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2444 작가 박범신, 가수 박강수와 함께하는 숲을 품은 힐링콘서트 참가신청 박범신 작가와 함께 숲길을 걷고, 포크가수 박강수씨와 함께 숲을 노래하는 시간.올해 세번째 숲을 품은 힐링콘서트가 열립니다.주제는 '평범한 산, 특별한 이야기'입니다.선착순 접수이니까요. 서두르시길 바랍니다.^^ 일시 : 2014. 5. 26(월) 9시~4시장소 : 논산 고정산, 탑정호, 백재군사박물관출발장소 : 엑스포 남문주차장 앞 9시 출발(평송청소년문화센터 옆)참가비 : 1만원(접수시 계좌번호 안내예정)문의 / 접수 : 대전충남생명의숲 042-226-5355 / 신청시 이름, 주소, 연락처, 주민번호 알려주세요. 2014. 5. 12. 4월 숲을 품은 힐링콘서트, 영상 앨범 山 김석원 PD, 바리톤 조병주, 주원연 앙상블 한 주를 상쾌하게 시작하게 해주는 콘서트!^^ 김석원 PD(KBS 영상앨범 ‘山’)와 바리톤 조병주 & 주원연앙상블이 함께하는 '4월의 숲을 품은 힐링콘서트'로 오세요. 이번 숲을 품은 힐링 콘서트는 강연과 공연이 접목돼 숲과 산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는데요. '흥미진진, 산으로 숲으로'를 주제로 4월 21일(월) 여행문화센터 '산책'(라푸마 둔산점 2층)에서 열립니다. 월요일 직장, 학교 수업 끝나고 go~go~ 2014. 4. 13. [6·4 지방선거]사전투표제도, 별도 신고없이 전국 어디서나 미리 투표할 수 있다 6·4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두달 여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3월 19일 충남선거관리위원회의 파워유저 초청 간담회에 초대받아 선거와 관련된 궁금증을 해소하고 돌아왔다. 보통 선거날이 다가오면 부재자신고 기간을 깜빡해 투표를 하지 못하거나, 선거날 갑자기 일이 생겨 결국 투표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제는 이런 불편이 사라진다. 별도 신고 없이 전국 어디서나 투표가 가능한 '사전투표제도'가 있으니까! 1. 사전투표제도-별도의 신고없이 전국 어디서나 투표 '사전투표제도'는 선거인이 별도의 부재자 신고 없이 사전투표 기간 동안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는 제도로, 선거권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든지 사전투표를 할 수 있다. 특히 대전에 살고 있지만 타 지역에 주민등록을 둔 선거인이 주민등록지.. 2014. 4. 7. 고시원 방이 살쪘으면 좋겠어 내 고시원 방이 살쪘으면 좋겠어. 지금은 방이 하나밖에 안되지만, 하루하루 살쪘으면 좋겠어. 그래서 거실이 하나 생기고, 옷 전용 방이 생기고, 서재 하나도 생겼으면 좋겠다고. 집은 밥을 먹지 않는다는 걸 알아. 고시원 방구석은 나를 좀먹고 있지. 오늘도 상상속에서만 집이 살을 찌네.뱃살 찌드끼만 쪄도 될텐디.항아리마냥 불러올라도 될텐디.이놈의 방구석. 2014. 3. 6. 엄마는 아들이랑 뭐를 가장 하고 싶어? 그리고 3년이 지나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결국 아버지와 축구장에 가는 일은 없었다.돌아가실 때까지 싸움만 했던 어머니도 아버지 뒤를 쫓듯 돌아가셨다.결국 차에는 한 번도 태워드리지 못했다.- 영화에서 료타의 독백- 가족에 대해서는 늘 한발짝씩 늦는다.그때 부모님께 더 잘해드릴걸.전화한 통이라도 더할 걸.생신 좀 잘 챙겨드릴걸.이런 후회들이 뒤늦게 찾아온다. 영화 '걸어도 걸어도'를 보고엄마에게 카톡을 보냈다. "엄마는 아들하고 뭐를 가장 하고 싶어?" 엄마는 대답했다. "여행. 아들이랑 걸으면서 이야기도 나누고, 맛있는 음식점에서 맛난거도 먹고." 엄마는 또 있다며 답장을 보냈다. "옛날에 가족이 다 모여서 집에서 삼겹살 구워먹었잖아. 그렇게 다시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삼겹살 구워먹고 싶네." 나는 아파.. 2014. 2. 16. 제비는 푸른 하늘 다 구경하고, 밑줄 그은 문장 김훈과 박래부가 맨땅을 맨발로 돌아다니자는 마음으로 기록한 문학지도. '제비는 푸른 하늘 다 구경하고-김훈, 박래부의 문학기행 하나'를 펼치고, 읽다가, 262쪽에 이르러 무언가 가슴 한 구석에 눈물이 젖어드는 것 같았다. 이 느낌의 정체는 뭘까. '청개구리가 나무에 앉아서 운다 / 내가 큰 돌로 나무를 때리니 / 뒷다리 두 개를 펴고 발발 떨었다 / 얼마나 아파서 저럴까? 나는 죄될까봐 하늘 보고 절을 하였다.' 놀이가 마땅하지 않는 산골 아이가 무료에 겨워 무심히 장난질 한 뒤의 놀람과 후회의 마음이 아름다운 감수성으로 전해지는 이 시의 필자는 당시 3학년이던 백석헌군이다. 산문집 ' 우리도 크면 농부가 되겠지'에서의 그는 버섯의 일종인 '후래기'를 무섭고 깊은 산에서 딴 후 그 돈으로 소주 한 병을.. 2014. 2. 16. 슬픔찌개 김치찌개는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슬픔은 눈물로 간을 맞춘다 2014. 2. 11. 소주 한 잔의 힘 소주 한 잔의 힘 작은 잔에 서로의 기쁨을 서로의 슬픔을 덜어주자는 것이다. 시원하게 톡 털어넣고 기쁨이든 슬픔이든 가슴으로 함께 나누자는 것이다. 그리고 또 서로의 마음을 채워주는 것이다 쓸쓸한 마음이든 기쁜 마음이든 슬픈 마음이든 소주잔은 그 어떤 큰 잔보다도 사람의 마음을 잘 담아내는 것 같다는.... 개뿔. 적당히 마시고, 취하지 말고, 몸 가눌 정도만 마시기. 2014. 2. 11. 눈물가뭄 눈물가뭄 어머니의 눈물샘엔 가뭄이 들지 않는구나논에 물을 대듯이당신의 척박한 삶에 눈물을 대는구나무엇을 키우려는 것인지무엇을 자라나게 하려는 것인지슬픔만 키우는 것은 아닌지어머니의 눈물샘에 가뭄은 들지 않는구나 그런데 왜 어머니 속은 언제나 쩍쩍 갈라지는 것일까술한잔 하시지 못하고물한컵 들이켜도 풀리지 않는 속눈물만 꾸역꾸역 삼키시는구나어머니의 가슴엔 가뭄이 들지 않는구나당신의 삶에 눈물가뭄 한 번 들었으면 좋겠네 2014. 2. 11. 이전 1 ··· 167 168 169 170 171 172 173 ··· 27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