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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독서모임 산책 2월 선정도서-별이 빛나는 밤, 지미 리아오 지미리아오는 대만출신 일러스트레이터 작가이면서 동화작가다. 프랑스 유명 삽화가 '장자끄 상뻬'와 비견될 만큼 그의 작품은 많은 독자들의 심금을 울린다. 대전독서모임 산책 2월 선정도서는 지미리아오의 '별이 빛나는 밤'이다. 이 책은 섬세한 감정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있다. 우리 존재의 삶과 외로움을 어루만진다. 책 '별이 빛나는 밤'은 그림마다 이야기를 품고 있다. 그 아래는 짧은 문장을 곁들였다. 세상과 소통할 방법을 찾지 못한 아이에게 바치는 책이라고 한다. 내면의 어른아이를 이 책과 만나게 해주고 싶다. 활자의 홍수속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이 컸다. 동화책을 한 장 한 장 넘기며 눈이 아닌 마음으로 보고 느끼고 싶었다. 지미리아오의 대표작으로 '달과 소년', '지하철', '숲 속의 비밀' 등이 있다... 2016. 1. 19.
1월 독서모임 산책 후기, 눈꽃, 이야기꽃, 동네 책방 이야기 눈이 내렸다. 휘날렸다. 오셨다. 많은 분들이. 독서모임 산책 후기를 대충 남긴다. 1월 18일 오후 9시 10분경. 라푸마둔산점 2층 창문에 눈송이가 부딪힌다. 겨울이지만 이야기꽃은 핀다. 독서모임 산책 1월 정기모임. 사람들의 이야기는 눈꽃만큼 아름답다. 지식은 눈처럼 쌓였다가 빠르게 녹는다. 그럼에도 독서모임에서 책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신기한 일이 벌어진다. 지식은 더이상 녹지 않고 예쁜 눈결정으로 변한다. 생각이 정리된다. 마음밭. 그 밭에 뿌려진 흙을 다지고 다져서 벌써 봄을 기다린다. 지혜의 싹이 빼꼼히 얼굴을 내민다. '원숭이'로 삼행시를 지어오라는 미션을 줬으나 막상 독서모임에서는 입밖에 꺼내지 않았다. 나는 나름 종이에 써왔다. 원없이 읽고 싶다.숭숭숭이 세상 어딘가 바다가 보이는 그곳에.. 2016. 1. 19.
유발 하라리 사피엔스 밑줄 긋기, 사피엔스, 사피엔스 내가 '인간'이라는 점이 신기하다. 생각하고, 예측하고, 슬퍼하고, 기뻐하고, 분노하고….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시시콜콜한 질문을 던져보지만 답은 나오지 않는다. 아침에 일어나서 일하고 퇴근하고 밥먹고 똥싸고. 이런 일상의 반복속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꿈'을 곱씹으며 잠자리에 든다. 내 눈으로 세상을 보고, 내 몸으로 감각을 느낀다. 이게 참 신기하다. 내나 나로써 살다가 죽음에 이르게 되리라는 생각에 두렵기도 하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현실의 소소한 행복 또는 작은 불행들 사이에서 삶은 계속된다. 그런 와중에 인간의 역사를 들여다볼 시간도 없다. 복잡해서 생각하지 않는다. 산다는 것만으로도 복잡하다. 인간의 역사와 미래, 인간이 만들어갈 밝거나 어두운 미래를 예측할 여력이 나지 않는다. 큰 .. 2016. 1. 17.
작은 책방 우리 책 쫌 팝니다 밑줄 긋기, 비오는 날 카페에서 독서모임 산책을 앞두고 책 한권을 펼쳤다. 책제목은 . 부부가 시골로 내려가 자연과 사람, 책이 어우러진 책 공간을 만들었다. 이름하여 '숲속의작은책방'.빗소리를 듣고 꽃내음을 맡으며 책장을 넘길 수 있는 특별한 문화공간. 숲속의작은책방. 바람이 불면 바람이 책 구석구석 글자 한 획 한 획을 스치듯 지나가는 공간. 하룻밤 묵어가며 주인장과 도란도란 책과 삶 이야기를 꽃피울 수 있는 공간. 애서가들이 품고 싶어하는, 꿈같은 공간을 만든 부부의 이야기가 책속에 담겨있다. 무엇보다 개성있는 전국 책방 탐방기와 동네서점 운영에 관한 진지한 고민들, 동네책방 운영자들의 철학을 마음으로 느낄 수 있다. 마침 라는 KBS 책 프로그램에서 '나의 아름다운 작은 책방'을 다뤘다. 함께 보면 좋을 듯 하다. 비오는 날 동.. 2016. 1. 17.
