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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은행2447

[내일로 1일차] 문경새재에서 만난 300년전 청춘 다음 사진들은 클릭하여 확대해서 보면 더욱 더 멋진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여기는 문경새재로 들어가는 버스안(갈 때는 1000원, 돌아 올 때는 1,500원이다). 눈에 쌓인 시골길이 정겹다. 문경새재는 수백년전 우리의 옛조상들이 풍운의 꿈을 안고 과거를 보러 한양에 가기 위해 걸었던 길이다. 그 때의 청춘들도 나처럼 자신의 앞날에 대해 고민하며 그 길을 걸었겠지. 수백년 전 청춘들도 그 얼마나 마음을 졸였을까? 취직시험에 마음을 졸이는 현대의 대학생들보다 더했으면 더했지 못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문경새재는 '새도 날아서 넘기 힘든 고개'라는 뜻을 가지고 있단다. 그렇게 험준한 고개이기에, 임진왜란 후에 이곳에 3개(주흘관, 조곡관, 조령관)의 관문(사적 제 147호)을 설치하여 국방의 요새로 삼기.. 2011. 1. 19.
[내일로 1일차]옛길 박물관에서 만난 400년전 미이라 오후 3시 50분경 옛길 박물관에 들렸다. 문경새재에 들렸으면 이 곳을 빼놓을 수가 없다. 그 옛날 길위의 역사와 문화를 전시하고 있는 곳이다. 이곳에는 기대했던 것보다 무척이나 흥미로운 유물이 특별전시되고 있었다. 어디 한번 들어가보자. 과연 무엇을 보았길래? 바로 400년전 전주최씨의 미라다. 여자분이다. 국가 중요 민속자료 제 259호에 등록된 문경 최진 일가 묘에서 출토되었다고 한다. 사진을 보니 눈동자가 썩지 않고 그대로 보존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녀가 입고 있던 다양한 옷들을 통해 그 당시의 복식문화를 살펴볼 수 있기에 귀중한 발굴이 아닐 수 없었다. 실제 미라는 다른 곳에 보관되어 있는지 보이지는 않았다. 다만 그 때 미라가 입고 있던 옷과 함께 출토된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위 사진.. 2011. 1. 19.
[내일로 1일차]점촌역에서 만난 명예역장 아롱이와 다롱이 12월 30일 내일로 여행 1일차. 내 청춘은 기차에 몸을 싣고 대전역, 김천역을 거쳐 점촌역으로 가려한다. 이번 여행이 내 삶에 있어서 마지막 설레임이 되지 않기를 기도하면서 무궁화호 열차에 올랐다. 한 설레임에서 또 다른 설레임으로 계속해서 여행을 떠나며 살고 싶다. 무궁화호 열차는 자연과 천천히 호흡하며 철로위에서 살아간다. 나는 그런 무궁화호 열차를 닮고 싶었다. 느릿느릿 가지만, 결국 언젠가는 목표점을 향해 도착하는 무궁화호 열차. KTX를 타고 빠르게 목표에 도달하는 사람도 있지만, 좀더 내 주변을 둘러 보며 그 목표점에 도달하고 싶기에. 김천역에 잠깐 들렸다. 기차가 연착되어 도장을 찍으러 갔다. 그 날은 눈이 수북히 눈이 쌓여 있었다. 내 청춘의 발자국을 남겨 놓기에, 충분한 만큼의 양. .. 2011. 1. 18.
다음 라이프온 어워드 시상식을 빛낸 말,말,말 다음뷰 라이프온 어워드 시상식, 그곳엔 '사람'이 있었습니다. 참 신기하더군요. 온라인상으로 뵙던 유명블로거 분들을 실제로 만나니 말이죠. ^^ 제가 앉은 테이블은 마이클조던의 백넘버를 연상케하는 '23'번이었습니다. 무언가 특별한 자리가 될 것 같은 예감이 들었지요. ▲ 모터블로그 장진택님. 네이버 블로거로서 이번에 경제부분에서 수상하게 되시는 기록을 세우셨어요.^^ ▲ 스쿠버 다이버관련 블로그를 운영하고 싶으시다는 다음뷰 개발자분.^^만나 뵈서 참 좋았답니다. 그 테이블엔 모터블로그의 장진택님과 가족분들, 동상면 사람들의 김창수님과 가족분들, 그리고 다음뷰 개발자 한 분이 자리잡고 계셨지요. 저도 제 사촌동생인 경수와 자리를 잡았답니다. 또 예쁜 불 하나가 주위를 곱고 환하게 밝히고 있었지요. 그 너.. 2011. 1. 17.
