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독서노트(48)광주 펭귄마을에서 마주친 그대 모습이..
여행문화학교 산책과 함께 하는 남도예술기행. 여행은 발로 하는 독서라고 하던가. 광주광역시 남구 양림동 펭귄마을을 찾았다. 펭귄마을은 어르신이 뒷짐을 지고 다니는 모습이 펭귄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광주 남구청이 펭귄마을을 공예특화거리로 만들어가고 있다. 펭귄마을 입구에는 펭귄 모형이 포토존으로 설치되어 있다. 골목마다 펭귄을 주제로 한 예술작품들이 익살스럽게 표현되어 있다. 신발과 TV, 냄비, 시계, 건반, 그릇, 깡통, 축구공 등 다양한 물건들이 예술작품으로 재탄생했다. 골목마다 알록달록 멋진 소품을 배경으로 예쁜 사진을 찍는 게 가능하다. 카메라에 담아 놓은 풍경들을 풀어놓고 싶다. 함께 펭귄마을을 거닐어보자. 뒤뚱뒤뚱. 여행문화학교 산책은 여행, 캠핑, 트레킹, 문화, 강연 등을 매..
2018. 3. 20.
2018 독서노트(34)매거진 B-MOLESKINE 몰스킨
아직 쓰여지지 않은 책, 몰스킨 고무밴드와 미색종이, 적당히 두꺼운 하드커버, 심플한 디자인, 아이디어가 샘솟을 것 같은 감성…. '몰스킨'은 특별한 노트의 대명사다. 이 세상의 수많은 크리에이터들이 몰스킨의 노트에 아이디어를 적는다. 그림일기, 글쓰기, 브레인스토밍, 낙서, 요리 레시피, 건축 설계 등 용도가 무궁무진하다. 몰스킨의 기원은 1800년대 프랑스 제본업자들이 서점에 납품해 팔던 노트다. 그때도 단순한 디자인이 특징이었단다. 이런 형태의 노트는 그 명맥이 끊어졌다가 1995년 이탈리아에사 부활했다. 디자이너 마리아 세브레곤디는 피카소, 헤밍웨이가 썼다는 옛노트를 부활시키고자 여행용품 디자인업체 '모도 앤 모도'를 찾았다. 모도 앤 모도는 마리아 세브레곤디의 제안을 수락해 여행용품중 하나로 검..
2018. 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