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510 [원도심 추억의 맛 탐방] 영강식당 소주잔에 개나리꽃 피었더라 이 글은 네이버까페인 '대전의 맛집멋집'[링크]의 '원도심 추억의 맛 탐방'모임에 참석한 후 쓴 후기입니다. 콩나물국물 위로 소박한 음식이야기가 흐르는 좋은 모임에 초대해주신 '서비'님께 감사드립니다잉.^^ ▲ 소주잔에 개나리꽃 이름표가 붙어 있다. 서비님의 굿 아이디어! 지난 4월 26일 영강식당 소주잔에 샛노란 개나리꽃이 피었다. 서비님의 아이디어로 소주잔에 노란색 스티커 이름표가 달렸기 때문이다. 자그마한 소주잔에 개나리꽃이 무더기로 핀 것 같은 풍경. 개나리꽃 핀 소주잔과 콩나물탕, 기쁘지 아니 한가 맛집멋집까페 회원들이 차례차례 도착하면서 회비를 냄과 동시에 자신의 이름이 적힌 소주잔을 가져갔다. 특별한 소주잔 덕택에 이름이 헷갈리는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았고, 이날 잘 차려진 맛있는 음식 .. 2013. 5. 5. 선생님, 창조경제? 그게 뭔가요? 얼마전검색어 순위에 '창조경제'라는 단어가 오른 적이 있다. 이게 대체 무슨 뜻일까 궁금했다가 어려운 말인 것 같아서 애써 알려고 하지 않았다. 그러던 중 봄축제 소식을 보러 대전시 홈페이지에 들어갔다가 염홍철 시장님의 아침편지를 읽게 되었다. 시 한편과 시장님의 생각을 편지처럼 담은 글인데 그곳에 '창조경제'에 대한 이야기가 들어 있는게 아닌가. 올커니! 내리 읽었다. Q. K군: 창조경제란 용어를 처음 쓴 사람은 누구인가요?‘창조 경제’란 용어를 처음 쓴 사람은 존 호킨스라는 영국의 경영 전략가입니다. 그는 2001년 펴낸 저서 에서 “창조 경제란 새로운 아이디어, 즉 창의력으로 제조업과 서비스업, 유통업, 엔터테인먼트 산업 등에 활력을 불어 넣는 것”이라고 정의했습니다. ▲ 존 호킨스는 이렇게 생기.. 2013. 4. 5. 정명기 교수의 쿠바 여행 강연, 4월 5일(금)라푸마 둔산점 정명가 교수의 "쿠바 여행, 특강" with 색소폰 연주(사진작가 고성준) 4월 5일(금), 저녁 7시 30분 라푸마 둔산점 북까페 문의 : 042-482-4821 까페 : 라푸마 코리아(http://cafe.daum.net/lafumalee/) 봄날의 쿠바여행을 좋아하세요? 정명기 교수 대전 강연이 열립니다. 많이 놀러가셔서 쿠바의 매력을 한가득 느껴보세요.^^ 2013. 4. 2. [대전원도심 맛집멋집]학선식당, 6학년 7반(?) 사장님의 이야기속으로 이 글은 네이버까페인 '대전의 맛집멋집'[링크]의 '원도심 추억의 맛 탐방'모임에 참석한 후 쓴 후기입니다. 소박한 음식이야기가 흐르는 좋은 모임에 초대해주신 '서비'님께 감사드립니다잉.^^ 상단 이미지 by 서비 시골 외갓집에서 놀러 가면 외삼촌들하고 화롯불에 조개를 구워 먹던 추억이 떠오른다. 그때마다 외할머니가 갑자기 사라지곤 하셨다. 몇 분후에 돌아 오셔서는 김치찌개를 무심하게 화롯불에 올려놓으셨다. 그러면 이모부는 '장모님~캬~'하며 엄지손가락을 드셨다. 자글자글, 보글보글 소리에 맞춰 가족들의 소주잔 부딪히는 소리가 참 맛있게 들렸던 순간들. 김치찌개를 들여다보고 있으면 외할머니의 소박한 손맛이 그리워진다. 학선식당 젓가락 통에 새겨진 글귀는? 지난 29일 '대전의 맛집멋집'까페 회원들이 선화.. 2013. 4. 1. 강택구박사님과 함께하는 3월 인문학살롱 현장속으로, 레츠고! 소셜이벤트시간, 손 머리 위로 푸쩌핸섭~ "가위, 바위, 보." 사회자 신현섭님의 외침에 모두들 손 머리 위로~! 푸쩌~핸섭~! 