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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캐는광부173

강연리뷰남겼더니 데니스홍교수님으로부터 감사 e-mail을 받았네요^^ 2010 테크플러스 포럼에 다녀와서 데니스홍 교수님 강연내용을 블로그에 남겼더니 기쁘고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바로 홍교수님으로부터 감사의 e-mail 한통이 도착한 것이죠. 2010/11/15 - [사람,인터뷰,강연] - 시각장애인용 자동차를 만든 데니스홍 교수에 반하다 리뷰를 남겨줘서 고맙고, 내년 3월에 로봇이야기를 들려줄 계획을 가지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저도 짧은 영어로 메일주셔서 감사드린다는 내용으로 답장을 보냈습니다. 역시 영어를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흑흑. 데니스홍 교수님으로 부터 받은 감사의 e-mail 한 통 Dear Mr. Kim, this is Prof. Dennis Hong at Virginia Tech. Thank you for the nice "review".. 2010. 11. 15.
제품을 글라인더로 갈면 예술이 된다, 미디어 아티스트 신기운 이 글을 읽기전에 먼저 미디어아티스트 신기운씨의 다음 작품을 감상해 보시길 권한다. 어떠한 사물을 글라인더로 갈아버리는 신기운씨의 작품을 보며 시간이란 과연 무엇인가 그리고 삶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에 빠져버렸다. 11월 9일 테크플러스 포럼에서 만난 그의 작품들은 왠지모를 슬픔으로 나를 몰아 세웠다. 이런 이상한 감정은 20대에 들어와서 처음 느껴 본 것이었다. 아직 20대 청춘인 내게 이라는 것이 많이 남아 있다고 생각했지만, 그의 작품을 보며 그러한 기대는 여지없이 무너져 버렸다. 잠시동안 의 거대함과 모래알같은 모습을 동시에 느꼈다고나 할까? 그리고 나도 언젠가 죽어서, 저 작품속 사물들처럼 알갱이로 돌아갈 것이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이상했다. 시계가 갈려 가루가 되는 모습 하나의 사물이 짧은 시.. 2010. 11. 15.
시각장애인용 자동차를 만든 데니스홍 교수에 반하다 사람이 중심인 기술, 사람을 향하고 있는 기술이란 어떤 것일까? 사람을 배려하고,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따뜻하고 감성적인 기술이란 것이 존재할까? 사람을 배려하는 로봇기술에서 희망을 보다 이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줄 이야기가 몇일 전 제 2회 2010 테크폴러스 포럼(11월9일~10일)에 있었다. 바로 재미 한국인 로봇공학자 데니스홍 교수님이 개발한 시각장애인을 위한 자동차 이야기가 그 주인공이다. ▲ 그가 만든 시각장애인용 자동차가 앞이 보이지 않는 사람들의 꿈을 실현해 주고 있다. 앞이 보이지 않는 사람들도 그 자동차를 타면 마음껏 도로를 달릴 수 있는 꿈을 실현할 수 있다. 시각장애를 가진 한 여자 아이가 그 자동차를 직접 운전하며, 얼굴에 환한 미소를 짓는 모습을 보고 반해버렸다. 로봇공학자의 땀.. 2010. 11. 15.
초대장 필요하신 분 선착순 5명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려는 분이라면 누구나 댓글로 초대장 신청해주세요. 후딱 드리겠습니다. e-mail 주소 남겨주시는 거 잊지 마세요잉~! 2010. 11. 14.
내 삶의 오아시스를 찾고 싶었다 - 책<오아시스를 만날 시간> 문득 이 책은 자동차의 악셀레이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악셀레이터를 힘차게 밟고 어디론가 무작정 떠나고 싶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 책은, 주인공 철민이 지긋지긋한 직장을 떼려치고 자신의 가슴이 시키는 대로 영국 글래스턴베리 록페스티벌로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다. 철민은 록페스티벌에서 록그룹 Oasis를 만나기위해 다니던 직장을 때려쳤다. 철민의 충동은 군복무시절, 철조망 넘어 저 멀리 여행을 떠나고 싶어했던 지난 날의 내 충동과 닮아 있었다. 아직 직장에 다니지 않아서 철민의 마음을 100프로 이해 할 수 없으니 그때의 기억이라도 빌려와야 할 것 같다. 어쨌든 나 또한 주말을 이용해 글래스턴베리 록페스티벌에 갈 수 있는 가상의 비행기 티켓을 끊었다. 지금 이 순간부터 논픽션인 것 같으면서 픽션인 이 책이.. 2010. 11. 14.
