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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 이강훈과 하얀거탑의 장준혁, 두 남자를 뜨겁게 하는 것 브레인 이강훈과 하얀거탑의 장준혁, 두 남자를 뜨겁게 하는 것 16화 브레인에서 이강훈 교수(신하균 분)는 많은 사람들앞에서 당당한 목소리로 힘찬 포부를 밝힌다. '대한민국 최고, 아니 세계 최고의 신경외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이다. 남자를 남자답게 하는 것은 담대한 포부, 야망, 비젼이다. 16화에서 이강훈의 발걸음은 어느때보다 가볍고, 싱글벙글하는 순간이 제법 많았다. 그건 바로... 이것 때문이 아니었을까... 브레인 이강훈의 가슴을 뜨겁게 하는 것 '조교수 이강훈'라고 쓰인 명패를 보고 강훈은 뿌듯한 미소를 짓는다. 여기까지 힘겹게 왔다. 나는 아직 저런 카타르시스를 느껴보지는 못했지만 직장인들이라면 공감할 수 있을 것 같다. 일반사원에서 대리로 대리에서 과장으.. 2012. 1. 4.
어제 브레인 신하균의 선택에서 왜 넛지이론이 떠올랐을까 어제 브레인 이강훈(신하균 분)의 선택에서 왜 넛지이론이 떠올랐을까 어제 15화 브레인에서, 천하대 병원에서 쫓겨났던 이강훈(신하균 분)이 조교수가 되어서 다시 천하대 병원으로 돌아왔다. 어떻게 그랬을까? 그것은 바로 이강훈이 화송그룹 회장의 뇌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그 회장에게 한가지 제안을 했기때문이었다! 화송그룹이 천하대 병원과 MOU를 체결할 것, 그리고 자신을 천하대병원의 조교수 임용하는 일에 힘써줄 것'이라는 '거절하지 못할 제안'이었던 것. 선택의 갈림길에 선 이강훈 영화 '대부'의 돈 꼴리오네의 명대사 '절대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할꺼야'에 버금가는 뛰어난 거래였다! 이젠 김상철교수와의 본격적인 대결이 시작될 분위기다. 그런데 극의 긴장감을 더하는 이런 흐름에 앞서, 15화에서 나의 .. 2012. 1. 3.
[통영여행]토지의 작가 박경리기념관에서 발견한 청춘의 의미 잔잔해진 눈으로 뒤돌아 보는 청춘은 너무나 짧고 아름다웠다. 젊은 날엔 왜 그것이 보이지 않았을까 -박경리 詩 '산다는 것'中에서- 여행의 묘미는 의외의 곳에서 만난 의외의 감동에 있습니다. 12월 31일에 찾은 통영의 박경리 기념관. 그곳에서 만난 위 글귀는 제 가슴을 잔잔하게 울리고 있었습니다. 청춘은 너무나 짧고 아름다운데, 왜 젊은 날엔 그것이 보이지 않았을까...한동안 멍해졌습니다. '청춘'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 순간, 너무나 짧고 아름다운 이 순간. 나는 그 아름다움을 제대로 보고 있는 것인가하는 생각이 들었지요. 동양의 나폴리라 불리우는 경상남도 통영. 지난 2010년 내일로 여행을 하며 방문하고, 이번에 두번째로 오게 되었습니다. 늘 그대로 파도가 부드럽게 가슴에 안겨오고, 바다의 푸른.. 2012. 1. 2.
[통영여행]작곡가 윤이상 기념관에서 만난 가곡의 추억과 향기 12월 31일. 박경리기념관을 나와 통영시내쪽으로 들어왔습니다. 도중에 들린 윤이상 기념관. 독특한 외관이 눈길을 잡아 끌었습니다. 작곡가 윤이상(尹伊桑, 1917. 9.17통영- 1995. 11.3.베를린) 은 통영이 고향입니다. 1939년 이후 일본에서 첼로와 작곡을 공부하고, 1946부터 52년까지는 통영과 부산의 고등학교에서 교사생활을 했다고 합니다. 이후 56년까지는 부산과 서울의 여러 대학 강단에 서서 많은 학생들을 가르치시기도 했습니다. 1972년부터는 베를린 음악대학에서 명예교수로, 1977-87년에는 베를린 음악대학의 정교수로 임명되기도 했습니다. 예술가의 삶이란 과연 어땠을까하는 호기심. 생애 처음으로 들린 작곡가의 기념관. 이런 생각에, 마음속에는 설레임 가득한 가곡의 선율이 흐르고 .. 2012. 1. 2.
[SNS 신년 이벤트]2012년 대전, OOO이면 좋겠네, 많이 응모하세요 제가 살고있는 대전광역시가 운영하고 있는 공식블로그. '나와유 오감만족이야기'에서 SNS신년 이벤트를 하네요. 재래시장 상품권부터 대전동물원 이용권까지 유용한 경품들이 준비되어 있군요. ^^ 한번 응모해보시길..! 내일은 해돋이를 보러 가시는 분들도 많겠군요.^^ 내년에도 항상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잉~! 신년에도 활기찬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대전광역시 공식 블로그 “나와유의 오감만족 이야기”와 함께하는 SNS 신년 이벤트 2012년 대전, ○○○이면 좋겠네! 하나! 대전광역시 공식 블로그의 “2012년 대전, ○○○이면 좋겠네!” 이벤트 공지에 댓글과 함께 이메일 주소를 남겨주세요! 댓글 예제) "2012년 대전, 행복했으면 좋겠네!" daejeonstory@gmail.com * ○○○은.. 2012. 1. 1.