사회자가 가위바위보를 해서 청중이 이기면 책을 타가는 시간. 모두들 눈을 똘망똘망하게 뜨고 가슴을 졸인다. 이기고 비긴 사람은 환호성을, 진 사람은 탄식한다. 어쩌랴, 운인 것을. 나도 참여해서 마지막 5명의 주인공이 되었다. 야호. 인문교양 책 2권 득템. 아까 소셜이벤트시간에 짝을 이루어 자기소개를 했던 고등학생 2명에게 책을 선물해주었다. '다음에 또 놀러오렴'이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하하. 매번 책을 타가려는 행운의 주인공이 되려고, 혹은 인문학의 향기를 가득 느끼려고 찾는 사람들. 인문학살롱은 그런 사람풍경들이 심장을 간질이는 곳이다. 바람이 아직 쌀쌀헌 3월 12일.. 2013. 3. 21. [강연후기]트랙터여행가 강기태 화이트데이 드림콘서트 현장속으로 라푸마둔산점 화이트데이 드림콘서트 바리톤 조병주씨의 세레나데, 조은주씨의 피아노 선율 한 할머니의 얼굴에 봄꽃 피게 해 남성들이 사랑하는 여성에게 사탕을 주며 사랑을 고백하는 날. 그 날 라푸마 둔산점 2층 북까페에서는 바리톤 조병주, 트랙터여행가 강기태와 함께하는 화이트데이 드림콘서트가 열렸다. 아직 사탕을 줄 여자를 못찾은 나는 마음속 싱숭이와 생숭이를 드림콘서트의 감동으로 달래 주기로 했다. 이곳에 오면 늘 사람풍경을 눈여겨 본다. 조병주씨가 호소력짙은 목소리로 사랑하는 연인을 위한 세레나데를 부르자, 곱게 차려 입으신 한 할머니의 얼굴엔 봄처녀처럼 생기가 도신다. 순간! 조병주씨가 사탕 바구니를 들고 사람들속으로 걸어 들어간다. 남자들을 그냥 미련없이 휙 지나치시고! 한 여자 분 앞에 이르러 왕자.. 2013. 3. 19. 막노동 알바하면서 먹은 냉면 한 그릇 인력사무실에 처음 간 날, 뻘쭘함과 긴장감 사이 수년 전 용돈 좀 벌겠다며 친구녀석과 인력사무실을 찾아갔던 적이 있다. 친구녀석은 어깨가 좀 벌어지고 건장한 체격이었지만, 나는 어깨가 좁았고 마른 체형이었다. 사무실 문을 열고 들어간 순간, 헤이아치를 닮은 사장님이 선풍기 바람을 쐬며 돈을 세고 있었다. 한 쪽에서는 일을 마치고 돌아온 아저씨들이 TV를 보며 그 날 일당을 받기위해 대기하고 계셨다. "저기요..일좀 하러 왔는데요.." 친구가 작은 목소리로 돈에 집중하고 있는 사장님에게 말을 걸었다. 사장님은 친구와 나를 위 아래로 훑어 보더니 이내 친구쪽으로 눈길을 더 많이 주기 시작했다. 당연한 일이었다. 친구는 체격이 좋아서 힘 좀 쓰게 생겼고, 나는 비실비실하게 생겼기 때문에. 흑흑. 사장님은 좀 .. 2013. 3. 9. 3월 12일 인문학살롱(연사 : 강택구 박사) 이 열립니다^^ 3월 인문학살롱이 3월 12일 오후 7시, 계룡문고 갤러리에서 열립니다. 행사안내 및 참가신청 >> http://eepurl.com/wisW9 중국고전 및 우리가 중국에 가지고 있는 잘못된 시각을 바꿀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많은 참석바래요.^^ 2013. 3. 6. 3월 14일 화이트데이 드림콘서트 (트랙터 여행가 강기태, 바리톤 조병주)가 열리네요 일시 : 3월 14일(목) 저녁 7시 30분장소 : 라푸마 둔산점 2층 북까페문의 : 042-482-4821다음 까페 : http://cafe.daum.net/lafumalee/ 다가오는 화이트데이에 뜻깊은 시간 보내 보세요.^^따로 신청하지 않고 놀러오시면 됩니다. 2013. 3. 6. 이전 1 ··· 178 179 180 181 182 183 184 ··· 27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