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체 글2417

[무료강연]큰 시인 고은, 최초의 토크콘서트가 열리네요 2월 25일 저녁 7시 30분.고은시인의 토크콘서트가 홍대 카톨릭청년회관 5층 니콜라오 홀에서 열립니다.인터넷 교보문고에서 댓글로 신청하면 된다고 하네요. [링크] 2013. 2. 15.
권민 '자기다움', 아직 답을 얻진 못했지만.. 권민의 '자기다움'(유니스타브랜드)이라는 책을 읽었다. 이 책은 자기계발+철학+브랜드전략 이 3가지가 합쳐진듯한 느낌을 준다. '나의 나다움, 즉 자기다움은 무엇일까?'하고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책을 읽으며 MC 유재석이 갑자기 떠올랐다. '배려'라는 자기다움으로 최고의 MC의 자리에 오른 그. '자기다움'을 가장 잘 실천하는 연예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다 읽고나서도 '자기다움'에 대한 해답을 얻지는 못했다. 하루만에 혹은 한달만에 '자기다움'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지는 않다.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자기다움'에 대해서 끊임없이 생각해봐야겠다. 그 과정에서 이 책은 소중한 길잡이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책을 읽다가 인상적인 구절을 뽑아보면 다음과 같다. 1. 이 책을 쓴 목.. 2013. 2. 8.
책<삶으로부터의 혁명>, 삶을 위한 인문학처방전 잠이 오지 않는 새벽, 책(정지우, 이우정 공저)을 읽었다. 철학적인 사색을 통해 '어떻게 하면 자기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에 대한 처방전을 내리고 있는 책이다. 이뿐만 아니라 나와 타인의 관계, 자유주의와 호혜주의, 죽음에 관한 사유, 다양한 현대의 담론 등을 통해 우리네 삶을 진지하게 성찰하고 모색한다. 정지우 작가의 지난 책 이 청춘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이번 책은 '삶'이란 무대에 서 있는 모든 사람들이 대상이다. 마이클센델, 제레미리프킨, 마르크스, 프로이트, 쇼펜하우어 등의 철학담론과 더불어, 다양한 영화속 등장인물을 동원해 우리가 사는 세상을 명쾌하게 풀어낸다. 그와 동시에 사람들이 진정한 자기 삶을 발견하고 지속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80.. 2013. 2. 7.
진중권의 철학 매뉴얼<아이콘>, 철학개념들을 공부하다 '철학적 개념을 알아두면 철학에 관한 전문지식이 없어도 자신의 관심사에 관해 철학적 수준에 맞먹는 깊은 사유를 할 수 있게 된다.' 진중권씨가 씨네21에 연재한 글을 모아놓은 책의 뒷표지에 쓰인 글이다. 진중권은 이 책을 통해 흥미로운 철학개념들을 제시하며 그 사용법을 적절한 사례와 함께 보여주고 있다. 읽다보면 '이런 철학개념은 이런 생각을 할 때 쓰는구나'하고 대충 감을 잡을 수 있다. 물론 내가 이 책의 모든 철학적 개념을 이해하는 것은 역부족이었다. 다만 그 철학개념들이 처음 들어본 것들이 많아서 호기심에 가득찬 눈으로 읽어내려갔다. 책에는 파타포, 범주 오류, 라코닉, 시차적 관점, 차이와 반복, 시뮬라크르, 유물론자의 신학, 탈주, 텔로스, 데드팬 등 살면서 처음 들어보는 철학개념들이 등장한다.. 2013. 2. 6.
광고천재 이태백, 구겨진 종이가 멀리 날아갈까? 왼쪽엔 마의와 오른쪽엔 야왕. 그 틈바구니를 '광고천재 이태백'이라는 새 드라마가 비집고 들어왔다. 이태백. 어디서 많이 들어봤다. '이십대 태반이 백수. 현재 시청률이 5프로 미만이지만 1화와 2화를 재밌게 봤다. 조만간 치고 올라갈 것 같다. 또 이러고 있다. 왠지 찡했던 대사가 있었으니 바로..2화에서 금산애드 총괄 본부장인 애디강과 인턴인 백지윤이 차속에서 나눈 대사. 애디강 :'구겨진 종이가 멀리 날아간다'는 카피. 어떻게 생각하세요? 카피라이터의 관점에서.백지윤 : 좋은 카피라고 생각합니다.애디강 : 왜죠?백지윤 : 울림이 있었거든요.애디강 : 그건 구호지 카피가 아닙니다. 현실성이 없거든요. 구겨진 종이는 멀리 날아가기보단 쓰레기통으로 들어가는 법이죠. 좋은 카피는 진실하고 명징해야 합니다... 2013. 2. 6.
