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은행2513 라푸마 둔산점 명사초청 특강이 열립니다 - 노병천 박사의 손자병법 오랜만에 전해드리는 강연소식!손자병법에 대한 이야기가8월 5일 월요일 저녁 7시 30분 라푸마 둔산점에서 펼쳐집니다.^^ 참가신청은 다음 링크 클릭후 댓글 신청~! http://cafe.daum.net/lafumalee/EIHj/250 2013. 7. 30. 우산의 직업 평상시엔 백수였다가1년 중 몇 일은 일거리가 있다.대신 밖에서 온 몸이 젖으며 일한다.집에 돌아와서는 축축히 젖은 몸을 말린다.그림자, 어둠속에서 밤을 보내며 눈물인지 땀인지 모를 빗방울을 몇 방울 떨구며.하루를 마친다.내일 하늘이 개고 비가 오지 않으면다시 백수로 돌아간다.하지만 잊혀지지 않고, 꼭 비가 올 일이 있으면찾게 된다. 우산은 일용직.그러다 먼지가 쌓이고, 녹이 쓰는 삶.비가와도 할 일이 없을 때도 있다.주인이 집에서 뒹굴면. 2013. 7. 27. 50년 전통 안영집 이은경씨, 요리 스승 친정엄마를 긴장하게 만든 이유는? 이 글은 네이버까페인 '대전의 맛집멋집'[링크]의 '원도심 추억의 맛 탐방'모임에 참석한 후 쓴 후기입니다. 소박한 음식이야기가 흐르는 좋은 모임에 초대해주신 '서비'님께 감사드립니다잉.^^ "우리 엄마가 저 때문에 10년 단골손님을 뺏겼데요." 대전중앙시장의 50년 전통 안영집의 이은경 씨(43)가 웃으며 말한다. 엄마가 딸에게 단골손님을 뺏겼다? 처음엔 귀를 의심했다. 의아한 표정을 알아차렸는지 이은경 씨가 얼른 말을 이었다. "요 옆에 소머리국밥을 전문으로 하는 함경도 집이 있어요. 거기가 엄마가 운영하는 곳이에요. 엄마한테 음식을 배웠어요." 이제야 고개를 끄덕일 수 있었다. 중앙시장 먹자골목,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에서 각자 식당을 운영하는 엄마와 딸은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는 것. ▲ 대전중.. 2013. 7. 7. [원도심 추억의 맛 탐방] 영강식당 소주잔에 개나리꽃 피었더라 이 글은 네이버까페인 '대전의 맛집멋집'[링크]의 '원도심 추억의 맛 탐방'모임에 참석한 후 쓴 후기입니다. 콩나물국물 위로 소박한 음식이야기가 흐르는 좋은 모임에 초대해주신 '서비'님께 감사드립니다잉.^^ ▲ 소주잔에 개나리꽃 이름표가 붙어 있다. 서비님의 굿 아이디어! 지난 4월 26일 영강식당 소주잔에 샛노란 개나리꽃이 피었다. 서비님의 아이디어로 소주잔에 노란색 스티커 이름표가 달렸기 때문이다. 자그마한 소주잔에 개나리꽃이 무더기로 핀 것 같은 풍경. 개나리꽃 핀 소주잔과 콩나물탕, 기쁘지 아니 한가 맛집멋집까페 회원들이 차례차례 도착하면서 회비를 냄과 동시에 자신의 이름이 적힌 소주잔을 가져갔다. 특별한 소주잔 덕택에 이름이 헷갈리는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았고, 이날 잘 차려진 맛있는 음식 .. 2013. 5. 5. 선생님, 창조경제? 그게 뭔가요? 얼마전검색어 순위에 '창조경제'라는 단어가 오른 적이 있다. 이게 대체 무슨 뜻일까 궁금했다가 어려운 말인 것 같아서 애써 알려고 하지 않았다. 그러던 중 봄축제 소식을 보러 대전시 홈페이지에 들어갔다가 염홍철 시장님의 아침편지를 읽게 되었다. 시 한편과 시장님의 생각을 편지처럼 담은 글인데 그곳에 '창조경제'에 대한 이야기가 들어 있는게 아닌가. 올커니! 내리 읽었다. Q. K군: 창조경제란 용어를 처음 쓴 사람은 누구인가요?‘창조 경제’란 용어를 처음 쓴 사람은 존 호킨스라는 영국의 경영 전략가입니다. 