀 무거웠다. 핸들과 페달은 따로 조립하면 된다. 어렵지 않다. 도구를 다 보내준다. 실제로보니 가격대비 색감이 이쁘다. 연출된 포즈다. 사진은 전문가분이 찍어주셨다. 그나저나 자전거 출퇴근이 몇 일 가려나 ㅋㅋ. 일단 달려본다. 2014. 6. 19. 이츠대전 국제축구대회 풍경, 대전시티즌vs러시아 FC 시비르 6월 13일 오랜만에 대전월드컵경기장을 찾았다. 맥주와 치킨을 먹었다. 많은 관중의 응원소리에 덩달아 신이 났다. 경품 시간에는 당첨되지 못했다. 운이 없었다. 결과는 1대1 무승부. 갑자기 18일 열리는 한국과 러시아의 브라질 월드컵 조별예선 경기가 기대됐다. 축구공은 둥글다. 평가전에서 죽을 쑨 한국 대표팀이지만 월드컵 무대의 결과는 아무도 모른다. 부디 좆빠지게 뛰어주기를. 선수들이 입장한다. 사진기자들이 많이 몰렸다. 대전시티즌의 마스코트와 김은중 선수의 그림이 멀리 보인다. 대전의 아들. 대전시티즌 마스코트 사랑이다. 이속에 든 사람은 여자일까? 남자일까? 오오~김은중 선수. ㅋㅋㅋ. 과연 여친 얼굴이 바뀔까. 대전시티즌의 마스코트 대전이. 한 꼬마가 대전시티즌의 유니폼을 입고 왔다. 심판의 뒷.. 2014. 6. 17. 국어국문과, 좋았거나 혹은 나빴거나 나는 국어국문과를 졸업했다. 흔히 밥굶는 과라고 불리는 국어국문과. 혹자는 국어굶는과라고 한다. 어떤 형은 나를 굶는과에 다닌다고 또박 또박 발음까지 해줬다. 내가 국어국문과를 전공하고 있다고하면 돌아왔던 대답. "형 글 잘쓰시겠네요." "오. 오빠 글 잘쓰시겠네요." 그러면 엷은 미소를 띄우며 그저 묵묵히 웃고만 있었다. 긍정도 부정도 하지 못한채. 잘쓴다고 하기에는 빼어날 정도로 잘쓰지는 않고, 못쓴다고 하기에는 뭔가 좀 그렇고. 저런 반응은 어쨌든 살짝 부담스럽다. "전공이 뭐냐?" "거그 나와서 뭣헐래?" 명절때가 되면 어른들이 물었다. "전공이 뭐냐?" "국어국문과요." 그러면 자동반사처럼 돌아오는 대답. "거그 나와서 뭣헐래?" "(실제)..." '(속으로)아이구 그냥 확...!! 뭣허긴 뭣허.. 2014. 6. 11.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 예선 경기 일정표 인생의 낙, 2014 브라질 월드컵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다음은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 예선 경기 일정표(한국시간)다. 일단 13일의 금요일에는 브라질과 크로아티아가 개막전을 치른다. 16강에는 어느 나라가 올라갈까? 궁금하다. 기다려진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 예선 경기 일정표를 살펴보고 월드컵의 열기속으로 들어가시길. 2014. 6. 10. [6.4 지방선거] 투표하기전 이것만은 알아두자 10가지 ▲충남선거관리위원회 선거체험장에 마련된 투표 용지 6월 4일은 전국 동시 지방선거일이다. 누군가는 하루 쉴 생각에, 누군가는 개표 알바를 할 생각으로 가득차 있을지도 모르겠다. 또 누군가는 우리 지역을 위해 열심히 일 할 수 있는 후보자를 뽑기 위해 선거 공약을 꼼꼼하게 살피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놈이 그놈이여~”라는 아줌마 아저씨들의 투덜거림도 심심찮게 들려온다. 어찌되었건 6월 4일은 나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는 날이다.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기전에 다음 내용들은 미리 알아두면 좋다. 1. 유권자의 투표시간은 법적으로 보장된다 만약 그럴 일은 없겠지만 직장의 고용주가 나의 투표 시간을 보장해주지 않는다면? 걱정 마시라. 법은 우리의 투표권을 이렇게 보장해주고 있다. 사전투표 기간 및 선거.. 2014. 5. 26. 작가 박범신, 가수 박강수와 함께하는 숲을 품은 힐링콘서트 참가신청 박범신 작가와 함께 숲길을 걷고, 포크가수 박강수씨와 함께 숲을 노래하는 시간.올해 세번째 숲을 품은 힐링콘서트가 열립니다.주제는 '평범한 산, 특별한 이야기'입니다.선착순 접수이니까요. 서두르시길 바랍니다.^^ 일시 : 2014. 5. 26(월) 9시~4시장소 : 논산 고정산, 탑정호, 백재군사박물관출발장소 : 엑스포 남문주차장 앞 9시 출발(평송청소년문화센터 옆)참가비 : 1만원(접수시 계좌번호 안내예정)문의 / 접수 : 대전충남생명의숲 042-226-5355 / 신청시 이름, 주소, 연락처, 주민번호 알려주세요. 2014. 5. 12. 4월 숲을 품은 힐링콘서트, 영상 앨범 山 김석원 PD, 바리톤 조병주, 주원연 앙상블 한 주를 상쾌하게 시작하게 해주는 콘서트!^^ 김석원 PD(KBS 영상앨범 ‘山’)와 바리톤 조병주 & 주원연앙상블이 함께하는 '4월의 숲을 품은 힐링콘서트'로 오세요. 이번 숲을 품은 힐링 콘서트는 강연과 공연이 접목돼 숲과 산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는데요. '흥미진진, 산으로 숲으로'를 주제로 4월 21일(월) 여행문화센터 '산책'(라푸마 둔산점 2층)에서 열립니다. 월요일 직장, 학교 수업 끝나고 go~go~ 2014. 4. 13. [6·4 지방선거]사전투표제도, 별도 신고없이 전국 어디서나 미리 투표할 수 있다 6·4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두달 여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3월 19일 충남선거관리위원회의 파워유저 초청 간담회에 초대받아 선거와 관련된 궁금증을 해소하고 돌아왔다. 보통 선거날이 다가오면 부재자신고 기간을 깜빡해 투표를 하지 못하거나, 선거날 갑자기 일이 생겨 결국 투표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제는 이런 불편이 사라진다. 별도 신고 없이 전국 어디서나 투표가 가능한 '사전투표제도'가 있으니까! 1. 사전투표제도-별도의 신고없이 전국 어디서나 투표 '사전투표제도'는 선거인이 별도의 부재자 신고 없이 사전투표 기간 동안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는 제도로, 선거권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든지 사전투표를 할 수 있다. 특히 대전에 살고 있지만 타 지역에 주민등록을 둔 선거인이 주민등록지.. 2014. 4. 7. 이전 1 ··· 174 175 176 177 178 179 180 ··· 28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