[TED강연정리하기]진짜 17분간 숨을 참은 마술사 이야기 들어봤니? 이번 강연은 17분간 숨을 참는데 성공한 마술사 David Blanie의 이야기다. 그는 자신이 얼마나 오랫동안 숨을 참을 수 있을지 알고 싶어했다. 사람들이 불가능하다고 여길 것 같은 일에 도전해 성공해 보이는 것이 그의 낙이었다.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또 마술사의 역할이기도 하니까 말이다. 사실 그의 못말리는 도전은 오래 전부터 시작되었다. 1994년 4월에는 1주일동안 산채로 묻혔다! 물만 먹고 땅속에서 지냈던 것이다. 이렇게!! 맙소사 이 사람, 정말 특이하다. 아니 무섭기까지하다. 불가능해 보이는 일을 하나 하나 헤치우는 일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한번은 100피트나 되는 기둥꼭대기에서 36시간동안 서있는 모험을 하기도 했다. 참, 어떻게 그 좁은 공간에서 36시간동안 서있을 수 있.. 2011. 1. 14.
SNS가 내 삶에 가져다 준 변화, 유창선 시사평론가님 유창선 시사평론가가 11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열린 대전 백북스클럽(http://www.100books.kr/) 강연에 초대 되었다. 그는 블로그 '유창선 닷컴'을 운영하며 시사평론 활동을 하고 있다. 2010 블로그어워드에서는 대상을 수상하며, 1인 미디어가 사람들과 소통하기위한 훌륭한 도구가 될 수 있음을 몸소 체험했다. 이 날 강연에서는 그런 1인미디어를 포함한 SNS가 자신의 삶에 어떤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졌다. 그는 전에 본의아니게 방송사를 나온어먄서 직업을 잃게 되었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고민했다. 그러던 중 SNS(블로그,트위터,1인 방송,페이스북 등)의 가능성에 눈을 떴다. 어떤 점에서는 기존 방송사,언론사와 같은 미디어보다 소셜미디어가 훨씬 더 소통.. 2011. 1. 13.
[내일로 여행 TIP]여행떠나기전 필수 준비물 10가지 피끓는 청춘이여! 내일로 여행 티켓을 끊었는가? 이제는 설레임과 함께 준비물을 챙길 시간이다. 1.수첩, 여행떠날 때 기본중의 기본! 수첩을 챙겨라. 귀찮다고 안챙기는 사람들도 있다. 또 여행기를 남기지 않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여행하는 순간의 느낌과 생각을 기록하는데 수첩만큼 좋은 게 없다. 여기에 그 날 쓴 돈을 적어두면, 가계부로도 활용할 수 있다. 수첩이 아니면 예쁜 다이어리를 챙겨가도 좋다. 수첩에 여행기를 꾹꾹 적어갈 수록, 마음 깊숙히 꾹꾹 저장되는 법이다. 수첩은 추억의 발자국을 남기기는데 가장 훌륭한 도구! 2.관광지도를 챙겨가지 않아도(?) 된다! 역에 가면 다 있다! 미리 관광지도를 챙겨놓을 필요는 없다. 인터넷으로 90%는 조사한 다음에 역에 가서 관광지도를 구하면 되니까 말이다.. 2011. 1. 13.
[TED강연 정리하기]CERN의 대형입자가속기에서 최초의 우주를 발견하는 직업 이번 강연은 2008년도 BrianCox의 'CERN(유럽핵물리입자연구소)의 대형 강입자 가속기(LHC)'이다. TED동영상을 보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세상엔 매혹적인 일을 하는 직업이 너무도 많다. 돈,명예,권력을 떠나 아이디어하나가 이토록 매혹적으로 보인적이 있었을까? TED는 각 분야의 사람들이 모여 자신이 열정을 쏟았던 분야에 관련된 아이디어를 널리 널리 전파하고 있는 훈훈한 컨퍼런스다. 오늘 이 젊은 과학자의 이야기는 대형 입자가속기가 하는 일에 대한 것이다. 다음 사진은 CERN의 대형 입자 가속기의 그림인데, 실제크기는 무지크다. 이 입자가속기안에 사람 한 명을 놓으면(?), 그 크기를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저 가운데 사람 한 명이 보일 것이다. 정말 크기가 어마어마하다. 그런데 왜 이런.. 2011. 1. 12.
[내일로 여행 TIP]지역별 내일로 티켓 보너스 혜택을 잘 살펴라 내일로 여행관련 검색을 하다보면 다음과 비슷한 이야기를 접하실겁니다. 예를 들어 대전에 사는 사람이 가까운 대전역에서 내일로 티켓을 끊지않고, 광주역에서 끊었다는 이야기를 말이지요. 이 경우는 그 사람이 전남본부에서 발권받은 내일로 티켓에만 주어지는 보너스 혜택을 누리고 싶어서입니다. 이럴 경우 전남본부 사이트를(광주역이 한국철도공사 전남본부에 속해 있으므로) 통해 내일로 티켓을 예약신청하는데요. 그러면 신청한 내일로 티켓을 사는 곳까지 소포로 배달해 준다고 하네요. 배송비용은 내가 낼 필요없이 역에서 부담하고요.(그런데 이것은 역마다 다를 겁니다.^^; 직접 문의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한국철도공사는 각 지역별로 지역본부가 따로 있습니다. 대구본부,대전본부,광주본부, 전남본부 이런 식으로 말이지요.. 2011. 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