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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노트92

독서노트(760) 축적과 발산 책에는 직장생활을 하면서 참고해야될 내용들이 잘 담겨있다. 링크드인에서 저자가 올리는 글들을 잘 읽고 있다. 링크드인에서 느꼈던 저자의 내공이 책에서도 고스란히 느껴진다. 저성과자를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경영자들이나 리더들을 만나 멘토링을 하다 보면 빠지지 않고 나오는 질문이다. 그런데 흥미로운 불균형이 하나 있다. “고성과자나 고능력자의 잠재력을 어떻게 극대화할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은 거의 들어본 적이 없다는 것이다. 체감상 100명 중 1~2명 정도다. 물론 저성과자를 독려해 평균을 끌어올리는 것도 중요하다. 그러나 조직이 진짜 잘되려면 고성과자들이 더 역량을 발휘하게 해야 한다. 실제 경영 환경에서는 많은 고성과자들이 이미 잘하고 있다는 이유로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 알아서 잘할 것이라.. 2026. 5. 20.
독서노트(759) 내 집에서 나이들 수 있을까, 돌봄문제 멀고도 가까운 이야기. 바로 나도 늙는 다는 것이다. 40대가 넘어가니 몸이 이유없이 쑤신다. 너무 무리하게 운동하면 아프다. 아직 젊은 나이라고 하지만 늙어간다는 것을 조금씩 체감하고 있다. 물론 아직 젊은 사람이 무슨 소리냐고 하면 할 말이 없다. 그래도 내 몸에서 느껴지는 늙음과 조금씩 싹트는 불안감은 어쩔 수 없다. 노후를 어떻게 대비해야 할 것인가. 그리고 하루 하루 늙어가시는 부모님을 돌보는 것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머릿속으로 가끔씩 생각만하고 구체적인 실천방안은 떠오르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요양시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노인이 추후 요양시설 생활에 적응하는 데에도 큰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입니다. 2021년 박희옥 교수 연구팀이 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노인 16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 2026. 5. 17.
독서노트(758) AI 활용 이 논문이 전하고자 하는 진짜 메시지는 4회 차 실험에서 더 선명해진다. 처음 3회 동안 LLM에 의존했던 참가자들이 4회 차에 아무 도구 없이 글을 쓰자 78%는 자기 글에서 아무 문장도 제대로 인용하지 못했고 정확한 인용에 성공한 비율은 11%에 그쳤다. 반대로 처음 3회는 스스로 쓰고 4회 차에 처음 AI를 사용한 집단은 더 강한 신경 연결성과 더 높은 기억 회상을 보였다. 연구진은 이를 두고 “처음부터 AI에 기대면 얕은 인코딩이 일어날 수 있고, 먼저 스스로 사고한 뒤 AI를 쓰는 편이 더 전략적인 사용 방식일 수 있다”고 해석했다., 동아일보 미래전략연구소 - 밀리의 서재 연구 결과, AI 사용은 직원의 창의성을 전반적으로 높였다. AI 접근 권한을 받은 그룹은 그렇지 않은 통제 그룹에 비해 .. 2026. 5. 10.
독서노트(756) 이호선의 가족 상담소 현대 한국 사회는 자식 부양 기간이 너무 길어졌습니다. 과거엔 평균적으로 이십 대 초반, 늦어도 이십 대 중반이 되면 독립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이십 대 후반, 늦으면 삼십 대까지도 독립하지 않고 부모와 함께 사는 자녀들이 있습니다. 적나라하게 말하면 이건 자녀가 부모의 노후를 갉아먹는 겁니다. 부모 세대는 자녀가 성인이 되면 본격적으로 퇴직 이후의 삶을 준비하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자녀가 삼십 대가 될 때까지 자녀를 부양하고, 나아가 노부모까지 부양한다면 노후를 대비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부모랑 평생 같이 살면서 부양할 거 아니면 이십 대 후반에는 무조건 독립하라고 말합니다. 부모의 노후 준비를 방해하지 말라는 것이죠. 안정적이고 풍요로웠던 부모의 품에서 독립해 살다 보면 부족하고 갑갑하게 느.. 2026. 4. 4.
독서노트(749) 모든 것을 결정하는 한 문장 모든 것을 결정하는 한 문장을 만드는 법칙을 모았다. (1) 상황 + 이득: 뭐? 1주일에 4일만?(2) 타깃 + 이득/키워드: 직장인이 꼭 알아야 할 슬기로운 금융 생활(3) 이득/증거 + 키워드: 1초 등산스틱(4) 이득 + 키워드 + 서술어: 두 발 자유화 니트 운동화 오늘만 이 가격!(5) 이득/키워드 + 쉽고 빠르게: 1년 만에 기억력 천재가 된 남자(6) 이득 + 키워드 + 숫자 + 유형: 합법적으로 세금을 안 내는 110가지 방법 (7) 키워드/이득 vs 키워드/이득: 쳐다볼 것인가, 쳐다보게 만들 것인가? (8) 뉴스 + (이득) + 키워드: 세상에 없던 교통 서비스의 시작 (9) 이득/협박 + 반전: 내가 피아노 앞에 앉았을 때 모두 웃었습니다. 그러나 연주를 시작하자…. (10) 권위.. 2026. 1. 20.