침대는 과학이 아니라 음악이다 삐그덕 삐그덕 침대는 과학이 아니라 음악이다. 덩기덕 쿵 더러러러러 덩기덕 쿵 덕 떡 떡. 윗집에서 오랜만에 멜로디가 들린다. 아, 아아아. 윗집에 토끼 한 마리가 산다. 침대는 바이올린이다. 연주는 훌륭하지 못하다. 모가지가 길어서 슬픔 짐승이여 남자는 하는(?) 시간이 짧아서 슬픔 짐승이다. 내가 애써 듣는 게 아니라 들린다.토끼는 거북이를 보고 한숨을 쉰다. 2016. 1. 15.
1월 18일 대전독서모임 산책-작은 책방, 우리 책 쫌 팝니다 선정도서 : 작은 책방, 우리 책 쫌 팝니다주제 : 혼자만 알기 아까운 전국 책방 이야기일시 : 1월 18일(월), 오후 7시 30분장소 : 여행문화센터 산책(라푸마둔산점 2층)참가비 : 5,000원(커피&다과) 미션 : ‘원숭이’로 삼행시 지어 오기문의 : 010-7161-팔오이삼 2016년 새해 첫 독서모임입니다. ^^1월 독서모임 산책에 남녀노소 누구나 산책 나오세요.^^ 2015/12/30 - [독서모임 산책 이야기] - 2015년 독서모임 산책 결산이에요2015/12/27 - [독서모임 산책 이야기] - 독서모임 산책 2016년 1월 선정도서, 작은 책방 우리 책 쫌 팝니다 2016. 1. 13.
2015년 독서모임 산책 결산이에요 안녕하세요. 2015 독서모임 산책 운영 결산입니다.^^ 한해동안 감사드리고, 내년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1. 2015년 독서모임 산책에 어떤 일이 1월~3월 미술관련 도서 선정 독서모임 4월 운영자 잠시 잠적 5월 내가 최근에 재밌게 읽은 책을 주제로 독서모임 6월 미친포로원정대 독서모임 7월 박범신 작가 ‘주름’ 독서모임 8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주관 '2015년 독서동아리 활동지원사업'에 선정 9월 시골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 독서모임 10월 19일 : 온북 TV 독서모임 산책 촬영온 날 11월 : 저자초청 특강 진행(환경운동가 박경화 작가 / 김진석 사진작가) 12월 22일 : KT올레 TV 264번 채널 통해 '온북 TV'의 독서모임 '산책' 취재 영상 방영 (1월~3월 재방송 편성 예정) 2... 2015. 12. 30.
비주얼 씽킹, 생각 정리 기술 워크숍 짧은 후기 짧은 후기! 독서모임 산책에서 하면 참 좋을 것 같은 프로그램을 발견했다. 쓱쓱 싹싹 했을 뿐인데, 귀엽고 재치있는 그림이 그려졌다.머릿속에 떠오른 생각. "비주얼 씽킹, 요것 참 매력있네!" 12월 10일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열린 비주얼 씽킹 워크샵에 참여했다.이날 정진호 J비주얼스쿨 대표가 워크숍을 진행했다. '비주얼 씽킹(Visual Thinking)'은 글과 그림을 함께 이용해 정보나 생각을 표현하고 기록하는 것을 일컫는 말이다. 창조적인 기획자, 생각을 빠르게 정리하고 싶은 사람, 재밌고 이해하기 쉬운 PPT자료를 만들고자 하는 사람에게 참 유익한 워크숍이다. 준비물은 4가지다. 회색마커, 싸인펜, 2tip펜, A4스케치북. 정진호 대표는 참가자들에게 선, 도형, 인물, 동작 표현하기, 토스.. 2015. 12. 11.
오카리나 공연 Big 3 Ocarinist 화려한 만남에 초대 오는 21일 국내 최고의 오카리니스트 3인방이 함께빚어내는 아름다운 선율이 여행문화센터 산책을 가득 채웁니다.^^ 이병구 조은주 박봉규 오카리나 빅콘서트가 아래와 같이 열린다고 하네요.송년의 밤 이곳에서 추억을 쌓으셔도 좋을듯 합니다. Big 3 Ocarinist 화려한 만남 1. 일시 : 2015년 12월 21일 월요일 오후 7시 30분 2. 장소 :여행문화센터 산책(대전 둔산남로 87 라푸마 둔산점 2층) 3. 티켓정보 : 전석 20,000원(자유좌석) 4. 관람등급 : 8세(초등학생)이상 5. 소요시간 : 약 100분(휴식시간 없음) 6. 주최/기획 : 다트(D'art)기획 7. 문의처 : 042-864-3800(다트기획) 8. 예매처 : 인터파크, 티켓링크, 옥션티켓, 아르스노바9.홈페이지 : h.. 2015. 1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