그는 2001년 펴낸 저서 에서 “창조 경제란 새로운 아이디어, 즉 창의력으로 제조업과 서비스업, 유통업, 엔터테인먼트 산업 등에 활력을 불어 넣는 것”이라고 정의했습니다. ▲ 존 호킨스는 이렇게 생기.. 2013. 4. 5. 정명기 교수의 쿠바 여행 강연, 4월 5일(금)라푸마 둔산점 정명가 교수의 "쿠바 여행, 특강" with 색소폰 연주(사진작가 고성준) 4월 5일(금), 저녁 7시 30분 라푸마 둔산점 북까페 문의 : 042-482-4821 까페 : 라푸마 코리아(http://cafe.daum.net/lafumalee/) 봄날의 쿠바여행을 좋아하세요? 정명기 교수 대전 강연이 열립니다. 많이 놀러가셔서 쿠바의 매력을 한가득 느껴보세요.^^ 2013. 4. 2. [대전원도심 맛집멋집]학선식당, 6학년 7반(?) 사장님의 이야기속으로 이 글은 네이버까페인 '대전의 맛집멋집'[링크]의 '원도심 추억의 맛 탐방'모임에 참석한 후 쓴 후기입니다. 소박한 음식이야기가 흐르는 좋은 모임에 초대해주신 '서비'님께 감사드립니다잉.^^ 상단 이미지 by 서비 시골 외갓집에서 놀러 가면 외삼촌들하고 화롯불에 조개를 구워 먹던 추억이 떠오른다. 그때마다 외할머니가 갑자기 사라지곤 하셨다. 몇 분후에 돌아 오셔서는 김치찌개를 무심하게 화롯불에 올려놓으셨다. 그러면 이모부는 '장모님~캬~'하며 엄지손가락을 드셨다. 자글자글, 보글보글 소리에 맞춰 가족들의 소주잔 부딪히는 소리가 참 맛있게 들렸던 순간들. 김치찌개를 들여다보고 있으면 외할머니의 소박한 손맛이 그리워진다. 학선식당 젓가락 통에 새겨진 글귀는? 지난 29일 '대전의 맛집멋집'까페 회원들이 선화.. 2013. 4. 1. 강택구박사님과 함께하는 3월 인문학살롱 현장속으로, 레츠고! 소셜이벤트시간, 손 머리 위로 푸쩌핸섭~ "가위, 바위, 보." 사회자 신현섭님의 외침에 모두들 손 머리 위로~! 푸쩌~핸섭~! 사회자가 가위바위보를 해서 청중이 이기면 책을 타가는 시간. 모두들 눈을 똘망똘망하게 뜨고 가슴을 졸인다. 이기고 비긴 사람은 환호성을, 진 사람은 탄식한다. 어쩌랴, 운인 것을. 나도 참여해서 마지막 5명의 주인공이 되었다. 야호. 인문교양 책 2권 득템. 아까 소셜이벤트시간에 짝을 이루어 자기소개를 했던 고등학생 2명에게 책을 선물해주었다. '다음에 또 놀러오렴'이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하하. 매번 책을 타가려는 행운의 주인공이 되려고, 혹은 인문학의 향기를 가득 느끼려고 찾는 사람들. 인문학살롱은 그런 사람풍경들이 심장을 간질이는 곳이다. 바람이 아직 쌀쌀헌 3월 12일.. 2013. 3. 21. [강연후기]트랙터여행가 강기태 화이트데이 드림콘서트 현장속으로 라푸마둔산점 화이트데이 드림콘서트 바리톤 조병주씨의 세레나데, 조은주씨의 피아노 선율 한 할머니의 얼굴에 봄꽃 피게 해 남성들이 사랑하는 여성에게 사탕을 주며 사랑을 고백하는 날. 그 날 라푸마 둔산점 2층 북까페에서는 바리톤 조병주, 트랙터여행가 강기태와 함께하는 화이트데이 드림콘서트가 열렸다. 아직 사탕을 줄 여자를 못찾은 나는 마음속 싱숭이와 생숭이를 드림콘서트의 감동으로 달래 주기로 했다. 이곳에 오면 늘 사람풍경을 눈여겨 본다. 조병주씨가 호소력짙은 목소리로 사랑하는 연인을 위한 세레나데를 부르자, 곱게 차려 입으신 한 할머니의 얼굴엔 봄처녀처럼 생기가 도신다. 순간! 조병주씨가 사탕 바구니를 들고 사람들속으로 걸어 들어간다. 남자들을 그냥 미련없이 휙 지나치시고! 한 여자 분 앞에 이르러 왕자.. 2013. 3. 19. 이전 1 ··· 178 179 180 181 182 183 184 ··· 28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