독서노트(745) 자기 가치를 숫자로 표현하라 '자기 가치를 숫자로 표현하라'라는 내용에 무척 공감이 갔다.자신의 대체비용을 숫자로 표현해 설득하라는 메시지다. 평소에 잘 생각해보지 않았던 내용이라 새로벡 다가웠다.개인적으로는 업무성과의 수치화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직장안에서 자신의 성과를 숫자로 표현할 수 있으면 상대방이 내 업무 성과를 이해하기 쉽다.물론 정량적인 수치만으로 그 업무 성과를 모두 표현할 수 없다. 수치와 정성적인 노력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나라는 사람의 대체비용이 함께 어우러지면 나의 가치를 보다 잘 설명할 수 있지 않을까. 저는 늘 희망 연봉보다 대체 인력 비용을 2.5배 높게 썼습니다. 그러니까 제가 받고자 하는 연봉이 100이라면 250을 쓴 겁니다. 그랬더니 부문장인 임원이 저를 부르더군요. 희망 연봉을 그렇게 쓴 것.. 2026. 1. 11.
독서노트(726) 책은 냄새입니다 책은 냄새입니다. 모든 책은 태생적으로 나무의 냄새를 지니고 있지요. 갓 구운 빵이나 금방 볶은 커피가 그렇듯이 막 인쇄된 책은 특유의 신선한 냄새로 당신을 유혹합니다. 좀 오래된 책이라면 숙성된 와인의 향기가 나지요. 포도알 같은 글자들이 발효되면서 내는 시간의 맛입니다. 책은 소리입니다. 책과 책 사이를 자박이며 걷는 조용한 발소리, 사락사락 책장을 넘기는 소리, 그리고 연필이 종이의 살을 스치는 소리. 그 소리는 사과 깎는 소리를 닮았습니다. 당신은 사과 한 알을 천천히 베어 먹듯이 과즙과 육질을 음미하며 한 권의 책을 맛있게 먹습니다. - 허은실, 『나는, 당신에게만 열리는 책』, p.6 , 김선영 - 밀리의 서재 마음이라는 것이 꺼내볼 수 있는 몸속 장기라면, 가끔 가슴에 손을 넣어 .. 2025. 5. 5.
독서노트(724) 맥도널드화 낯선 도시에서 도대체 무엇을 먹어야 할지 알 수 없을 때 낯익은 햄버거 프랜차이즈 체인점을 만난다면 심지어 반갑기까지 하다. 게다가 그 여행지가 외국이라면, 그리고 현지 언어에 익숙하지 않다면, 심지어 현지 음식 문화에 대해 아무런 선지식도 없다면 프랜차이즈 식당은 단번에 고민을 해결해 준다. 동일한 햄버거 프랜차이즈 체인점의 햄버거는 뉴욕에서도 도쿄에서도 서울에서와 같은 맛을 제공한다. “뉴욕의 에그 맥머핀은 실제로 시카고나 로스앤젤레스의 에그 맥머핀과 똑같다. 마찬가지로 다음 주나 내년에 먹을 에그 맥머핀은 오늘 먹은 에그 맥머핀과 같을 것이다. 사람들은 맥도날드라면 의외의 제품을 제공받을 일이 없으리라고 믿기 때문에 편안함을 느낀다.”9 맥도날드는 불확실성으로 가득한 현대 사회에서 유일하게 확실성을.. 2025. 4. 20.
독서노트(723) 루이스 칸 엑서터 도서관 내가 앉아본 독서를 위한 가장 완벽한 자리는 미국 뉴햄프셔주의 한 고등학교 도서관에 있다. 건축가 루이스 칸이 설계한 ‘엑서터 도서관’이다. 도서관에 들어서면 높고 거대한 공간을 16만 권의 장서가 꽂힌 책꽂이가 둘러싸고 있다. 마치 책이라는 웅장한 우주를 형상화한 것 같은 이 공간에서 16만 권의 행성 사이를 유영하다가 드디어 나를 위한 책 한 권을 발견한다. 그리고 이 한 권을 꺼내 들고 창가에 있는 책상으로 간다. 공간은 우주처럼 웅장하게 만들었지만, 독서를 위한 자리만큼은 인간적이고 섬세하게 디자인되어 있다. 책상에 앉으면 옆으로 2개의 창문이 보인다. 하나는 머리 위로 난 큰 창문이고, 하나는 책상 옆 눈높이에 있는 작은 창문이다. 두 창문은 역할이 다른데, 머리 위 창문은 빛을 실내로 들여와 .. 2025. 4.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