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책290 독서노트(572)프로페셔널 스튜던트 책 내용 중 발췌. 밀리의 서재 독서노트 기능을 활용했다. 2021. 7. 4. 독서노트(571)가스라이팅 피해자 징후 폭력적이고 권위적인 부모는 자녀에게 '너는 내가 없으면 아무것도 아닌 존재'라는 암시를 반복해 자신에게 의존하는 상황을 만들어낸다. 이런 양상은 연애에서도 흔히 나타난다. "나니까 너랑 만나주는거야", "너는 가치 없는 사람이야" 같은 말을 반복하며 파트너를 그런 암시에 걸리도록 하는 것이다. 심리학에서는 '가스라이팅'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집 안의 가스등을 일부러 어둡게 해놓고 "집이 왜 이렇게 어둡지?"라고 묻는 아내에게 "당신이 예민하군. 잘못 본 거야"라고 질타하면서 아내가 자신의 판단을 믿지 못하게 한 일화에서 유래했다. 이 같은 후려치기 또는 가스라이팅은 피해자가 스스로를 믿지 못하고 의심하게 유도해 가해자에게 의존하게 하는 명백한 감정적 학대다. 가해자는 이런 통제를 통해 자신을 떠나지 못.. 2021. 7. 3. 독서노트(566)자존감을 높이기 위해서 이렇듯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서는 자신을 객관화해서 볼 수 있는 메타인지를 바탕으로, 타인의 평가가 아닌 스스로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구분해낼 줄 아는 힘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부정적인 면에 너무 많이 신경 쓰지 말고, 본인의 강점이나 재능에 집중해 그것들을 더욱 키우기 위해 노력함으로써, 결과물이 아닌 노력하는 과정에 있는 자신을 인정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의 못난 점을 다른 사람들과 계속 비교하며 스스로를 상처 입히는 일을 멈추고, 남들이 알아주든 말든, 나만의 멋진 행동을 내가 알아주는 것만으로 만족해보세요. -책 중에서- 2021. 6. 19. 독서노트(552) 나이 들수록 인생이 점점 재밌어지네요 뭔가를 시작할 때 굳이 나중에 '써먹을 수 있을까'하는 생각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인생은 길고, 계속 이어집니다. 단기적으로 보고 실패했다, 좌절했다 판단하는 것은 너무 성급하고,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을 이 나이가 되어서야 깨달았습니다. 실패는 없다. 실패 같은 것은 하지 않는다. 무엇이든 시작만 해도 '성공'인 것입니다. -책 -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80대 할머니, 와카미야 마사코. 노인들도 즐길 수 있는 스마트폰 게임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품고, 직접 그 앱을 만들었다. 6개월 간 코딩을 공보한 마사코 씨는 결국 노인을 위한 스마트폰 게임 '하나단'을 출시했다. 나이가 들어서도 배움은 끝이 없고,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용기와 희망을 준다. 그녀의 이야기가 담긴 책을 읽으며 인상깊은 구절을 .. 2021. 6. 7. 독서노트(551)블루보틀의 철학 책에서 발췌. 나는 손님에게 로스팅한지 48시간 미만의 커피만 판매할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최고의 맛으로 커피를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다. 나는 오직 최상급 퀄리티의 가장 맛있고 엄선된 콩만을 사용할 것이다. - 제임스 프리먼- 블루보틀의 차별화는 공통적으로 한가지 지향점을 가지고 있다. 최고의 품질과 맛을 지향한다는 점이다. 카흐베하네와 유럽의 카페나 커피하우스를 거쳐 스타벅스에 이르기까지 카페는 카페 공간이 지닌 가치가 커피라는 음료의 가치보다 비중이 높아졌다. 여덟가지 메뉴는 모두 맛있는 커피 메뉴로만 엄선해 선택과 집중으로 보다 완벽한 커피 음료를 제공하기 위함이고, 에스프레소에 물만으로 맛을 내는 아메리카노보다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최고의 맛을 뽑아내는 핸드드립 커피를 제공하는 것이다. 그러기.. 2021. 6. 7. 독서노트(546)이직의 정석 이직의 정석. 직장생활을 하면서 한 직장에 오래 머물며 퇴직까지 하면 좋겠지만, 그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직은 꽤 큰 모험이며, 불안요소이자, 도약의 기회다. 2021. 5. 30. 독서노트(543)기록하기로 했습니다 책. 사소한 순간, 일, 감정이라도 기록해놓는다면, 시간이 흐른 후 그 기록은 사소한 의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보통 2~3일 기록을 하다가 귀차니즘때문에 그만두고야 만다. 나도 다시 기록을 시작해볼까. 2021. 5. 30. 독서노트(538)잭 케보키언 죽음의 기계 의사조력자살 또는 의사조력사망은 생명을 살려야 하는 의사가 오히려 생명을 앗아간다는 의미에서 많은 논란이 있다. 이는 현재 의사조력자살을 허용하고 있는 미국 오리건 주 또한 마찬가지다. 미국의 병리학자 잭 케보키언은 죽음의 기계, 즉 자살기계를 뜻하는 타나트론을 고안해낸다. 기계 한쪽으로는 링거 바늘을 통해 생리 식염수가 들어가고, 한쪽으로는 잠이 잘 오는 수면제와 함께 독약이 들어간다. 케보키언은 말기 환자 중에서 죽음을 선택하고 싶어하는 사람을 정확히 진단한 후 그의 상태가 정말 치료 불가능하고 죽음에의 의지가 확실한 경우를 판별해 자신이 고안한 이 자살 기계를 그 사람에게 설치해주었다. 사용방법은 이렇다. 환자가 버튼을 누르면 처음에는 생리 식염수가 들어가고 두 번째로 잠이 오는 수면제가 들어간다... 2021. 3. 6. 독서노트(531)나무 이야기로 피어, 진달래 "진달래는 온몸을 가볍게 단장하고서 참나무와 소나무 사이를 지나간다. 줄기와 가지도 가볍고 꽃도 가볍다. 꽃잎이 얼마나 얇은지 석양이 비칠 때 햇빛 알갱이들이 꽃잎에 묻어 나오는 것 같다. 그 꽃잎 즈려밟고 가신 임도 있고, 꽃잎 따다 책갈피에 넣어 둔 소녀도 있을 테지만 봄산은 언제나 넉넉하게 색을 마련하고 있어서 서운하거나 불안하지 않다. 진달래는 혼자 뚝 떨어져 있어도 곱지만 군락을 이루면서 불붙듯이 화려한 색을 낸다. 혼자 있어도 그다지 쓸쓸하지 않은 것은 숲 언저리마다 같은 옷을 입은 친구들이 있어서다. 겨우 내 온 산을 돌아가며 분홍색으로 박음질해 놓은 것도 친구를 만나기 위해 손에 손을 잡은 덕분이었다. 산마다 분홍색 벨트를 채우는 것이 어쩌면 진달래가 품고 있는 커다란 속정인지도 모른다. .. 2020. 11. 2. 이전 1 ··· 4 5 6 7 8 9 10 ··· 3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