[통영여행]통영 앞바다 2011년 마지막 일출에서 마음을 다지다 바람도 쐴 겸, 학교친구랑 통영에 다녀왔습니다. 2011년에 처음 떠난 여행이네요. 감회가 새롭습니다. 2010년 12월 이맘때쯤 내일로 여행으로 통영을 갔었습니다. 그때 이후로 또한번 가보고 싶어서 다시 찾았어요. 1월1일 새해일출을 봐야하는데, 2011년의 마지막 12월 31일의 일출을 봤네요.^^; 새해의 일출도 좋지만, 2011년 한해의 마지막 일출도 의미(?)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여기 살포시 흔적을 남기겠습니다. 모두 2012년도에 새해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장소는 통영 이순신공원입니다. 덜덜 떨며 찍었네요. 사진찍는게 어설퍼서 들쭉날쭉입니다. 일출이 아닌 일몰을 찍은듯한 느낌이 들지만...그래도 감상해보세요잉~! 촬영카메라 : 니콘D3000 2012. 1. 1.
연말이면 영화 '박하사탕'의 영호가 생각난다 연말이면 내 가슴속에는 이런 외침이 들려온다. "시간을 돌리고 싶다." 한 해를 열심히 산 것 같으면서도, 한쪽에 고개를 드는 '후회'라는 감정때문이리라. 사람마다 후회의 종류는 다를 것이다. 하반기공채 다 떨어진 취업준비생 : '딱 3학년때로 돌아가고 싶다. 더 열심히 할 수 있을텐데' 솔로 : '올해도 혼자였네. 좀더 적극적으로 대쉬해볼걸.' 직장인 : '그때 이직했어야 하는데..' 재수할 위기에 놓인 학생 : '고등학교때 공부좀 열심히 할껄.' 30살 되는 29살 : '아..더 재밌게 20대를 보낼 걸...' ...등등. 내 가슴속에서 들리는 후회의 목소리는 이것. '영어공부좀 열심히 해놓지..안하고 뭐했을까.' 이 몹쓸 감정 '후회'. 연말이면 누구나 한번쯤 '후회'라는 감정위로 소주를 들이 붓는.. 2011. 12. 31.
20대, 강연에 미쳐라 - 내가 강연을 찾아다니며 가슴에 기록한 것 이야기캐는광부 2011 강연리뷰 결산 20대, 강연에 미쳐라 - 내가 강연을 찾아다니며 가슴에 기록한 것 이것과 비슷한 제목을 어디서 많이 보셨을 것 같습니다. 20대, 공부에 미쳐라, 20대, 연애에 미쳐라 등등 말이지요. 그래서 저도 그냥 한번 따라해봤습니다. 하하.^^; 큰 뜻은 없습니다. 그저 대학시절 여러 강연들을 찾아 다니며 가슴에 새겨진 생각들을 여기에 정리하고 싶네요. 2011년도는 특히 청춘콘서트 형식으로 많은 강연이 열렸던 해입니다. 그중 박경철씨와 안철수씨의 전국 순회강연이 인기가 많았죠. 이 두분은 20대를 살아가며 고뇌하는 청춘들에게 한줄기 빛과 같은 지혜를 전해주셨습니다. 현장에서 그분들의 목소리를 들었을때 가슴에 전해지는 울림은 이루 말할 수 없었죠. 이것이었습니다. 제가 유명.. 2011. 12. 30.
브레인 이강훈 어머니의 전기 다리미 사랑법, 감동이었다! KBS 월화드라마 브레인 이강훈 어머니의 전기 다리미 사랑법, 감동이었다! KBS 월화드라마 브레인 14화. 강훈(신하균분)은 어머니의 장례식을 치르고, 어머니의 흔적이 남아있는 집에 들린다. 생전의 어머니가 그렇게 방좀 보고가라고 말했는데, 끝내 보지 않고 병원으로 달려가던 강훈이었다. 그런데 이제서야 자신의 방문을 열고 들어간다. 어머니의 빈자리가 가슴에 사무치게 밀려오고...강훈은 직감적으로 옷장을 열어본다. ▲ 어머니 장례식을 마치고 집을 찾아온 강훈. (화면캡쳐) 어머니의 사랑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더욱 절절하다 그곳에는 어머니가 잘 다려놓은 셔츠 여러벌이 걸려 있다. 어머니의 사랑이 담긴 셔츠가 참 애틋하고 가지런하게 말이다. 어머니가 병원을 몰래 빠져나와 집을 들린 까닭을 강훈은 이제서야 안.. 2011. 12. 29.