군인오빠가 오리온 초코파이에 더 끌리는 까닭은? - 이노션 박재항 본부장님 강연 다음 글은 충남지역 KT&G 상상마케팅 스쿨에서 진행된 강연을 리뷰한 것입니다. 인문학도이지만 마케팅의 세계에 대한 호기심이 생겨서 듣게 되었답니다. 여기서 짤막하게 나마 공유하고 싶습니다.^^ "여러분 오리온 초코파이와 롯데제과 초쿄파이 이 둘 중 뭐가 더 맛있나요?" 10월 28일 이노션 박재항 본부장님이 브랜드 마케팅에 대한 강연도중, 학생들에게 이런 맛있는(?) 질문을 던지셨습니다. 학생들의 답은 다양했습니다. '情'이라는 이미지때문에 오리온초코파이가 더 맛있다. 오리온 초코파이는 초콜릿이 감싸주는 맛이 있는 것 같다(실제로 오리온 초코파이의 초코렛 코팅은 롯데제과 초코파이보다 얇다고 하네요) 등등. 대체로 오리온 초코파이의 손을 들어주는 분위기였습니다. 물론 제 생각은 달랐습니다. '군대에서는 .. 2010. 11. 2.
꿀벌은 내 인생의 스승님! (주)꿀벌농부 김민순 대표님 인터뷰 꿀벌은 내 인생의 스승님! 꿀벌농부 김민순 대표를 만나다 10월 9일, 꿀벌이 자식 같고 꿀벌에 쏘이면 오히려 고맙다(?)는 (주)꿀벌농부 김민순 대표님을 만났습니다. 왜 꿀벌에게 쏘이면 고마우냐고 여쭤보니 빙그레 웃으시며 답해 주십니다. “꿀벌한테 독침 맞으면 오히려 고맙지요. 돈 안들이고 몸의 면역력을 높일 수 있거든요.” ▲ 김민순 대표님은 꿀벌에게 항상 배우고, 감사해 하며 살고 계십니다. 그런 꿀벌은 대표님에게 있어 인생의 동반자이자 스승입니다. 1995년에 양봉을 하는 남편을 통해 꿀벌과 처음 인연을 맺은 이후로, 수년째 꿀벌에게 배운 것은 상생(相生)의 지혜였지요. 꿀벌들은 서로 돕고 살 줄 알았기에, 멸종되지 않고 3억만년이나 되는 긴 시간을 살아올 수 있었습니다. 농업회사법인 ‘꿀벌농부’.. 2010. 10. 25.
어제 트위터가 제 블로그에 효자노릇했네요 어제 제 블로그 유입경로를 보니 트위터로 인한 유입이 많았습니다. 평소에는 트위터로 인한 유입이 거의 없었는데 그날따라 트위터를 타고 많은 분께서 방문을 해주셨더라구요. "어찌된 영문이지?...."하고 갸우뚱하며, 유입주소를 살펴보고 있는데 한 가지 주소가 딱 눈에 들어왔지요. 바로 책의 저자 카이스트 정재승교수님의 트위터 주소였습니다. 제 경우 티스토리에 글을 쓰면 트위터에도 글이 전송될 수 있도록 설정해 놓았습니다. 그런데 이것만으로는 트위터 방문자 유입이 많아질리 없습니다. 답은 바로 트윗을 다른 팔로워들에게 재전송하는 RETWEET에 있었습니다. 정재승 교수님께서 제 강연리뷰를 RETWEET 해 주신 덕분에, 트위터로 인한 방문자수가 늘어났던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정재승교수님의 팔로워숫자가 엄청.. 2010. 10. 22.
뇌과학자 정재승 교수님의 재미난 통섭이야기 10월 20일, 책 의 저자 카이스트 정재승교수님께서 충남대학교 제 3차 통섭포럼에 큰 선물 하나를 들고 찾아오셨다. 통섭 (通涉,Consilience)은 "지식의 통합"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자연과학과 인문학을 연결하고자 하는 통합 학문 이론이다. 충남대학교 통섭포럼은 각 분야의 다양한 지식인들을 모셔 통섭에 대한 이야기를 시민들에게 들려주고 있다. 그 선물이란 다름아닌 '뇌과학, 사회와 크로스하다'라는 제목의 강연! 호기심에 가득찬 대학생들에게는 교수님의 강연이 아주 귀한 선물이 아닐 수 없었다. ▲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님이 열띤 강연을 하고 계신다. 교수님은 주변 일상에서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 우리들에게 '통섭'이라는 학문에 대해 알기쉽게 설명해 주셨다. 통섭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삶속에 있.. 2010. 10.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