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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노트694

2018 독서노트(131)와이저, 개인의 편견과 오류를 넘어 완벽한 집단지성으로 책을 읽고나면 그 책을 다 이해했다는 착각에 빠질 때가 있다. 내가 가진 정보를 토대로 그 책을 잘못 해석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를 최대한 줄이려고 책리뷰를 남긴다. 핵심내용을 기록하는 초보적인 리뷰이지만, 옮겨적으면서 책의 내용을 한 번더 정리할 수 있다. 캐스R.선스타인과 리드헤이스티의 공저 를 읽었다. 이 책은 집단의 의사결정이 왜 실패하는지, 반대로 어떻게하면 집단이 성공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을지 방법을 제시한다. 대다수의 사람에게는 남들도 자신과 똑같이 생각하고 행동한다고 믿는 자기중심적 편향이 있다. 사람들은 자신의 취향과 선호도가 실제보다 훨씬 더 보편적이라고 과장해서 생각한다. 토요일 밤에 영화를 보러가거나, 밥 딜런이나 테일러 스위프트를 좋아하거나, 특정한 정치 후보를 선호하거나.. 2018. 10. 20.
2018 독서노트(130)구글의 채용과정 구글은 재미있다. 구글에 입사해서 일하고 싶다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그러나 구글에 입사하기는 하늘의 별 따기다. 최고 수준의 인재를 뽑으려고 빡센(?) 채용과정을 거치는 구글이기에 그렇다. 구글은 최고의 성과를 내려고 가장 뛰어난 인재를 선발한다. 뛰어난 인재라야 근무하는 동안 높은 성과를 낼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것이다. 구글은 그런 인재들에게 훌륭한 복지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구글 직원들은 정말 일할 맛 날 것 같다. 라즐로 복 책에서 인상깊은 내용을 뽑아봤다. 이 책은 구글의 인사책임자가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구글 인재채용의 비밀을 설명한다. 우리는 해마다 산타 추적기를 내놓아 어린이들이 전 세계를 여행하는 산타가 지금 어디쯤 가고 있는지 추적할 수 있도록 한다. 크롬 브라우저에서는 검색창에 '.. 2018. 10. 20.
2018 독서노트(129) 과연 집 소화전에 책 택배가 왔을까? 책을 좋아하다보니 집 소화전을 열어볼 때 설렌다.왜냐?책 택배가 와 있을 수 있으므로.택배 아저씨들이 보통 소화전에다 책 택배를 넣고 가신다. 어느날 찍은 영상. 과연 집 소화전에 책 택배가 왔을까? 2018. 10. 18.
2018독서노트(128)책은 냄비받침대? 15초 영상 책은 냄비 받침대가 아닌 OOO다. 15초 영상. 2018. 10. 17.
2018 독서노트(127)유튜브의 신, 대도서관 요새 유튜브에 '끼룩끼룩TV'를 운영하고 있다. 한달간 유튜브 콘텐츠를 만들어본 소감은? "졸라 어렵다." 또 한가지 소감은? "쉽게 생각하면 쉽다. 그런데 잘 만들려고 하면 또 졸라 어렵다." 무엇보다 인내심 테스트 기간인 것 같다는 생각. 보통 신인 유튜버들이 6개월 안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콘텐츠를 올렸는데 사람들의 반응도 적고, 댓글도 없고. 이런게 반복되다 보면 금강 나가떨어진다고. 그렇기 때문에 잘할 수 있고, 꾸준히 할 수 있는 콘텐츠로 승부하라는 조언이 와닿는다. 책을 읽으며 유튜버가 지녀야 할 덕목(?)을 배워본다.ㅋㅋ '쓸데없는 것'만 잔뜩 하며 살던 백수 시절, 나는 자타공인 영화 덕후였다. 당시 영화잡지를 뒤적이다가 인상적인 문구를 읽었다. 누벨바그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프.. 2018. 10. 17.
2018 독서노트(126)책 좋아하는 직딩의 행복은 책 택배상자 직딩의 소소한 행복은 책 택배 상자. 책을 좋아하는 직딩의 소소한 행복은 책 택배 상자를 열 때. 2018. 10. 16.
2018 독서노트(125)영상제작교육 노트2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영상제작교육. 두번째 강의노트. 나만 알아볼 수 있는 점은 함정.ㅋㅋ 눈누 무료폰트 : https://noonnu.cc스브스뉴스 : https://www.facebook.com/subusunews/ 2018. 10. 15.
2018 독서노트(124) 고향 생각 날 때 펼친다... 백석의 시 '고향' 타지생활이 힘들고 지칠때면,타지생활이 외롭고, 고향이 생각난다면,타지생활을 하면서 가족이 떠오른다면,나는 어김없이 백석의 시을 펼친다. 2018. 10. 14.
2018 독서노트(123)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 ▲김신회 작가 소주 한 잔 생각나는 책이다. 문득 술 먹고 싶어지는 책이다. 내가 어른이 됐는지 모르겠지만, 누군가 내게 '너는 이제 어른'이라고 말해줬는지 모르겠지만, 그 '어른'이라는 생명체가 된 이후로 나의 속마음과 힘듦을 터놓고, 나의 치부를 드러내는 일이 더 어려워진 것 같다. 혼자 고민을 해결하려고 하고, 혼자 인생의 짐을 짊어지려고하고, 약해보이지 않으려하고, 그렇다고 없어보이고 싶지도 않고, 그러는 것 같다. 살면서 머릿속이 복잡해서 술 한잔하고 싶은데 딱이 같이 먹을 사람이 없는 순간, 딱히 해답이 나올 것 같지 않을 때, 이럴 때는 조용히 마음을 위로해주는 책을 읽으며 숨 죽일 수밖에. 한숨을 내쉬며 천장 한 번 바라볼 수밖에... ------------------------------.. 2018. 10.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