[대전강연]발렌타인 감동콘서트(박정헌 대장, 오카리니스트 조은주),2월 14일 2월 14일 라푸마둔산점에서 발렌타인데이 감동콘서트가 열린다고 합니다.시간은 저녁 7시 30분!가족끼리, 커플끼리, 혹은 혼자라도 놀러가면 좋을 것 같아요. 일시 : 2월 14일 저녁 7시 30분 장소 : 라푸마둔산점 2층 북까페 문의 : 042-482-4821 내용 : 산악인 박정헌 (히말라야 패러글라이딩 횡단, 실크로드 자전거 횡단 등) + 오카리니스트 조은주님의 연주 2013/01/31 - [강연리뷰] - 소설가 한창훈과 함께하는 여행콘서트, 그 현장속으로 라푸마 둔산점은 1층엔 매장과 있고, 2층엔 북까페가 있어요. 차 한잔하며 책을 읽기에 딱 좋은 곳이죠.2층에 넓은 공간이 있는데 여기서 감동콘서트가 열립니다. 다음 사진들은 그냥이곳에 들렸다가 읽고 싶은 책들을 담아 본 것입니다.^^ 2013. 2. 5.
2013한자능력시험일정은? 어문회부터 진흥회까지 2013년도 한자능력시험일정을 뽑아보았다. 다음은 한국 어문회, 한자교육진흥회, 대한검정회의 시험일정이다.시행처별로 한자능력시험 이름이 조금씩 다르다. 헷갈리긴 하지만 셋 중 어느 하나를 따면 되지 않을까싶다.조사해보니 1년에 몇 번 보지 않는다. 계획을 잘 짜서 공부해야할 것 같다. 1. 2013 한자능력검정 시험일정 - (시행처 : 한국 어문회) / http://www.hanja.re.kr 2. 2013 한자자격검정 시험일정 - (시행처 : 한자교육진흥회) / http://www.hanja114.org/ 3. 2013 한자급수자격검정 시험일정 - (시행처 : 대한검정회) / http://www.hanja.ne.kr 2013. 2. 5.
인생이 허기질 때 바다로 가라, 재미난 현대판 자산어보 소설가 한창훈이 쓰고 문학동네에서 출판한 책. 물고기 비늘을 형상화한 책 겉표지가 인상적이다. 한 장 한 장 넘겨보니 30여종이 넘는 어종에 관한 이야기가 다채롭게 수록되어 있다. 은빛 비늘 너머로 바닷물고기들이 간직한 이야기가 쏟아질 것 같은 이 기분! 갈치, 삼치, 모자반, 숭어, 문어를 거쳐 내가 평소 좋아하는 고등어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자 무척 반가웠다. 어머니가 고등어조림을 내오실 때 푸른 등의 살점을 허겁지겁 발라먹던 추억이 떠올랐다. 지금은 자취를 해서 고등어를 먹을 날이 일년에 한 번 될까말까다. 그런 나의 아쉬움을 글이 달래주었다. 길이 두 자 정도로 몸이 둥글고 바늘이 매우 잘다. 등이 푸르고 무늬가 있다. 맛은 달콤하며 탁하다. 국을 끓이거나 젓을 만들기는 하지만 회나 어포는 만들지 .. 2013. 2. 4.
[강연일정] 예일대 최고의 명강의 'DEATH 죽음이란 무엇인가' 출간기념 대담회 예일대 최고의 명강의 'DEATH 죽음이란 무엇인가' 출간기념 대담회가 열린다.철학자 강신주, 의사 윤영호, 시인 심보선 씨가 대담회를 갖는다.철학, 의학, 예술 등의 분야에서 바라보는 '삶과 죽음'의 의미에 대해논의한다고 한다.신청은 아래에 링크로 걸어두었다.신청기간이 2월 6일까지이니 관심있는 분들은 서둘러야 할듯! 참가신청하러가기 : http://cafe.daum.net/breakjob/YRx/963 2013. 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